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07.30

인터뷰 | 英 개트윅 공항 칼 코코란 CIO가 말하는 '공항 인프라 · IoT · 벤더 관계'

Edward Qualtrough | CIO UK
영국 개트윅(Gatwick) 공항의 CIO 칼 코코란은 자신이 승객 경험과 운영 효율성을 개선하기 위해 ‘대규모 사물인터넷(Internet of Things)’ 플랫폼을 개발하고 있는 것으로 간주하고 있다고 표현했다.

석유 및 윤활유 기업 캐스트롤(Castrol)의 CIO였던 코코란은 크로아티아에서 열린 아루바 네트워크(Aruba Network)의 앳모스피어(Atmosphere) 행사에서 자신이 2016년 5월 영국 두 번째 규모의 이 공항 조직에 합류한 후 불안정한 캠퍼스 와이파이 네트워크를 지속적으로 업그레이드하고 있다고 밝혔다.

코코란은 "국가적으로 캐트윅 공항은 중요한 시설이다. 상시 운영이 필요하다. 운영이 중단되면 다양한 충격이 나타난다. 비행기가 이륙하지 않으면 수하물도 운송되지 않고 승객도 움직일 수 없다. 공항에서 무엇인가 잘못되면 곧 BBC나 스카이 뉴스(Sky News)를 통해 보도된다”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그러나 우리와 같은 조직 또한 센서와 IoT 같은 새로운 기술과 혜택을 대규모로 추구할 수 있다”라고 전했다.



코코란은 서섹스에 소재한 이 조직에 합류한 첫 날 네트워크가 24시간 동안 24번 다운되었던 상황에 처했던 경험을 회고했다. 6,000개 이상의 수하물과 2,500명 이상의 승객들이 비행기에 탑승하지 못하고 있는 상황에서 이 CIO는 "어디에서부터 시작해야 할지 이내 알 수 있었다"라고 말했다.

그는 이 공항의 미래를 위해 아루바와의 관계를 유지할 필요가 있다는 판단을 내렸다. 코코란은 "곧 HPE 아루바의 충성스러운 고객이자 팬이 되었다. 우리의 모든 것이 연결되어 있었기 때문이다”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 HPE가 우리의 레거시(Legacy) 네트워크를 지원하고 새로운 네트워크로의 이동을 도왔다. 멋진 과정이었다. 약 18개월이 소요되었다. 대부분의 다른 공항이었다면 이런 과정에 3-4년 정도가 소요되었을 것이다. 우리는 와이파이 측면 유럽 내 최악의 공항에서 최고가 되었다”라고 전했다.

스타트업 및 벤더와의 관계
코코란은 디지털 혁신의 핵심이 스마트한 사람들에게 새로운 것을 시도할 수 있는 공간과 자원을 제공하는 것이라고 표현했다. 그는 이와 함께 기본적으로 계획대로 이루어지지 않는 경우가 발생한다며, 이 때 CIO와 전략적 기술 벤더가 거래 관계 및 계약을 다시 검토하는 대신에 공동의 목표에 대해 소통해야 했다고 말했다.

그는 "협력관계처럼 느끼고 행동하는 것이 가장 중요했다. 자주 단어이긴 하지만 HPE 및 아루바와의 관계는 정말로 협력관계처럼 느껴진다. 우리는 함께 한다. 좋은 날도 있었다. 나쁜 날도 있었고 그들은 우리와 그 과정을 함께했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들은 야심 찬 위험 프로필과 야심 찬 시한을 선택했다. 그들은 약속을 지켰다. 그들은 품질과 비용도 달성했다. 그들은 계약서를 들먹이는 일이 없었다. 그들은 항상 유연하고 적응했으며 양방향 소통이 원활했다. 공급자-고객 관계처럼 느껴지지 않았다. 항상 협력관계 같은 느낌이었으며, 특히 5년 이상 소요되는 장기적인 과정에서는 매우 중요한 부분이다"라고 그는 덧붙였다.

