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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회사 IT부문? 모바일 측면에서는 낙제점"··· 난감한 현실 진단

2015.06.26 Mary Branscombe  |  CIO

직원들의 80%가 모바일 기술이 업무를 처리하는데 필수적이라고 생각하고 있었다. 그러나 말해봤자 소용 없다는 사실을 알고 있기 때문에 IT 부서에 필요한 앱에 대해 요청하지 않았다고 말하는 사람들의 비율도 이에 못지 않았다. 분명 문제가 있는 상황이 벌어지고 있다. 그러나 IT 부서가 게으르기 때문은 아니다. 



CCS 인사이트(CCS Insight)의 닉 맥콰이어에 따르면 직원들은 필요한 앱을 퍼블릭 앱 스토어에서 다운로드하고 있다. 또 현업 직원들의 약 1/3이 IT 부서의 도움 없이 업무용 앱을 개발하고 싶다고 밝혔으며 이미 개발했다고 응답한 이들도 10%나 된다.

맥콰이어는 "기본적으로 현업 직원들이 필요한 작업을 스스로 하는 양상이었다. 그들은 그럴 수 있는 자원도 가지고 있다. 그들은 고객과 동료들의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전반적으로 반응성과 모바일 능력을 키워야 한다고 느낀다. 그러나 그 결과 그들은 업무와 개인적 용도를 혼용하고 있으며 더 큰 모바일 전략을 그리지 못하는 측면도 있었다"라고 말했다.

현업 직원들이 주도한다
앱은 현업 직원들이 느끼는 모바일 전략의 핵심에 해당하며, 특히 마이크로소프트 오피스 앱에 대한 중요성이 컸다. 이 밖에 드롭박스(Dropbox), 스카이프(Skype), 와츠앱(What's App), 구글 독스(Google Docs) 등이 핵심적인 앱으로 지목됐다.

맥콰이어는 "오피스에 대한 충성도는 실로 강하다. 직원들은 사용하고 있는 앱 중에 오피스가 가장 중요하다고 응답한다. 그들은 이 5가지 앱들이 업무에 필수적이라고 말하며 그 외에도 협업 앱, 파일 편집, 동기화, 의사소통, 채팅 등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이것들을 배치하면 근로자들의 모바일 니즈의 상당 부분을 충족시키게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CCS 인사이트 설문 조사에 따르면 전체 직원 29%만이 회사를 통해 써드파티 앱을 다운로드하고 있었다. 써드파티 앱 중 가장 널리 활용되는 것은 오피스였다.

맥콰이어는 현업 직원들이 IT 부서보다 더 빠르게 움직이고 있다고 다시 한 번 이야기했다. 그는 "대부분의 기업 IT 부문들이 직원들이 사용하는 수준까지 이런 앱들을 배치하고 있지 않는 것으로 관측된다"라고 말하며, 다시 말해 현업 직원들은 퍼블릭 앱 스토어에서 이런 앱들을 설치하고 있으며 IT 부서에 불만을 느끼고 있는 상황이라고 지적했다.

맥콰이어는 "IT 부서가 자신들의 요구를 들어주지 않을 것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80%가 요청조차 하지 않는 것으로 조사됐다. 공통적인 불만사항은 IT가 느리고 지원이 형편 없으며 의사소통이 약하다는 점이었다"라고 전했다.

-> 칼럼 | 모바일 앱 운영의 고민, 해결책은 없을까?

기업 IT 부문은 개발에 집중 중
한편 직원들 사이에서는 인기 유명 앱에 대한 관심이 높긴 하지만 기업 IT 부문들은 자체 모바일 앱 개발에 치중하고 있는 상황이었다. 고속 애플리케이션 제공 기업 아웃시스템즈(OutSystems)의 최근 앱 개발 설문조사에서 도출된 결론이다.

조사에 따르면 기업들은 모바일 친화적인 앱과 사이트가 중요하다는 점에 동의하고 있으며, 약 절반 정도는 올해 개발하고 있는 새로운 앱의 과반수 이상에 모바일 옵션을 적용할 예정이었다.

하지만 기성 앱 또는 클라우드 서비스를 선택하는 대신에 자체적으로 개발하는 경향이 있었다. 주로 프로세스 자동화, 보고 및 분석, ED(Executive Dashboard) 및 점수표, CRM 및 협업 등을 위한 양식과 라우팅(Routing)이 핵심 영역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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