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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력관리 / 모바일 / 애플리케이션

미국 모바일 앱 관련 일자리 총 50만 개, 200억 달러 규모 앱 경제 형성

2012.02.08 Matt Hamblen   |  Computerworld
미국에서 50만 개에 가까운 일자리가 100만 개가 넘는 모바일 디바이스용 앱 때문에 생겨났다고는 연구 결과가 발표됐다. 
 
사우스마운틴 이코노믹스의 경제학자인 마이클 맨델이 작성한 이 보고서에 따르면, “앱 경제(App Econmy)”라 명명된 이 애플리케이션 인프라에는 약 46만 6,000개의 일자리가 앱 개발자와 관련 직종으로 채워져 있다. 
 
또한 앱 다운로드와 앱 관련 매출, 가상 또는 실제 상품과 서비스의 판매 등을 기반으로 계산할 때 앱 경제는 2011년에 약 200억 달러 규모의 매출을 생성한 것으로 나타났다.
 
모든 앱 관련 일자리는 2007년, 아이폰과 애플 앱스토어가 문을 연 이후로 생겨났으며, 안드로이드 마켓과 다른 앱 스토어로 본격적인 성장기에 들어섰다.
 
또한 앱 관련 일자리가 미국 전역에 분산되어 있으며, 뉴욕시와 샌프란시스코, 산호 지역에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캘리포니아가 가장 많은 일자리가 있는 주이긴 하지만, 전체 일자리의 2/3가 캘리포니아주와 뉴욕주 외의 지역에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맨델은 앱 경제가 빠른 속도로 성장하고 있다며, “아직 4년 밖에 되지 않았고, 매우 유동적”이라고 설명했다. 조사 수치와 지역 등은 몇 년 내에 급벽하게 변할 수 있다는 것이다.
 
또한 맨델은 연구 결과에 대해 자신이 개발한 기법을 사용한 “추정치”임을 강조하며, 46만 6,000건의 앱 관련 일자리 역시 모두 새로 생긴 것이 아니라 “일자리를 잃지 않은 수”에 가깝다고 설명했다.
 
한편 맨델은 iOS와 안드로이드, 블랙베리, 윈도우 폰 등의 모바일 운영체제가 앱 경제의 일자리 창출에 중요한 역할을 했으며, 특히 페이스북과 같은 소셜 네트워크이 앱 사용을 활성화하는 데 한몫을 했다고 강조했다. 메릴린드대학의 연구에 따르면, 서드파티 개발업체를 포함해 페이스북 앱이 5만 3,000개의 일자리를 만드는데 기여한 것으로 조사됐다.
 
맨델은 일반 사용자에 초점을 두고 있는 기업들은 고객에게 다가가기 위해 앱을 개발하는 경우가 많다며, “앱 경제는 21세기의 건설 영역”이라고 강조했다.
 
맨델의 추정은 좀더 면밀한 검증이 필요하겠지만, 방법론은 주목할 가치가 있다. 이번 연구에서 맨델은 앱 경제 관리 일자리의 구인 광고가 2011년 4분기에 4만 4,400건이었으며, 컴퓨터 분야의 전통적인 컴퓨터구인 광고와 고용 비율인 3.5배를 적용했다. 그리고 이렇게 나온 15만 5,400건에 비기술 인력을 반영하기 위해 2를 곱해 31만 8,000개의 일자리를 추산한 것이다. 그리고 여기에 앱 개발업체 외에서 이와 관련해 생겨난 일자리를 반영한 것이 46만 6,000건이다.
 
앱 경제는 규모 면에서는 커스텀 컴퓨터 프로그래밍 영역 다음으로 큰 규모로, 소프트웨어 퍼블리셔보다 크다. 지역별로는 캘리포니아주가 23.8%로 가장 많고,그 다음이 6.9%의 뉴욕주이다.  editor@itworl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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