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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안 / 비즈니스|경제

“2016년 전세계 보안 투자 규모 860억 달러” 가트너

2012.09.14 Computerworld India staff  |  Computerworld
경기 침체로 IT예산에 타격을 받겠지만 2016년에는 보안이 IT투자의 우선순위에 놓인다고 가트너의 전망이 나왔다.

가트너에 따르면, 전세계 보안 투자가 2011년 550억 달러에서 2012년 8.4% 늘어난 600억 달러에 이를 것으로 추정되며 이러한 추세로 가면 2016년 860억 달러에 이를 것으로 예상됐다.

가트너의 조사 담당 이사 로렌스 핑그리는 "경기 침체에도 불구하고 이 기간 동안 보안 인프라 시장이 긍정적인 성장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라고 말했다.

가트너는 보안 인프라 시장을 소프트웨어, 서비스, 기업 및 소비자 IT기기를 보호하는 데 사용하는 네트워크 보안 어플라이언스로 규정했다.

분야별로 보면, IT아웃소싱(managed security services), 보안 웹 게이트웨이(어플라이언스), 보안 정보 및 이벤트 관리(SIEM)가 가장 빠르게 성장할 것으로 가트너는 전망했다.

또한 클라우드 기반 보안 수요가 주요 보안 시장 규모에 영향을 미치며 이 새로운 서비스 모델은 평균 성장률을 웃돌 것이라고 가트너는 밝혔다.

핑그리는 "2012년과 2011년 CIO 대상 가트너의 설문 조사 결과를 보면, 기업들이 보안을 IT예산의 우선순위에 둔다는 것을 알 수 있으며 이는 전 세계적인 추세다. 2012년 6월에 발간된 가트너의 IT예산 조사 결과에서도 보안에 대한 우선순위가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라고 덧붙였다.

가트너의 조사에서 보안 예산을 지난해보다 증액했다고 답한 CIO는 45%로, 지난해와 동일하게 편성했다고 말한 CIO는 50%로 집계됐다. 반면 2012년에 보안 예산을 줄였다고 답한 CIO는 5%에 불과했다.

이러한 경향은 전세계적으로 비슷한 현상으로 나타났으며 특히 일부 신흥경제국의 응답자들이 보안 예산을 늘리는 데 더 적극적인 것으로 조사됐다.

"경기가 어려운 지금 시기에 보안 투자에 대해 매우 유동적이지만, 미국과 유럽의 장기적인 금융 위기가 전세계적으로 IT보안 투자에 부분적으로 영향을 끼쳤다. 브라질, 중국, 인도 등 신흥 국가는 덜 영향을 받았다”라고 가트너 연구 담당 이사 리서치 루제로 콘투는 말했다.

"2012년 전체 IT시장 성장에 가장 크게 공헌한 분야는 환율 효과를 제외하면, 보안 서비스며 그 다음이 보안 소프트웨어다"라고 핑그리는 설명했다.

기업들이 지속적으로 발전하는 위협에 직면하면서 리스크를 완화하고 보안 취약점을 줄이고자 하는 요구가 증대됐으며 그로 인해 보안 제품과 서비스에 대한 수요는 증가할 것이다.

"지금으로서는 2011년에서 2013년까지 9~11% 사이의 보안 인프라 성장률을 유지할 것으로 전망하지만, 기업들의 보안 투자 동향에 따라 성장률이 더 상승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라고 핑그리는 덧붙였다. ciokr@id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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