2018.03.07

CIO 7인에는 듣는 'AI∙머신러닝, 이렇게 사용한다'

Thomas Macaulay | CIO UK
인공지능과 머신러닝이 과대광고에서 실제 적용 사례로 옮겨 가고 있으며 CIO가 주요 기술에 투자하기 시작했다.

가트너의 2018 CIO 아젠다 조사에 따르면 이미 AI를 도입했다고 밝힌 CIO가 4%에 불과했지만 약 절반(46%)은 AI 도입 계획을 수립했다고 답했다.

여기 비영리단체, 의료, 미디어, 금융 등의 선도적인 CIO가 인공지능과 머신러닝을 활용하고 있는 사례를 소개한다.

1. 국제 앰네스티 CIO 존 길레스피
 국제 앰네스티는 AI를 사용하여 소셜 미디어 플랫폼에서 여성에 대한 폭력과 학대를 규명하고 언론에서 그 조직이 어떻게 대변하는지를 추적하고 있다.

국제 앰네스티 CIO인 존 길레스피는 "미디어 모니터링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곳이 많으며 정서를 추적하고 우리 단체에 대해 기록되는 양을 보고하는 데 큰 도움이 된다”고 밝혔다. 

"한 달에 몇 건의 보도자료를 내보내는 회사에는 충분하지만 하루에 4~5건을 발행할 때 각각의 영향을 개별적으로 알고자 할 때보다 정교한 것이 필요하다"고 길레스피는 강조했다. 

이 툴을 개발하기 위해 앰네스티는 ‘모두를 위한 AI’라는 기업 강령을 내세운 런던의 신생벤처인 ’ASI 데이터(ASI Data)’를 선택했다. 이 업체가 추구하는 방법 중 하나는 실제 문제에 데이터 과학을 적용하는 데 도움이 되는 박사과정 졸업생 및 소프트웨어 엔지니어를 대상으로 하는 6주 프로그램인 '데이터 과학 펠로우십(Data Science Fellowship)'을 통해 이뤄진다.

펠루우십 참가자는 국제 앰네스티의 최근 보도와 관련된 언론의 이야기를 평가하는 수학적 모델을 개발했다.

길레스피는 "기대를 훨씬 뛰어넘는 펠로우쉽 프로젝트의 성공"이라며 "국제 앰네스티가 저비용, 저위험 방식으로 데이터 과학을 실험할 기회는 우리에게 완벽했다"고 강조했다. 

앰네스티, '데이터 과학+AI+머신러닝'으로 기사 모니터링한다

2. 영국 중대범죄수사청 CTO 벤 데니슨
방대한 양의 데이터를 분석해야 하는 조직이라면 AI를 배포하여 많은 시간과 비용을 절약할 수 있다. 영국 중대범죄수사청은 사기와 부패 등 주요 사건 조사에서 매년 1억 건 이상의 문서를 검토하는 부담을 공유하는 데 도움이 되는 RAVN이라는 AI 로봇 덕분에 이미 혜택을 누리고 있다.

영국 중대범죄수사청 CTO 벤 데니슨은 "롤스-로이스 같은 대형 사건의 경우 6억 7,100만 파운드의 정산 결과로 3,000만 건 이상의 문서를 검토하기 위해 70명의 조사원이 투입됐다"고 이야기했다. 

"데이터양을 직접 검토할 수는 없으므로 기술 파트너와 협력하여 인공지능 로봇을 개발하여 도움을 주었다. 이 접근 방식이 사람이 검토하는 것보다 훨씬 정확하고 훨씬 효율적이라는 사실을 입증할 수 있었다. 어떤 경우에는 비용이 5분의 1로 줄었다"고 그는 설명했다. 

'사기•부패 사건 문서 분석을 AI에게'••• 영국 수사청


3. 캐피탈원 유럽 최고 운영 및 기술 책임자 롭 하딩
가상 비서는 AI의 인기있는 초기 사용 사례였다. 캐피탈원 유럽(Capital One Europe)과 같은 금융 서비스 회사들은 더 나은 고객 서비스를 개선할 수 있는 방법을 모색하고 있다.

캐피탈원 유럽의 최고 운영 및 기술 책임자인 롭 하딩은 "북미의 가상 비서 연구소에서 초기 프로토타입을 보았다. 최근에 발표된 아마존의 알렉사가 챗봇이 될 것이다. 금융 업계에 가상 비서가 더 많이 제공될 것이다"고 말했다.

그는 고객이 금융 서비스 회사와 상호작용할 수 있는 좋은 사례라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우리는 현재 워크플로우 측면에서 수동 개입이 있는 머신러닝을 사용할 수 있으며 보험 인수 알고리즘에서 많은 머신러닝을 사용하는 단계까지 도달할 수 있다"고 하딩은 덧붙였다.

