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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안 / 비즈니스|경제

해커들이 중소기업을 노리는 이유

2015.01.14 Taylor Armerding  |  CSO


모스는 “중소기업들에게 대기업과 같은 수준의 보안 통제 및 모니터링 역량을 요구하는 것은 현실적이지도, 공정하지도 못한 처사다. 그러나 그들이 기본적인 역량은 갖춰야 한다는 주장에는 나 역시 동의한다. 또한, 대기업들에게 IT 업체와 협력사의 접근을 명확히 관리하고 통제할 책임이 있다는 점도 강조하고 싶다”라고 말했다.

지금까지의 설명을 ‘대기업들은 보안 공격으로부터 자유로워졌다’라고 해석하는 독자는 없을 것이다. 버그는 “가장 최근 뉴스의 헤드라인을 달군 두 소매 기업의 보안 유출 사고는 각각 5,000만 건의 지불 카드 기록을 범죄자들의 손에 넘겨줬다. 아무리 많은 중소기업들이 피해를 입는다 해도, 이 정도 규모의 사고로 이어지는 일은 없었고, 앞으로도 없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그는 “사이버범죄자들은 중소기업들을 공격해 ‘고정 수익’을 얻고 대기업들의 지적 자산과 거래 기밀을 통해 장기적인 수익을 취하는 전략을 선택했다”라고 설명했다.

시만텍은 보고서를 통해 “2013년 타깃형 공격의 빈도는 전년 대비 91% 증가했고, 그 지속 기간 역시 3배나 늘어났다. 해커들에겐 중소기업의 정보나 대기업의 정보 모두 매력적인 사냥감이다”라고 설명했다.

힐리는 “집을 터는 게 상점을 터는 것보다 쉽고, 상점을 터는 게 은행을 터는 것보다 쉽다는 사실은 누구나 안다. 그렇다고 은행을 탈취하려는 시도가 사라진 것은 아니다. 가장 값진 보물은 그 곳에 있기 때문이다. 기업들이 이 점을 명심해야 할 것이다”라고 비유했다. ciokr@id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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