대규모 IoT와 드론
코코란은 공항이 추진하고 있는 대규모 IoT 플랫폼에 대해 연못과 쓰레기통부터 이동이 불편한 여행자를 위한 수하물 카트와 버기에 이르기까지 공항의 모든 것을 제대로 모니터링하기 위해 센서를 사용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우리가 이런 센서를 사용하는 이유는 비행기의 정시 착륙, 정시 이륙, 운영 중단 대응과 관련된 승객 경험을 시도하고 개선하여 공항을 더욱 쾌적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라고 그가 말했다.

이 공항의 의제에는 드론에 대한 개념도 포함되어 있다. 코코란은 "어떻게 드론 기술을 활용하여 공항 주변을 보호할 수 있을까? 어떻게 드론 기술을 활용하여 활주로의 갈라짐을 점검할 수 있을까? 어떻게 드론 기술을 활용하여 건물을 점검할 수 있을까? 하지만 드론은 성가실 수 있다. 따라서 우리는 드론이 의도치 않게 영공에 진입하지 못하도록 감시하고 억제하는 기술도 추구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보안
개트윅 공항에서는 시간당 55대 수준으로 950대의 비행기가 이륙하고 착륙한다. 단일 활주로 공항으로서는 세계에서 가장 효율적인 수준이다. 코코란은 그 비결에 대해 매년 4,600만 명의 승객에 대해 5분 안에 보안 확인이 완료된다는 점을 언급했다.

그는 “개트윅 공항은 대부분의 군사 등급 조직보다 생체인식을 더 많이 활용하고 있다. 홍채 인식에 대해서는 특히 그렇다"라고 말했다.

많은 사람들이 공항을 단순히 이착륙장으로 생각한다. 그러나 공항은 수 많이 조직이 활동하는 비즈니스 현장이기도 하다. 쇼핑, 건축, 스마트 시티 서비스를 운영하는 수 많은 조직을 지원해야 하는 것이다.

그는 "개트윅에만 200여 곳 이상의 기업이 비즈니스를 펼치고 있다. 매일 출근하는 인원만 약 3만 명이다. 우리는 이들 모든 사람에게 IT서비스를 판매한다"라고 말했다.

코코란은 해당 공항의 기술적인 방어책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이 CIO는 포브스 행사에서 자신이 개트윅에서 노아의 방주 원리를 도입했다고 말했다. 방화벽, 네트워크 보안, 기타 모든 기술을 2가지 유형으로 도입하는 2x2 전략이 그것이다. 그는 "모든 것을 2배로 강화하면서 안심할 수 있게 되었다"라고 말했다.

하지만 큰 우려를 자아내는 지점도 있다. 사람, 기술, 물리적인 보안의 조합이 그것이다. 코코란은 “4,600만 명의 승객들이 공항을 거쳐간다. 저렴한 티켓을 구매하는 경우 몇 시간 동안 시간을 보내기도 한다. 아무리 들락거려도 뭐라고 할 사람이 없다”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기술적인 위협 자체에 대해서는 덜 걱정하는 편이다. 나는 오히려 소셜 엔지니어링과 기술 엔지니어링의 조합에 대해 더 걱정한다. 기술에 능한 외부 직원 또는 승객이 방문하는 경우를 상정한다"라고 말했다.

CIO 네트워킹
한편 코코란은 아루바의 앳모스피어 컨퍼런스 같은 행사에서 다른 부문의 CIO와 관계를 구축하고 새로운 인간관계를 쌓는 것이 이런 행사와 출장을 통해 얻을 수 있는 이점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런 컨퍼런스에서 하나의 관계 또는 하나의 추천 또는 새로운 지식을 얻을 수 있다면 나는 그것으로 충분하다. 공항의 정체성은 다양하다. 공항은 하나의 공항이면서도 하나의 건축 부지이다. 쇼핑몰이기도 하다. 스마트 시티이기도 하다. 따라서 도시, 건물, 건축 기업 등을 운영하는 CIO와의 대화는 다른 공항 또는 항공사의 CIO와 대화하는 것과 같기 때문에 마찬가지로 흥미롭다"라고 말했다. ciokr@idg.co.kr 



2018.07.30

인터뷰 | 英 개트윅 공항 칼 코코란 CIO가 말하는 '공항 인프라 · IoT · 벤더 관계'

Edward Qualtrough | CIO UK
영국 개트윅(Gatwick) 공항의 CIO 칼 코코란은 자신이 승객 경험과 운영 효율성을 개선하기 위해 ‘대규모 사물인터넷(Internet of Things)’ 플랫폼을 개발하고 있는 것으로 간주하고 있다고 표현했다.

