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로소프트가 올 가을 더 작고 저렴한 '학생용 서피스' 노트북을 출시할 것으로 전해졌다. 600달러 이하의 가격에 화면 크기는 12.5인치라는 설명이다.
윈도우 센트럴에 따르면 코드명 스파티(Sparti)라는 이름의 신제품은 500~600달러 사이의 가격에 코어 i5 프로세서, 4GB 램, 64GB 스토리지를 갖춘다. 강력한 사양은 아니지만 오늘날 교육 분야에서 인기 있는 크롬북의 대항마가 될 수 있는 수준이다.
한편 마이크로소프트에게는 저가형 시장을 겨냥한 또 하나의 제품이 있다. 단순화된 운영체제인 윈도우 10X다. 윈도우 10X는 2021년 중 출시될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지켜볼 만한 요소는 서피스 고유의 강점이 유지될 지 여부다. 간결한 디자인과 인상적인 배터리 수명, 우수한 화면과 키보드 등으로 인해 서피스 노트북은 다른 저가형 노트북과는 차별화된 호응을 얻었던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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