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IO 3/4 이사인 79%가 클라우드 컴퓨팅과 관련한 ‘숨은 비용’을 걱정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컴퓨웨어의 후원으로 전세계 CIO 468명을 대상으로 진행된 클라우드에 대한 태도와 우려 조사에서 3가지 클라우드 컴퓨팅 위험 요소가 발견됐다.
이 3가지는 성능 병목현상 때문에 발생하는 사용자 경험 부족(64%), 브랜드 인식 및 고객 충성도에 끼치는 성능 저하 영향(51%), 취약한 가용성, 성능, 문제해결 클라우드 서비스로 인한 수익 손실(44%)이다.
CIO들은 장단기 IT투자에서 우선순위에 클라우드 컴퓨팅을 두고 있다고 답했으며 퍼블릭, 하이브리드, 프라이빗 클라우드간의 통합이 향후 5년 동안 클라우드 컴퓨팅 시장에서 가장 중요한 이슈가 될 것으로 전망했다.
컴퓨웨어의 애플리케이션 성능 관리(APM) 사업부의 CTO 번드 그리페네더는 "CIO들은 클라우드와 타사 서비스가 최종 사용자 경험에 끼칠 수 있는 영향을 진지하게 고려하는 게 좋다. 클라우드 기반 애플리케이션의 역동적이고 원격에 있다는 특성은 사전 대비적인 모니터링에 대한 새롭고, 자동화된 접근 방식을 필요로 한다”라고 말했다.
이 조사는 기업들이 전자상거래 같은 핵심 업무 애플리케이션을 제공하는 클라우드를 점점 더 많이 활용하고 있음을 보여줬다. 전자상거래의 경우 가장 일반적으로 사용되는 클라우드 서비스다. 또한 CIO 81%는 이미 클라우드 기반 전자상거래 플랫폼을 사용 중이거나 향후 12개월 이내에 사용할 계획인 것으로 조사됐다.
이러한 클라우드 애플리케이션들이 기업의 핵심 솔루션이라는 점에도 불구하고 컴퓨웨어는 기업의 73%가 여전히 애플리케이션의 성능을 추적하고 관리하는데 ‘기존의 방법’을 사용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클라우드에서 애플리케이션 성능을 추적하는 데 사용되는 가장 일반적인 방법은 응답 시간, 페이지 렌더링 시간, 사용자 반응 시간 같은 개별 사용자의 측정방법이 아닌, 단순히 가용성과 가동시간을 보는 것이다”라고 컴퓨웨어는 밝혔다. ciokr@id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