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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사의 품격’ 사직·이직 시 유의할 점 9가지

2012.11.29 Rich Hein  |  CIO


적절한 전환을 준비
빈틈없는 지식 전달은 당신이 떠난 후 오래도록 기억될 것이다. 밴 브리드는 다음과 같이 말했다. “이직 통보를 하기에 앞서, 알아야 할 점들의 목록을 작성하여 후임자에게 넘겨줘라. 당신의 부서 내 어느 누구라도 이해할 수 있는 목록이어어야 한다. 프로젝트에 대한 현황 보고서, 당신이 작업해온 개발 미결사항 표, 당신이 (혹은 당신만이) 보유한 지식 노트 등이 이 목록이 될 수 있다.”

이력서와 온라인 프로필을 업데이트하라
당신이 바로 다른 회사로 이직하는 것이 아니라면, 포트폴리오와 온라인 정보에 신경써야 한다. “새로운 직장 검색에 들어가기 전에, 미리 당신의 이력서, 자기소개서, 온라인 프로필, 다른 완성된 구직 문서들을 마련해두는 것이 좋다”라고 밴 브리드는 말했다. 여기에는 당신의 이력서, 링크드인, 페이스북, 구글+ 페이지 등이 포함된다. 사후에 이런 일을 처리하려고 한다면, 아마 정신 없을 것이다.

동료들로부터 추천서를 받아두라
새 직장으로 바로 옮기는 것이 아니라면, 당신과 함께 일해온 두어 명의 동료들에게 즉시 추천서를 부탁하라. 그들의 증언은 가장 얻기 쉬우면서도 큰 효과를 가져다줄 것이다. 그들에게 당신의 특정 전문분야에 대해서도 언급하도록 부탁하라. 예를 들어, 당신이 콘텐츠 관리자로 일했지만, SEO 지식이 풍부하여, 새 직장을 SEO 전문가로 얻고 싶은 경우, 동료들에게 당신이 얼마나 SEO에 능통한지에 대해 추천서에 이야기해달라고 요청하라.

클라이언트나 이전 직원들도 추천서를 받을 수 있는 훌륭한 대상들이다. “당신이 회사를 떠나서 어느 누구도 당신의 입장에서 이야기해주지 않는다면, 문제가 될 수 있다. 그런 상황을 설명할 이유를 마련해두고, 회사외에서 강력한 추천서를 확보하라”라고 사이델은 말했다.

긍정적이며 절제된 태도
인상적인 장면을 연출하며 회사에게 한방 먹이면서 퇴사하는 것이 영화에선 멋있게 보이겠지만, 현실에서는 언젠가 당신에게 되돌아와 오히려 당신을 괴롭히게 될 것이다. 안좋은 이야기는 피하는 게 낫지만, 그래도 짚고 넘어가야 하는 경우가 있다면 긍정적인 어투로 말해야 한다.

사이델은 “회사를 떠날 때엔 상식과 예의를 지켜라. 좋지 않은 상황이라 할지라도, 품위 있게 행동하라”라고 말했다.

페이스북이나 트위터에 멍청한 내용을 올리는 사람들에 대한 이야기를 누구나 들어봤을 것이다. 만약, 다음 고용주가 당신의 소셜 미디어 프로필을 확인해보지 않을 것이라 생각한다면 이는 오산이다. 당신의 새 직장을 알리는 것은 좋지만, 과거 상사를 무시하거나 당신의 이전 직장을 비판하면, 분명 나중 당신에게 돌아와서 문제가 될 소지가 있다. 복수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성공하는 것이다.  이전의 관계를 돌이킬 수 없이 끊어버리는 것은 어떤 경우에도 좋은 생각이 아니다.

퇴직 면접에 유의
퇴직 면접은 까다로울 수 있는 부분이다. 비밀 유지가 원칙이지만, 종종 내용이 공유되기도 한다. 눈치껏 행동해라. 사이델은 “당신의 피드백이 사람들에게 돌아간다고 가정해라. 퇴직 면접을 통해 조직 내에 잘못되었거나 모욕적인 행태들을 이야기하는 것을 조심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다른 회사에서 거절할 수 없는 좋은 제안이 와서 퇴사를 결정했다고 말하는 것이 종종 최선일 것이다. 중상모략하는 상사나 회사 정책이 장래 당신의 기회에 악영향을 미칠 수도 있다.

밴 브리드는 “부정적인 인상을 주지 않도록 주의할 필요가 있다. 비록 회사가 끔찍했고, 상사는 멍청했으며, 당신이 참여한 프로젝트들이 비참하게 실패로 끝났더라도, 그런 어려움들 속에서 무언가를 배운 사람으로 당신을 묘사하는 것이 좋다”라고 말했다.

또 퇴직 면접은 당신의 건강 보험 혜택이나 퇴직 연금 이전 등에 대한 질문을 해야 하는 시간이다. 만약 회사에 퇴직 면접 문화가 없다면, 인사부 사람과 만날 약속을 잡고 퇴직을 알린 후, 이런 문제들에 대해 논의하라.

평판과 경력을 유지하라
평정심과 에티켓을 가지고 직장을 떠나게 되면, 미래에 당신에게 더 많은 기회가 생길 수 있다. 퇴직 과정에서 감정을 배제하고, 당신 자신에 대해 솔직하고 객관적인, 그리고 긍정적인 모습을 보인다면, 성공적인 이직으로 가는 궤도에 올라선 것이다. ciokr@id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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