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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부서에 대한 인식 개선 중···'방해꾼 아닌 파트너' <컴티아 조사>

2015.07.07 Thor Olavsrud  |  CIO
컴티아의 최신 연구에 따르면 기업 IT 부문에 대한 인식이 호의적으로 변화하고 있다. 특히 통합 및 보안 측면에서의 가치를 인정받는 분위기다.

기업 내 IT 부문을 무시하거나 우회하는 현상을 나타내는 로그 IT(Rogue IT) 혹은 셰도우 IT는 오랫동안 실재했다. 그러나 비영리 컴티아(CompTIA)의 새로운 조사에 의하면 현업 부문들이 IT 부문을 핵심의 구성원으로 유지하는 것이 중요함을 깨닫고 있다고 한다.

컴티아의 기술 분석 선임 디렉터 세스 로빈슨 “IT를 우회하는 현상이 사라지고 있다. 현업 관계자들이 지금까지 했던 실수나 다른 이들로부터의 사례를 통해 교훈을 얻은 것으로 보인다”라고 말했다.



비즈니스 파트너로서의 IT
로빈슨은 현업부문이 IT의 통합과 보안 전문성 때문에 IT와 파트너십을 더욱 원하는 양상이라고 전했다.

그에 따르면 몇 년간 로그 IT, 즉 IT를 회피하려는 현상이 있었던 것은 사실이다. 그러나 이는 많은 조직들이 병목현상을 피하고 더욱 빨리 일을 진척시키려는 시도에서 나온 것이었다.

하지만 그들의 선택은 결과적으로 통합과 보안에 대한 골치거리는 겨우 조금 미룬 것일 뿐임이 드러났다. 로빈슨은 “IT가 잠재적 솔루션을 탐구하고 이들을 도입시키기 위한 최선의 위치에 있다는 게 요즘 뚜렷한 정서다. 현업 부문이 기업 내 기술 팀에 요구하는 활동 유형이기도 하다”라고 말했다.

로빈슨은 이어 “궁극적으로 [로그 IT]는 일의 속도를 늦춘다. 단기적으로 개별 애플리케이션은 더 빨리 시작시킬 수 있겠지만, 궁극적인 솔루션에는 훨씬 시간이 더 걸릴 수 있다”라고 말했다.

속도와 민첩성 대 통합과 보안
물론 속도는 여전히 중요 요소라고 로빈슨은 강조했다. 그에 따르면 현업 부문은 IT 부문이 속도와 민첩성을 제공해주길 바라지만 통합과 보안 측면도 해결해주기를 바란다. 특히 통합 및 보안 측면에서는 IT 부문이 직접 힘을 써주기를 원하고 있었다.

그는 “현업 부문이 아무리 기술적으로 아는 게 많아도 그 두 분야에 있어서는 IT 부서에 여전히 미치지 못한다”라고 덧붙였다.

컴티아는 또 현업 부문들이 기술에 대한 아이디어를 IT 팀에 전달하고자 하지만, IT 팀이 전체 기술 비전을 주도해주길 원한다는 점을 알아냈다.

로빈슨은 “이제 현업과 IT 부문은 모두를 위한 진전의 길이 있을 것이라는 점에 동의하는 지점까지 왔다. 우리는 현업 부문이 IT의 전문성을 필요로 하고, IT는 그들의 전문성이 필수적인지 파악함으로써 마음의 평안을 얻는다는 점을 발견했다”라고 말했다.

완벽하진 않지만 개선 중
이는 현업 부문과 IT 기능이 갑자기 완벽한 관계를 형성 한다는 게 아니라 사람들의 생각보다는 관계가 더 나아질 수 있다는 점을 의미한다.

컴티아는 조사에 참여한 현업 부문의 절반 정도만이 IT 기능과 현업 부문간에 좋은 관계가 형성되어 있다고 답했다고 전했다. 그 수치가 낮아 보일 수 있지만 부정적인 응답보다는 더 많은 가장 높은 선택 비율이었다고 로빈슨은 덧붙였다.

이 밖에 응답자의 단 18%만이 “IT에 비즈니스 문제를 설명하는 게 어려울 수 있다, IT 기능은 일의 진척을 느리게 만드는 버릇이 있다”라는 이야기에 동의하고 있었다. 다른 응답들은 다음과 같다.

- 응답자의 52%: “IT 기능과 모든 현업 부문들 사이에 좋은 관계가 형성되어 있다.”

- 44%: “IT 기능은 우리 조직에서 핵심적인 지원 역할을 맡고 있다.”

- 40%: “IT 기능은 우리 조직에서 핵심적인 전략 역할을 맡고 있다.”

- 32%: “IT 기능은 기술에 대한 우리의 비전을 주도한다.”

그럼에도 IT 부문을 전략적인 조직이라기보다는 전술적인 조직으로 보는 시각이 더 많았다. 특히 중소 사업체들은 IT를 전술적으로 보는 경우가 더 많았다. 대기업 중에서는 48%의 응답자가 IT 기능을 전략적으로 보고 있었다. 지원/전술적으로 본다는 응답은 43%였다.

한편 정도는 다르지만 모든 규모의 사업체들은 IT가 더 전략적으로 기능하기 위해 다음과 같은 행동을 취할 수 있다는데 동의했다:

- 비즈니스 목표와 더욱 밀접해지기: 대규모 사업체 응답자의 41%, 중규모 사업체 응답자의 42%, 소규모 사업체 응답자의 58%

- 데이터를 더 효과적으로 활용하기: 대규모 46%, 중규모 58%, 소규모 35%

- 협업을 측정하는 측정장치 개발하기: 대규모 59%, 중규모 51%, 소규모 22%

- 조직 교육하기: 대규모 41%, 중규모 30%, 소규모 39%

이번 컴티아의 보고서는 미국 내 650개 사업체와 기술 전문가들을 대상으로 온라인으로 조사된 것에 기반하고 있다. ciokr@id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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