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브가 22일(현지 시각) 머신러닝 기술을 확대해 부적절한 동영상에 자동으로 연령 제한을 적용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유튜브는 이미 머신러닝 기술을 사용해 부적절한 콘텐츠를 검토하고 있다. 머신러닝이 이러한 콘텐츠를 포착하고, 이를 신뢰 및 안전(Trust & Safety)팀이 확인해 연령 제한을 적용하는 방식이었다.
회사에 따르면 앞으로는 머신러닝을 사용하여 부적절한 콘텐츠를 감지하는 것은 물론 자동으로 연령 제한을 적용할 계획이다. 유튜브가 아닌 타사 웹 사이트에서 해당 동영상을 재생하더라도 유튜브로 리디렉션되며, 18세 이상임을 증명하기 위해 로그인해야 한다.
AI가 판단한 연령 제한 조치가 잘못됐다고 생각하는 경우 이의를 제기할 수 있다고 유튜브 측은 언급했다. 또 이러한 영상 대부분은 광고 가이드라인을 위반해 광고가 없거나 제한되기 때문에 자동 연령 제한 조치는 콘텐츠 제작자의 수익에 큰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ciokr@id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