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장조사 기업 앱네이션(AppNation)에 따르면, 유료 애플리케이션, 제품 및 서비스의 앱 지원 구매 구매, 애플리케이션 내 광고 등이 결합된 시장이 2017년 미국에서 2배 성장해 1,510억 달러에 이를 것으로 예상됐다.
이 연구는 이른바 애플리케이션 경제의 가장 큰 분야가 앱 구현으로 실제 상품과 서비스를 판매하는 시장임을 나타냈으며, 이는 2013년 초 전체 시장의 약 600억 달러에서 450억 달러를 차지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올해 중반까지 720억 달러에 근접한 600억 달러에 도달했으며 이는 2017년 2배 이상인 1,510억 달러에 이를 것으로 기대됐다.
앱네이션은 유로 앱 다운로드가 2013년에는 10억 달러 미만이지만 2017년에는 10억 달러 이상으로 늘어날 것으로 말했다.
"애플리케이션의 엄청난 인기와 미국 시장의 포화에도 불구하고, 애플리케이션 경제의 전반적인 성장은 계속 속도를 더하며 이러한 추세가 2015년까지 계속될 것이다"라고 앱네이션의 CEEO 드류 아이아니는 말했다. "미국 소비자들 의 모바일 기기 사용 시간이 늘어나면서 이들이 하루에 사용하는 앱의 수는 여전히 늘어나고 있으며, 앱 경제를 활성화시킬 많은 방법과 핵심 분야들이 있다는 것은 분명한다”라고 아이아니는 전했다.
미국 온라인 사용자 2,500명을 대상으로 한 앱경제 조사에 따르면, 45세 미만의 모바일 사용자들은 일주일에 2번 동영상 앱을 사용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또한 대부분의 소비자들은 입소문을 통해 새로운 애플리케이션을 찾는다고 답했다.
앱네이션 보고서의 공동저자로인 레티클 리서치(Reticle Research)의 로스 루빈은 스마트폰과 태블릿이 오늘날 애플리케이션 경제를 끌어가지만 향후에는 커넥티드 카와 스마트TV가 전체 앱 사용에 추가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ciokr@id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