4. 얼라이드아이리쉬뱅크 CIO 팀 하이네스
얼라이드아이리쉬뱅크(Allied Irish Bank)는 고객 문서의 정보를 디지털화한 스캐닝 시스템부터 주기적인 규제 변화로 발생할 수 있는 모기지에 대한 세금 공제 오류를 찾는 것까지 광범위한 데이터 과학 기술을 이미 사용하고 있다.

AI 회의 런던의 은행의 CIO 팀 하이네스는 "대개 우리가 파악하고 고쳐야 할 것이지만 고객을 번거롭게 하고 규제 기관을 괴롭히며 우리에겐 큰 비용이 든다"고 말했다.

그는 "어떤 일이 일어나고 있는지를 인공지능이 검토하고 처리한다면 AI를 통해 누락된 오류의 90% 이상을 발견했을 것이다"고 전했다.

그는 AI의 진정한 잠재력은 양자 컴퓨팅과 5G의 결합을 통해 실현되리라 확신했다.

"백엔드에서 양자 컴퓨팅과 좀더 빠른 통신 덕분에 미래에는 로봇이 더 지능적이고 똑똑한 활동과 용도를 제공할 것"이라고 그는 덧붙였다.
 
5. 파이낸셜 타임스 최고 제품 및 정보 책임자 카이트 오드리쟌
AI는 모든 분야에서 일자리를 위협할 수 있으며, 언론도 예외는 아니다. 파이낸셜 타임스 (Financial Times)의 최고 제품 및 정보 책임자인 카이트 오리드쟌에 따르면, AI 지지자들은 AI가 일자리를 빼앗는 게 아니라 오히려 일자리를 확대해줄 것이라고 강조하고 있다.

오드리쟌은 "AI가 계속 도약하고 있다. 오래전부터 엉망이었던 것들은 매우 빠르게 개선되고 있다. 현재 음성 인식은 정말 놀랍다. 우리가 실험하고 있는 정말 좋은 텍스트 음성이 있다"고 말했다.

오드리쟌은 "AI와 관련된 모든 작업은 저널리즘을 대체하는 것이 아니라 이를 보완하기 위한 것이다. 기자들의 반복 업무 중 일부를 제거해 참여를 유도할 고부가가치 콘텐츠에 집중할 수 있도록 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6. JLL EMEA CIO 크리스 지시스
부동산 투자 관리사인 JLL이 신생 기술벤처인 ‘레버튼(Leverton)’과의 협력에서도 나타나듯이 대기업이 AI를 성공적으로 도입할 수 있다.

JLL은 베를린에 본사를 둔 벤처 기업에 임대 관리 업무 자동화 및 주요 프로세스의 디지털화를 의뢰했다. 신생 기업은 JLL의 계약에 포함된 임대 가치, 날짜 및 수치와 같은 주요 용어를 식별, 추출 및 관리하여 임대 문서 검토를 최적화하기 위해 머신러닝 및 심화 학습을 사용했다.

JLL의 EMEA CIO인 크리스 지시스는 <CIO UK>에 "레버튼과의 협력은 임대 계약 관리 업무 전반에 머신러닝 기술을 구현에 우리가 하는 일을 바꿔놓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지시스는 "임대 계약서가 3~15개의 문서로 구성될 수 있는데, 이 프로세스를 디지털화하면 각 문서를 읽고 검토하는 데 소요되는 시간이 크게 줄어들고 임대 관리자는 패턴, 변칙, 기회를 인식하는 데 필요한 전문 지식을 적용하는 데 시간을 할애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7. 샐포드 로열 그룹의 디지털 이사 레이첼 던스콤비
AI에 관해 중요한 입증 사례를 보여준 분야가 바로 의료다. 데이터 분석은 환자에게 맞춤 치료를 제공하고 테스트 결과를 스캔해 초기 질병 징후를 발견할 수 있다. 샐포드 로열 그룹(Salford Royal Group)의 디지털 이사인 레이첼 던스콤비는 AI 기술에 대한 높은 기대가 크다고 밝혔다.

던스콤비는 "내 미래는 빅데이터에 관한 것이다. 인공지능, 머신러닝과 함께 빅데이터는 새로운 선구자 될 것이다. 덕분에 더 많은 진단 프로세스를 자동화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우리가 시작한 도전 과제는 내년에 실제로 혜택을 가져다주고 진료 환경에 적용하는 사람들을 만날 것이다. 한꺼번에 그렇게 되기까지는 시간이 걸릴 것이다. 지금은 초기 단계일 뿐이다"고 던스콤비는 전했다. ciokr@idg.co.kr 



2018.03.07

CIO 7인에는 듣는 'AI∙머신러닝, 이렇게 사용한다'

Thomas Macaulay | CIO UK
인공지능과 머신러닝이 과대광고에서 실제 적용 사례로 옮겨 가고 있으며 CIO가 주요 기술에 투자하기 시작했다.

