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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리케이션 / 운영체제

마이크로소프트, 윈도우 10 1803에 기업 적합성 판정 "AI 덕분에 시간 단축"

2018.06.18 Brian Cheon  |  CIO KR
윈도우 10 최신 기능 업그레이드가 기업용으로 적합하다고 마이크로소프트가 지난 14일 발표했다. 이로써 이번 윈도우 10 최신 기능 업그레이드 버전(1803)은 45일 만에 기업 적합성 판정을 받았다. 역대 윈도우 10 버전 중 가장 빠른 수준이다.

마이크로소프트의 프로그램 관리 디렉터 존 케이블을 회사 블로그에 게재한 포스트를 통해 "우리의 AI 접근법에 따라 판단할 때 업데이트 품질 및 안정성 측면에서 윈도우 10 2018 에이프릴(1803)을 전세계 모든 윈도우 10 기기로 적용되도록 확대하려 한다. 기업 고객들은 윈도우 10 1803을 완전히 적용할 수 있다"라고 밝혔다.

지난 4월 30일 배포된 윈도우 10 1803은 이로써 기존 1709 버전의 86일 기록을 깨고 45일 만에 기업 적합성 판정을 받았다. 참고로 약 1년 전에 등장한 1703 버전은 기업 적합성을 인정받기까지 107일이 걸렸던 바 있다.

케이블 디렉터는 회사의 AI 기술로 인해 이렇나 기간 단축이 가능했다고 강조했다. 그는 "AI 접근방식을 통해 문제를 신속하게 파악할 수 있었고 결과적으로 시간을 단ㅇ축할 수 있었다"라고 전했다.

그는 이어 타임라인이 감소한 이유로 연속적인 윈도우 업그레이드로 인해 윈도우 관련 문제가 전반적으로 감소한 것이 있다고 언급했다. 이를테면 운영체제 및 드라이버 안정성 이유가 전 버전에 비해 20% 감소했다는 설명이다. 드라이버 안정성 문제는 윈도우 마이그레이션에 있어 전통적으로 취약 지점 중 하나였다.

마이크로소프트가 윈도우 특정 버전에 대해 기업 적합성 판정을 내린다 할지라도 기업이 해당 버전을 반드시 채택해야 하는 것은 아니다. IT 관리자가 해당 조직의 앱과 기기, 인프라를 검토해 채택 시기를 결정할 수 있다. 또 마이크로소프트가 1803에 앞선 4가지 버전(1511, 1607, 1703, 1709)에 대해 18개월 아닌 24개월의 지원 기간을 설정했다는 점에서 시간 여유도 있는 편이다. ciokr@id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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