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델EMC, 파트너와 손잡고 멀티클라우드 시장 공략

2019.01.18 James Henderson   |  ARN
전세계적으로 멀티클라우드 솔루션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델EMC가 협력사를 통해 이를 발 빠르게 준비 중으로 알려졌다. 
 
Credit: Channel Asia

델EMC은 클라우드 환경 간에 워크로드를 이동하려는 고객의 요구를 충족하고자 자회사이자 협력사인 VM웨어를 핵심 컨트롤러로 사용해 자유롭게 옮길 수 있게 한다는 목표다. 

델EMC의 채널 APJ 수석 부사장 겸 총책임자인 티안 벵 응(사진)은 "점점 강력해지는 주요 추세 중 하나는 멀티클라우드와 하이브리드 클라우드다"며 "점점 더 많은 기업이 하이브리드 클라우드뿐 아니라 멀티클라우드까지도 결합한다는 흐름을 인식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서 "우리는 VM웨어를 사용해 다른 클라우드 간에, 그리고 퍼블릭 클라우드와 프라이빗 클라우드 간에 워크로드를 자유롭게 오갈 수 있기를 원한다"고 덧붙였다.

이러한 동향은 아마존 웹 서비스가 고객에게 더 많은 선택권을 주기 위해 개발해서 발표한 하이브리드 클라우드인 아웃포스트(Outposts)에서 시작됐다. 델EMC는 VM웨어와의 제휴를 통해 이러한 흐름을 따르게 된 것이다. 

마이크로소프트도 2018년 하반기 애저 스택(Azure Stack)을 내놓으며 하이브리드 클라우드와 멀티클라우드로 빠르게 옮겨가는 시장에 주목했다. 

티안 벵은 "워크로드와 애플리케이션은 퍼블릭 클라우드 사이를 자유롭게 오가고 퍼블릭에서 온 프레미스로 이동한다"며 "최근 AWS의 아웃포스트 발표는 이러한 큰 변화에 대한 긍정적인 반응이다”고 전했다. 

"델은 수년 동안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세계를 예언해 왔다. 이제는 하이브리드 클라우드가 더 커지고 확산되며 이 속도는 더 빨라질 것이다"고 티안 벵은 전망했다. 

티안 벵에게는 협력사가 기존의 상품 재판매 관행에서 벗어나서 가치를 발견할 수 있을 것이라고 주장하면서 시장 변동과 함께 진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티안 벵은 "협력사가 하드웨어 공급업체로서 비즈니스 목표를 충족시키는 솔루션 재판매에서 달라지길 바란다. 단기간에 100% 달라질 수는 없겠지만 적어도 변화를 시작할 수는 있다"고 이야기했다. 

이어서 "협력사는 고객 단에서 좀더 많은 상품군을 판매할 수 있는 좋은 출발점이 될 것이다. 예를 들어, 서버만 판매하기보다는 스토리지나 네트워크 장비도 함께 판매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티안 벵의 주장은 IDC 조사 결과와도 일치하며, 2020년에는 일반 기업의 기술 투자가 IT기업의 기술 투자 수준과 거의 같아 지리라고 내다봤다.

티안 벵은 "협력사에게 더 많은 상품군을 판매하라고 강조하는 것이 우리의 목표"라고 재확인했다. 그는 "우리의 포트폴리오는 데스크톱, 노트북, 서버, 스토리지, VM웨어 및 피보탈 등 전체 인프라 두루 갖춰져 있다”고 강조했다. 

"이 포괄적인 포트폴리오는 고객에 판매할 때 비즈니스 성과를 달성하는 데 도움이 된다"고 그는 덧붙였다. 

티안 벵은 협력사가 고객에게 판매할 때 고객의 취약점과 비즈니스 목표를 이해하는 것이 우선순위가 돼야 하며 이를 중심으로 영업이 이뤄져야 한다며 다음과 같이 말했다.

"채널이 비즈니스 성과를 달성할 수 있는 솔루션을 제시할 수 있다면 가장 중요한 측면이 충족된다. 우리는 기술을 파는 것이 아니라 비즈니스 결과를 판매해야 한다. 예전에는 대부분 제품이 플래시 드라이브 제품이나 가장 강력한 블레이드 서버처럼 우리의 기술을 판매하려 했으나 비즈니스 결과에 도움이 되지 못했다." ciokr@id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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