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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주요 금융기업들, 문서의 1/3만 디지털화" 레드시프트 조사

2013.03.25 Matthew Finnegan  |  Computerworld
회계 감사에서 종이 서류를 더 선호한다는 이유로 글로벌 주요 금융기업들이 문서를 디지털화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IT 솔루션 업체 이클립스그룹(Eclipse Group)의 의뢰로 영국의 시장조사기업 레드시프트(Redshift)가 금융기업 의사결정권자 200명을 대상으로 파악한 결과, 스캔하는 문서는 1/3에 불과한 것으로 조사됐으며 이같이 답한 응답자는 88%로 집계됐다.

이 조사에서 모든 구매와 판매 송장의 약 절반이 여전히 종이 서류로 돼 있으며 기업의 46%는 아직 구매 송장을 수동으로 회계시스템에 재입력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게다가 35%는 여전히 송장을 승인받기 위해 물리적으로 움직여야 한다고 답했다.

하지만 앞으로 효율성을 개선하기 위해 전자 문서 관리 시스템에 투자할 의향이 있다고 말한 응답자는 절반 이하로 조사됐다.

문서 스캔을 꺼리는 이유 중 하나는 데이터 손실로 나타났으며 34%가 이 점을 문서 스캔의 장애요인으로 지목했다.

이클립스그룹은 스캐닝 솔루션 사용이 시간과 비용을 절약해주는 실시간 검색 기능으로 HMRC의 승인을 받았다고 강조하고 있지만, 응답자의 1/3은 여전히 회계 감사 기업들이 종이 문서를 더 선호한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클립스그룹의 CEO 게리 웨일렛은 "대부분의 기업들은 일부 문서들을 이미 스캔하고 있다. 정착되긴 했지만 왜 이 모델을 확대하거나 전략적으로 접근하지 않을까?”라고 반문했다.

그는 이어서 "금융 프로세스의 가장 노동 집약적인 요소를 제거함으로써, 다시 말해 인바운드와 아웃바운드 종이 청구서를 처리하면, 즉각적인 비용 절감뿐 아니라 지불 결제 프로세스 개선에서 e프로큐어먼트(eProcurement)에 이르는 훨씬 더 많은 이익을 가져다 주는 기회를 얻게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지금은 문서 스캔에 대한 썩 내키지 않고 다소 계획성 없는 접근을 멈추고 EDMS에 대한 잘못된 생각들을 바로잡아야 할 때라고 웨일렛은 지적했다.

그는 "송장 처리 시간을 90% 줄이기부터 새로운 지불 규제 준수까지 전자 문서의 효과적인 관리는 금융 자동화의 목적을 실현하는 열쇠"라고 덧붙였다. ciokr@id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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