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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소비자 70%, 전보다 더 많이 개인정보 보호 우려

2017.01.31 Matt Hamblen   |  Computerworld
최근 IDC 조사에 따르면, 미국 소비자의 84%가 개인정보를 걱정하고 있으며 70%가 몇 년 전보다 더 많이 우려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조사에는 기업에 전하는 경고 메시지도 있다. 소비자는 개인정보가 위협받는다고 느끼면 다른 은행, 의료센터 또는 유통점으로 바꿀 의사가 있다는 점이다.

IDC의 애널리스트 션 파이크는 성명서에서 "금융 서비스, 건강 관리, 소매, 공공의 4가지 산업에 관해 미국 소비자 2,500명을 대상으로 개인정보 보호 문제를 조사한 결과, 기업이 데이터를 유출하거나 데이터를 잘못 처리할 경우 소비자들이 구매 행동이나 충성도를 바꾸는 등 적절하게 대응하는 것으로 파악됐다”고 밝혔다.

IDC는 조사 응답자를 크게 18~35세의 젊은 층과 36~50세의 중장년 층으로 나눠서 분석했는데, 젊은 층 소비자가 개인정보 보호에 조금 더 관심을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해커 위협이 있다면 구매 기업을 바꾸겠냐는 질문에 젊은 층 집단은 56%가 중장년 층 집단은 53%가 각각 ‘그렇다’고 답했다. 또한 같은 질문에서 ‘그렇다’는 답변은 여성 소비자가 남성보다 8%포인트 더 높았다.

실제 데이터 침해 사고가 직접 영향을 미친 경우 소비자의 78%는 사고가 발생한 기업에서 다른 기업으로 바꾸겠다고 답했다.

IDC에 따르면, 많은 소비자들은 소매/유통사가 수집하는 정보의 양이나 종류를 알지 못한다. 여기에는 소비자가 구입한 품목, 하루 중 방문 시간대, 심지어 고객이 매장에 머무는 시간 등이 포함돼 있을 수 있다.

이 조사에서 소비자는 개인정보 보호를 위해 점점 더 많이 유통매장의 기록을 모니터링해 평가하려는 것으로 나타났다. IDC의 보고서에 따르면, 유통사가 어떤 정보를 모니터링 하는지 명확하게 정의하고 고객에게 이러한 환경 설정을 관리할 방법을 직접 알리는 것이 가장 좋다. 소비자 데이터 보호를 진지하게 받아들이지 않는 유통사는 개인식별 정보의 투명성과 관리성을 제공하는 경쟁사에 고객을 영영 빼앗길 수 있다고 IDC는 경고했다.

의료 분야의 경우 랜섬웨어 공격이 늘면서 특정 서비스 공급사에 대한 소비자 신뢰도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조사됐다. 미국의료정보보호법(HIPAA)에 따른 새로운 지침은 최근 발생했던 할리우드 프레스비테리언 메디컬센터(Hollywood Presbyterian Medical Center)와 캔자스심장병원(Kansas Heart Hospital)에서와 같은 랜섬웨어 공격이 연방의 개인건강정보를 위반할 수 있는 보안 사고로 간주했다.

IDC는 금융 산업에서 사기에 대한 소비자의 책임을 50달러로 제한한 연방법으로 은행들이 사기 혐의를 포착하고 예측하는 데 매우 능숙해졌다고 밝혔다. 그런데도 IDC 조사 응답자 가운데 개인정보에 대한 잠재적 위협에 따라 금융 서비스 기업을 바꾸겠다고 말한 사람은 60%나 됐다.

IDC는 기업이 개인정보를 보호하고자 조처하는 것으로 보이는 보안 관련 광고와 기타 메시지를 소비자에게 전달하라고 당부했다. 이 조사에서 소비자 38%만이 계약을 맺기 전에 보안에 관해 적극적으로 관여했다고 답했다. IDC는 보안 위반으로 피해를 경험했던 소비자가 보안 관련 마케팅이 관심일 보일 수 있다고 전했다. ciokr@id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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