석유 및 윤활유 기업 캐스트롤(Castrol)의 CIO였던 코코란은 크로아티아에서 열린 아루바 네트워크(Aruba Network)의 앳모스피어(Atmosphere) 행사에서 자신이 2016년 5월 영국 두 번째 규모의 이 공항 조직에 합류한 후 불안정한 캠퍼스 와이파이 네트워크를 지속적으로 업그레이드하고 있다고 밝혔다.

코코란은 "국가적으로 캐트윅 공항은 중요한 시설이다. 상시 운영이 필요하다. 운영이 중단되면 다양한 충격이 나타난다. 비행기가 이륙하지 않으면 수하물도 운송되지 않고 승객도 움직일 수 없다. 공항에서 무엇인가 잘못되면 곧 BBC나 스카이 뉴스(Sky News)를 통해 보도된다”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그러나 우리와 같은 조직 또한 센서와 IoT 같은 새로운 기술과 혜택을 대규모로 추구할 수 있다”라고 전했다.



코코란은 서섹스에 소재한 이 조직에 합류한 첫 날 네트워크가 24시간 동안 24번 다운되었던 상황에 처했던 경험을 회고했다. 6,000개 이상의 수하물과 2,500명 이상의 승객들이 비행기에 탑승하지 못하고 있는 상황에서 이 CIO는 "어디에서부터 시작해야 할지 이내 알 수 있었다"라고 말했다.

그는 이 공항의 미래를 위해 아루바와의 관계를 유지할 필요가 있다는 판단을 내렸다. 코코란은 "곧 HPE 아루바의 충성스러운 고객이자 팬이 되었다. 우리의 모든 것이 연결되어 있었기 때문이다”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 HPE가 우리의 레거시(Legacy) 네트워크를 지원하고 새로운 네트워크로의 이동을 도왔다. 멋진 과정이었다. 약 18개월이 소요되었다. 대부분의 다른 공항이었다면 이런 과정에 3-4년 정도가 소요되었을 것이다. 우리는 와이파이 측면 유럽 내 최악의 공항에서 최고가 되었다”라고 전했다.

스타트업 및 벤더와의 관계
코코란은 디지털 혁신의 핵심이 스마트한 사람들에게 새로운 것을 시도할 수 있는 공간과 자원을 제공하는 것이라고 표현했다. 그는 이와 함께 기본적으로 계획대로 이루어지지 않는 경우가 발생한다며, 이 때 CIO와 전략적 기술 벤더가 거래 관계 및 계약을 다시 검토하는 대신에 공동의 목표에 대해 소통해야 했다고 말했다.

그는 "협력관계처럼 느끼고 행동하는 것이 가장 중요했다. 자주 단어이긴 하지만 HPE 및 아루바와의 관계는 정말로 협력관계처럼 느껴진다. 우리는 함께 한다. 좋은 날도 있었다. 나쁜 날도 있었고 그들은 우리와 그 과정을 함께했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들은 야심 찬 위험 프로필과 야심 찬 시한을 선택했다. 그들은 약속을 지켰다. 그들은 품질과 비용도 달성했다. 그들은 계약서를 들먹이는 일이 없었다. 그들은 항상 유연하고 적응했으며 양방향 소통이 원활했다. 공급자-고객 관계처럼 느껴지지 않았다. 항상 협력관계 같은 느낌이었으며, 특히 5년 이상 소요되는 장기적인 과정에서는 매우 중요한 부분이다"라고 그는 덧붙였다.