가트너의 2018 CIO 아젠다 조사에 따르면 이미 AI를 도입했다고 밝힌 CIO가 4%에 불과했지만 약 절반(46%)은 AI 도입 계획을 수립했다고 답했다.

여기 비영리단체, 의료, 미디어, 금융 등의 선도적인 CIO가 인공지능과 머신러닝을 활용하고 있는 사례를 소개한다.

1. 국제 앰네스티 CIO 존 길레스피
 국제 앰네스티는 AI를 사용하여 소셜 미디어 플랫폼에서 여성에 대한 폭력과 학대를 규명하고 언론에서 그 조직이 어떻게 대변하는지를 추적하고 있다.

국제 앰네스티 CIO인 존 길레스피는 "미디어 모니터링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곳이 많으며 정서를 추적하고 우리 단체에 대해 기록되는 양을 보고하는 데 큰 도움이 된다”고 밝혔다. 

"한 달에 몇 건의 보도자료를 내보내는 회사에는 충분하지만 하루에 4~5건을 발행할 때 각각의 영향을 개별적으로 알고자 할 때보다 정교한 것이 필요하다"고 길레스피는 강조했다. 

이 툴을 개발하기 위해 앰네스티는 ‘모두를 위한 AI’라는 기업 강령을 내세운 런던의 신생벤처인 ’ASI 데이터(ASI Data)’를 선택했다. 이 업체가 추구하는 방법 중 하나는 실제 문제에 데이터 과학을 적용하는 데 도움이 되는 박사과정 졸업생 및 소프트웨어 엔지니어를 대상으로 하는 6주 프로그램인 '데이터 과학 펠로우십(Data Science Fellowship)'을 통해 이뤄진다.

펠루우십 참가자는 국제 앰네스티의 최근 보도와 관련된 언론의 이야기를 평가하는 수학적 모델을 개발했다.

길레스피는 "기대를 훨씬 뛰어넘는 펠로우쉽 프로젝트의 성공"이라며 "국제 앰네스티가 저비용, 저위험 방식으로 데이터 과학을 실험할 기회는 우리에게 완벽했다"고 강조했다. 

앰네스티, '데이터 과학+AI+머신러닝'으로 기사 모니터링한다

2. 영국 중대범죄수사청 CTO 벤 데니슨
방대한 양의 데이터를 분석해야 하는 조직이라면 AI를 배포하여 많은 시간과 비용을 절약할 수 있다. 영국 중대범죄수사청은 사기와 부패 등 주요 사건 조사에서 매년 1억 건 이상의 문서를 검토하는 부담을 공유하는 데 도움이 되는 RAVN이라는 AI 로봇 덕분에 이미 혜택을 누리고 있다.

영국 중대범죄수사청 CTO 벤 데니슨은 "롤스-로이스 같은 대형 사건의 경우 6억 7,100만 파운드의 정산 결과로 3,000만 건 이상의 문서를 검토하기 위해 70명의 조사원이 투입됐다"고 이야기했다. 

"데이터양을 직접 검토할 수는 없으므로 기술 파트너와 협력하여 인공지능 로봇을 개발하여 도움을 주었다. 이 접근 방식이 사람이 검토하는 것보다 훨씬 정확하고 훨씬 효율적이라는 사실을 입증할 수 있었다. 어떤 경우에는 비용이 5분의 1로 줄었다"고 그는 설명했다. 

'사기•부패 사건 문서 분석을 AI에게'••• 영국 수사청


3. 캐피탈원 유럽 최고 운영 및 기술 책임자 롭 하딩
가상 비서는 AI의 인기있는 초기 사용 사례였다. 캐피탈원 유럽(Capital One Europe)과 같은 금융 서비스 회사들은 더 나은 고객 서비스를 개선할 수 있는 방법을 모색하고 있다.

캐피탈원 유럽의 최고 운영 및 기술 책임자인 롭 하딩은 "북미의 가상 비서 연구소에서 초기 프로토타입을 보았다. 최근에 발표된 아마존의 알렉사가 챗봇이 될 것이다. 금융 업계에 가상 비서가 더 많이 제공될 것이다"고 말했다.

그는 고객이 금융 서비스 회사와 상호작용할 수 있는 좋은 사례라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우리는 현재 워크플로우 측면에서 수동 개입이 있는 머신러닝을 사용할 수 있으며 보험 인수 알고리즘에서 많은 머신러닝을 사용하는 단계까지 도달할 수 있다"고 하딩은 덧붙였다.

