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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 2019년, ERP 거둬내고 SaaS로 가야 할 때

2019.01.29 David Linthicum  |  InfoWorld
레거시 ERP와 착별하고 데이터, 프로세스, 커스터마이징한 시스템을 클라우드로 이전하는 것이 훨씬 쉽고 위험 부담이 적은 시대가 도래했다. 
 
ⓒ Getty Images Bank 

시스코의 글로벌 클라우드 인덱스(Global Cloud Index)에 따르면, 모든 클라우드 워크플로우의 59%가 2019년까지 SaaS(Software as a Service)로 제공된다. 그러나 IaaS(Infrastructure as a Service)는 2013년 44%에서 28%로 떨어졌고, PaaS(Platform as a Service)를 통해 제공되는 워크로드 서비스는 13%에 불과했다. 

필자는 IaaS에 대한 관심이 줄어들었다고 보지 않지만, SaaS의 성장은 확실히 눈에 보인다. SaaS는 레가시보다 더 좋고, 더 싸며, 덜 귀찮기 때문이다.  

SaaS가 ERP(Enterprise Resource Planning)와 같은 대기업 시스템을 대체할 때 가장 큰 문제는 기업의 핵심 비즈니스 프로세스에 ERP가 너무 깊게 탑재되어 있기 때문에 분리할 수 있는 가능성이 거의 없다는 것이다. 실제 ERP 업그레이드 비용은 비용 초과와 완전한 실패작으로 악명이 높다. 
 
그러나 상황은 변화하고 있다. ERP 제공업체가 클라우드 시장으로 진출함에 따라 업그레이드에 좌절한 기업들은 수년 전에는 없었던, 현재 실행 가능한 솔루션인 SaaS를 찾고 있다. 2019년은 SaaS로 이동할 수 있는 시점일 수 있다. 이유는 다음과 같다. 

SaaS 제공업체는 마이그레이션 기술과 레거시 ERP에서 SaaS로 전환하는 방법을 제공해야 할 필요성을 잘 알고 있다. 4년 전만 해도, 데이터, 프로세스, 커스터마이징된 시스템을 이전하는 데에는 문제가 없을 수 없었지만, 오늘날 상황은 훨씬 쉽고 위험 부담이 적다. 기꺼이 계획을 세우고, 돈을 쓰고 위험을 받아들일 수 있다면 말이다. 

좋은 소식은 SaaS로 이동한 대부분의 기업이 기쁘게 생각한다는 것이다. 하드웨어와 클라이언트 유지 관리에서 벗어나고, 오래된 보안 문제를 처리하고, 심지어 데이터 중복 문제를 처리할 수 있는 능력은 자신들의 ERP 업체가 해결해 주기 전까지 기다릴 수밖에 없었다. 요약하면, 그동안 기대에 미치지 못한 ERP 업체에 인질로 잡혀있었다는 의미다. 클라우드는 지속적인 개선과 업그레이드에 관한 모든 것이다. 

그러나 자사의 ERP를 전환해 SaaS를 사용하는 데에는 절충점이 있다. 레거시 ERP와 마찬가지로 데이터, 비즈니스 프로세스, 핵심 시스템은 다른 업체에서 관리하지만, 사실 하드웨어와 데이터를 자체적으로 소유하고 있는 기업이 많다. 

따라서 이 문제는 장기적인 관점에서 고려해야 하며, 잘못 됐을 경우를 대비한 출구 전략을 세우는 것이 좋다. 또한 ERP SaaS 제공업체를 선정할 때에는 제공업체의 협력 네트워크를 함께 생각하는 것이 좋으며, 큰 문제 없이 매우 적은 비용으로 데이터 통합, 운영 관리, 보안 강화와 같은 것을 함께 제공할 수 있는 지 고려해야 한다. 
 
일반적으로 ERP를 운영중인 모든 기업은 올해 SaaS를 검토해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돈만 버리고 자신의 삶은 강팍해질 것이다. editor@itworl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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