대규모 IoT와 드론
코코란은 공항이 추진하고 있는 대규모 IoT 플랫폼에 대해 연못과 쓰레기통부터 이동이 불편한 여행자를 위한 수하물 카트와 버기에 이르기까지 공항의 모든 것을 제대로 모니터링하기 위해 센서를 사용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우리가 이런 센서를 사용하는 이유는 비행기의 정시 착륙, 정시 이륙, 운영 중단 대응과 관련된 승객 경험을 시도하고 개선하여 공항을 더욱 쾌적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라고 그가 말했다.

이 공항의 의제에는 드론에 대한 개념도 포함되어 있다. 코코란은 "어떻게 드론 기술을 활용하여 공항 주변을 보호할 수 있을까? 어떻게 드론 기술을 활용하여 활주로의 갈라짐을 점검할 수 있을까? 어떻게 드론 기술을 활용하여 건물을 점검할 수 있을까? 하지만 드론은 성가실 수 있다. 따라서 우리는 드론이 의도치 않게 영공에 진입하지 못하도록 감시하고 억제하는 기술도 추구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보안
개트윅 공항에서는 시간당 55대 수준으로 950대의 비행기가 이륙하고 착륙한다. 단일 활주로 공항으로서는 세계에서 가장 효율적인 수준이다. 코코란은 그 비결에 대해 매년 4,600만 명의 승객에 대해 5분 안에 보안 확인이 완료된다는 점을 언급했다.

그는 “개트윅 공항은 대부분의 군사 등급 조직보다 생체인식을 더 많이 활용하고 있다. 홍채 인식에 대해서는 특히 그렇다"라고 말했다.

많은 사람들이 공항을 단순히 이착륙장으로 생각한다. 그러나 공항은 수 많이 조직이 활동하는 비즈니스 현장이기도 하다. 쇼핑, 건축, 스마트 시티 서비스를 운영하는 수 많은 조직을 지원해야 하는 것이다.

그는 "개트윅에만 200여 곳 이상의 기업이 비즈니스를 펼치고 있다. 매일 출근하는 인원만 약 3만 명이다. 우리는 이들 모든 사람에게 IT서비스를 판매한다"라고 말했다.

코코란은 해당 공항의 기술적인 방어책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이 CIO는 포브스 행사에서 자신이 개트윅에서 노아의 방주 원리를 도입했다고 말했다. 방화벽, 네트워크 보안, 기타 모든 기술을 2가지 유형으로 도입하는 2x2 전략이 그것이다. 그는 "모든 것을 2배로 강화하면서 안심할 수 있게 되었다"라고 말했다.

하지만 큰 우려를 자아내는 지점도 있다. 사람, 기술, 물리적인 보안의 조합이 그것이다. 코코란은 “4,600만 명의 승객들이 공항을 거쳐간다. 저렴한 티켓을 구매하는 경우 몇 시간 동안 시간을 보내기도 한다. 아무리 들락거려도 뭐라고 할 사람이 없다”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기술적인 위협 자체에 대해서는 덜 걱정하는 편이다. 나는 오히려 소셜 엔지니어링과 기술 엔지니어링의 조합에 대해 더 걱정한다. 기술에 능한 외부 직원 또는 승객이 방문하는 경우를 상정한다"라고 말했다.

CIO 네트워킹
한편 코코란은 아루바의 앳모스피어 컨퍼런스 같은 행사에서 다른 부문의 CIO와 관계를 구축하고 새로운 인간관계를 쌓는 것이 이런 행사와 출장을 통해 얻을 수 있는 이점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런 컨퍼런스에서 하나의 관계 또는 하나의 추천 또는 새로운 지식을 얻을 수 있다면 나는 그것으로 충분하다. 공항의 정체성은 다양하다. 공항은 하나의 공항이면서도 하나의 건축 부지이다. 쇼핑몰이기도 하다. 스마트 시티이기도 하다. 따라서 도시, 건물, 건축 기업 등을 운영하는 CIO와의 대화는 다른 공항 또는 항공사의 CIO와 대화하는 것과 같기 때문에 마찬가지로 흥미롭다"라고 말했다. ciokr@id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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