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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인력들의 고민, ‘점점 벌어지는 기술 격차’

2012.04.12 Mary K. Pratt  |  Computerworld

딘 해덕은 뛰어난 기술력을 지닌 IT 인력들이 기업에서 도태되는 경우를 여러 차례 목격했다. 그는 자신의 동료들 중 몇몇이 각자의 IT전문 분야에서 매우 높은 수준의 기술력을 향상시켰지만, 새로운 IT가 도입되면서 순식간에 잊혀지게 됐다고 밝혔다.

이와 같은 냉정한 현실을 목격하며, 해덕은 자신이 기본적 IT 기술(네트워킹이나 데이터베이스, 시스템 통합(SI)과 같은 필수 기술)의 현재 흐름을 따라가야 할 뿐 아니라, 매 순간 새롭게 부상하는 테크놀로지들, 현재로써는 클라우드 컴퓨팅이나 소셜 네트워킹 등을 익히는 데에도 꾸준한 노력을 쏟아야 함을 배우게 됐다. 해덕은 무엇보다 IT 전문가들이 시장과 그 안의 기업들을 이끄는 전략적 요소들을 이해해야 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해덕은 미국인들이 매일 자신들의 일상에 관해 소개하는 이야기와 대화들을 기록하고 저장하는 브룩클린 기반의 비영리 단체 스토리코프(StoryCorps)에서 IT 매니저로 활동하고 있다. 그는 “CIO를 비롯한 IT분야의 리더들이 모인 커뮤니티에서는, 자신들 스스로가 자초한 이 난관을 어떻게 타개해 나갈 지에 대한 이야기들이 오고 간다. 기업의 다른 영역의 동료들이 우리에게 도움을 요청하는 일이 고작 프린터를 고쳐 달라는 것이 돼버린다면 정말이지 비참해질 것이다”라고 말했다.

해덕의 이와 같은 표현은 시장의 IT 인력들이 피부로 느끼는 감정을 잘 대변하고 있다. 컴퓨터월드가 4,337명의 IT 산업 종사자들을 대상으로 진행한 임금 조사 2012(Salary Survey 2012)에서 경기가 회복세로 돌아서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응답자의 93%가 자신들의 커리어와 관련해 고민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이번 설문에서 응답자의 26%는 최신 기술들을 습득하고 기업에 가치를 제공해 주는 것을 자신들의 가장 큰 고민으로 꼽았으며, 15%는 자신들에게 필요한 새 역할을 발견하는 것 자체를 최대의 고민이라 응답하기도 했다. 경기 회복의 흐름은 IT에 새로운 기술들을 요구하고, 이러한 요구는 IT인력들에게는 최우선의 고민으로 다가오고 있는 것이다.

-> IT인력의 기술력 차이를 극복한 CIO들의 묘책

진퇴양난에 빠진 IT인력들
시장 조사 기업들은 지난 몇 년간 계속된 경기 불황의 타격으로 IT인력들이 여전히 불안해 한다고 지적했다. 한 조사에 따르면, 이 기간 동안 모든 산업의 기업들이 교육 예산을 삭감했고, 직원들이 새로운 IT를 배울 수 있도록 지원하는 계획 역시 미뤄온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그 동안에도 테크놀로지는 숨막히는 속도로 발전을 계속해왔다. 임금 조사 2012 결과는, 모바일이나 무선 인터넷 기술, 커뮤니케이션 시스템, 클라우드 컴퓨팅, 웹 보안 등 신흥 IT들과 관련한 기술들이 매년 놀라운 증가 속도를 보여줬으며, 이로 인해 올해 IT 업계의 신규 인력에 대한 수요 역시 급격히 늘어날 전망이라는 점을 나타내 준다.

또한 여기에서 주목해야 할 점은, 채용 담당자들이 원하는 인재는 어느 상황에서나 필요한 기본적 기술력을 갖추고 있으며 동시에, 비즈니스 감각과 커뮤니케이션 스킬, 그리고 고객 서비스 능력까지 보유한는 직원이라는 사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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