4. 얼라이드아이리쉬뱅크 CIO 팀 하이네스
얼라이드아이리쉬뱅크(Allied Irish Bank)는 고객 문서의 정보를 디지털화한 스캐닝 시스템부터 주기적인 규제 변화로 발생할 수 있는 모기지에 대한 세금 공제 오류를 찾는 것까지 광범위한 데이터 과학 기술을 이미 사용하고 있다.

AI 회의 런던의 은행의 CIO 팀 하이네스는 "대개 우리가 파악하고 고쳐야 할 것이지만 고객을 번거롭게 하고 규제 기관을 괴롭히며 우리에겐 큰 비용이 든다"고 말했다.

그는 "어떤 일이 일어나고 있는지를 인공지능이 검토하고 처리한다면 AI를 통해 누락된 오류의 90% 이상을 발견했을 것이다"고 전했다.

그는 AI의 진정한 잠재력은 양자 컴퓨팅과 5G의 결합을 통해 실현되리라 확신했다.

"백엔드에서 양자 컴퓨팅과 좀더 빠른 통신 덕분에 미래에는 로봇이 더 지능적이고 똑똑한 활동과 용도를 제공할 것"이라고 그는 덧붙였다.
 
5. 파이낸셜 타임스 최고 제품 및 정보 책임자 카이트 오드리쟌
AI는 모든 분야에서 일자리를 위협할 수 있으며, 언론도 예외는 아니다. 파이낸셜 타임스 (Financial Times)의 최고 제품 및 정보 책임자인 카이트 오리드쟌에 따르면, AI 지지자들은 AI가 일자리를 빼앗는 게 아니라 오히려 일자리를 확대해줄 것이라고 강조하고 있다.

오드리쟌은 "AI가 계속 도약하고 있다. 오래전부터 엉망이었던 것들은 매우 빠르게 개선되고 있다. 현재 음성 인식은 정말 놀랍다. 우리가 실험하고 있는 정말 좋은 텍스트 음성이 있다"고 말했다.

오드리쟌은 "AI와 관련된 모든 작업은 저널리즘을 대체하는 것이 아니라 이를 보완하기 위한 것이다. 기자들의 반복 업무 중 일부를 제거해 참여를 유도할 고부가가치 콘텐츠에 집중할 수 있도록 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6. JLL EMEA CIO 크리스 지시스
부동산 투자 관리사인 JLL이 신생 기술벤처인 ‘레버튼(Leverton)’과의 협력에서도 나타나듯이 대기업이 AI를 성공적으로 도입할 수 있다.

JLL은 베를린에 본사를 둔 벤처 기업에 임대 관리 업무 자동화 및 주요 프로세스의 디지털화를 의뢰했다. 신생 기업은 JLL의 계약에 포함된 임대 가치, 날짜 및 수치와 같은 주요 용어를 식별, 추출 및 관리하여 임대 문서 검토를 최적화하기 위해 머신러닝 및 심화 학습을 사용했다.

JLL의 EMEA CIO인 크리스 지시스는 <CIO UK>에 "레버튼과의 협력은 임대 계약 관리 업무 전반에 머신러닝 기술을 구현에 우리가 하는 일을 바꿔놓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지시스는 "임대 계약서가 3~15개의 문서로 구성될 수 있는데, 이 프로세스를 디지털화하면 각 문서를 읽고 검토하는 데 소요되는 시간이 크게 줄어들고 임대 관리자는 패턴, 변칙, 기회를 인식하는 데 필요한 전문 지식을 적용하는 데 시간을 할애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7. 샐포드 로열 그룹의 디지털 이사 레이첼 던스콤비
AI에 관해 중요한 입증 사례를 보여준 분야가 바로 의료다. 데이터 분석은 환자에게 맞춤 치료를 제공하고 테스트 결과를 스캔해 초기 질병 징후를 발견할 수 있다. 샐포드 로열 그룹(Salford Royal Group)의 디지털 이사인 레이첼 던스콤비는 AI 기술에 대한 높은 기대가 크다고 밝혔다.

던스콤비는 "내 미래는 빅데이터에 관한 것이다. 인공지능, 머신러닝과 함께 빅데이터는 새로운 선구자 될 것이다. 덕분에 더 많은 진단 프로세스를 자동화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우리가 시작한 도전 과제는 내년에 실제로 혜택을 가져다주고 진료 환경에 적용하는 사람들을 만날 것이다. 한꺼번에 그렇게 되기까지는 시간이 걸릴 것이다. 지금은 초기 단계일 뿐이다"고 던스콤비는 전했다. ciokr@id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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