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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MO 재임기간 1위는 IT, 2위는 금융" 스펜서 스튜어트 美 조사

2015.03.18 Nadia Cameron  |  CMO
미국에서 IT업계 마케팅 임원의 평균 재임기간이 가장 긴 것으로 조사됐다.



최근 스펜서 스튜어트(Spencer Stuart) CMO 재임기간 조사에 따르면, 미국 마케팅 임원들이 평균 48개월 동안 일한 것으로 파악됐다.

이 조사를 처음 시작했던 2004년에 비해 2014년 CMO의 평균 재임기간은 2배로 늘어났으며, 이는 2013년 45개월보다 더 연장된 것으로 나타났다. 11번째 발간된 CMO 재임기간 연례 보고서는 미국의 100대 광고 브랜드의 데이터를 기반으로 작성됐다.

"CMO 재임기간이 짧다는 인식이 있는데, 실제 데이터를 보면 CMO라는 자리가 오랫동안 안정성을 유지하는 것으로 나타나 있다"라고 스펜서 스튜어트의 마케팅 담당 컨설턴트인 그렉 웰치는 밝혔다.

"CMO의 재임기간을 CEO(80개월)에 맞추려면 몇 가지가 필요하데, 그 중에서 CMO에게 조직에서 정말로 극적인 변화를 이끄는 업무가 주어진다고 CEO가 확신하느냐에 대해서는 의심의 여지가 없다”라고 웰치는 전했다.

웰치의 동료이자 마케팅 담당 리더인 톰 세클로우는 디지털 역량과 분석 역량이 CMO의 재임기간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고 말했다.

"측정가능한 성공적인 마케팅 활동을 만들어 내는 능력은 조직 내에서 CMO에게 신뢰를 줬다"고 그는 말했다. "현재 CMO는 확실히 고객 통찰력을 대변하는 사람이 됐다”고 덧붙였다.

스펜서 스튜어트는 IT업종 CMO의 재임기간이 가장 긴 65개월이며 그 다음으로 금융(63개월)이라고 발표했다. 가장 재임기간이 짧은 CMO의 업종은 자동차로 26개월로 집계됐다.

한편, 웰치는 CMO 재임기간이 좀더 긴 인사들 가운데 일부가 지난해 더 높은 경영관리직으로 옮겨갔다고 말했다. 최근 CMO 출신으로 CEO가 된 호주 인사로는 버진 모바일의 데이빗 스크리브너, 인텔의 케이트 벌리, 히트그룹의 길리안 프랭클린, NRMA의 토니 스튜어트, 레드벌룬의 닉 베이커 등이 있다.

최근 <CMO>와의 인터뷰에서 허드슨의 이그제큐티브 제너럴 매니저인 딘 데이비슨은 “현대 CMO의 핵심 역량에는 수익 창출, 전략, 디지털 및 브랜드 전략에 집중하는 업무 이외에 사업 제휴와 고객 생애주기 관리도 포함돼 있다”라고 밝혔다.

멜버른에 있는 파이어브랜드 탤런트(Firebrand Talent)의 제너럴 매니저인 알렉스 케닝 역시 <CMO>와의 인터뷰에서 “CMO은 모든 마케팅 영역에서 종합적으로 사고해야 한다. 특히 디지털에 대해서 그렇다. 모든 채널에 대한 마케팅 접근 방법을 완전히 통합하는 것이 필요하다”라고 말했다.

그리고 매달 시장에는 새로운 측정 툴과 분석 툴이 등장하고 있어 CMO들은 어떤 리포팅 툴에 투자하고 어떻게 사용하는지를 알아야 한다. “가장 중요한 것은 ROI를 측정하고 극대화하며 전사적으로 전달하기 위해 추출한 정보와 통찰력이 무엇인 지를 알아야 한다”라고 케닝은 덧붙였다. ciokr@id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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