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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IO / 리더십|조직관리 / 분쟁|갈등

미 연방정부 CIO의 공통 고민 '문화적인 저항과 관료주의'

2014.10.24 Kenneth Corbin  |  CIO
IT와 현업부서는 공유 서비스, 데이터센터, 사이버 보안의 일반적인 원인에서 함께 작업해야 한다.



크고 작은 연방 정부기관들이 야심찬 IT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지만, 이 프로젝트의 성공은 CIO가 조직의 목표에 기술을 접목하고 간부들의 지지를 확보하는 능력에 달려 있다.

최근 EMC가 주관한 공공 IT컨퍼런스의 패널 토론에서 간부급 기술 담당자들이 현업 부서의 지지를 얻기 위해 부서간의 단절을 제거하는 게 중요하다는 의견이 나왔다.

연금지급보증공사(Pension Benefit Guaranty Corporation) CIO인 배리 웨스트는 "이는 CIO의 임무가 현업 임원들의 동참을 끌어내면서 프로세스 구축으로 귀착되는 것이다"라고 말했다. "CIO의 임무는 대부분 협상이다. CIO들은 자신들이 무언가를 할 것 같다고 말하기보다는 조직 내에서 본연의 임무로 돌아가 프로젝트 초기에 무엇을 얻을 지를 이해하는 동료들을 대신해 승인을 받아야 한다”라고 그는 덧붙였다.

웨스트와 다른 공공기관 CIO들이 말한 동참은 정부기관 IT운영의 진화를 보여준 문화적인 문제를 해결하는데 매우 중요하다.

연방 정부 내에 새로운 기술 시스템의 범위 선정, 구매, 구축에 참여하는 다양한 관료 층은 이미 주요 IT프로젝트 추진을 어렵게 만들고 있다.

CIO, 문화적인 저항과 관료주의에 직면
하지만 CIO의 업무는 많은 담당자들이 고유의 문화적인 저항이라고 말하는 것까지 더해졌다. 특히 신기술이 자신의 업무를 위협한다고 직원들 사이에 팽배한 인식이 있을 때, 그리고 이러한 기능들을 수행하는 직원들이 있을 때는 더욱 강력한 문화적인 저항에 부딪히게 된다.

오바마 행정부가 공유 서비스 같은 몇 가지 영역에 집중하고 멀티테넌시 통합 데이터센터에서 정보 자원을 끌어오면서 이러한 문제들이 더욱 드러나게 됐다.

이 패널토의에 참여한 교통부의 최고 데이터 책임자인 댄 모건은 "문화와 관료주의가 2가 장벽이다"라고 지적했다. 그는 IT부서가 종종 운영하는 조직 내 부서간의 단절을 없애는 문제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사람들이 데이터를 공유하지 않으려는 태도를 바꿔야 한다. 사람들은 데이터를 아주 많이 좋아한다"라고 모건은 덧붙였다.

조직 안에서 IT부서의 전통적인 역할을 독립적인 부서로 설명할 수 있다는 데서 갈등이 시작된다고 모건은 설명했다. 이러한 환경에서 하이테크 부서와 현업 부서 담당자가 때로는 서로 다른 목적으로 일하고 있는 것처럼 보인다는 것은 그다지 놀랄 일도 아니다.

"CIO와 IT가 협업 부서와 협력하는 방식에서 변화가 있을 것”이라고 모건은 전했다.

웨스트는 "최종 사용자 커뮤니티가 정말로 각 기관의 CIO나 CISO와 사무적인 방법으로 연결돼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주장했다.

하지만 그것은 양방향 도로여야 한다. 담당자들은 IT리더가 현업 운영으로 자기 자신을 통합하는 더 나은 일을 할 수 있다고 일반적으로 인정하고 정부기관 리더들은 그 상호작용을 촉진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웨스트는 “이러한 문제를 CIO의 부서로 위임하는 일부 현업 직원들의 경향이 중요하다”며 “사이버보안 분야에서는 특히 그렇다”고 말했다.

"CIO의 부서가 ‘이건 사이버야. 이건 당신의 일이지’라고 하는 것 같다는 생각이 여러 번 들었다”라고 그는 설명했다.

"IT부서와 현업 부서는 타협해야 한다. 그것이 바로 협력이다"라고 웨스트는 강조했다. "CIO와 CISO가 타협할 때까지는 각자가 협업부서원이라고 생각해야 한다"라고 그는 덧붙였다. *ciokr@id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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