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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더십|조직관리 / 클라우드

“벤처처럼 민첩해 지려면 클라우드가 답이다”아미존 CTO

2013.03.07 Matthew Finnegan  |  Computerworld
“기업은 제품 개발에 신생벤처처럼 접근해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발빠른 경쟁사들에게 뒤쳐질 위험이 있다.”

영국 런던에서 열린 이코노미스트의 테크 프론티어 컨퍼런스에 연사로 나선 아마존의 CTO 베르너 보겔스는 클라우드 컴퓨팅이 새로운 서비스와 함께 더 큰 실험을 구현함으로써 기업들의 요구사항을 충족시키는 새로운 소프트웨어 제품을 신속하게 개발하도록 도울 수 있다고 강조했다.

"소비자가 원하는 서비스를 제공하는데 빠르게 움직이는 젊은 회사들에서 많은 교훈을 얻을 수 있다"라고 그는 말했다. 보겔스는 이어서 "젊은 벤처들은 최소한의 가능한 제품을 시장과 연구실로 가져가면서 이러한 업무를 수행한 다음 고객과 긴밀하게 협력한다"라고 설명했다.

보겔스는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출판그룹 중 하나인 텔레그래프미디어그룹의 성공을 강조했다. 보겔스에 따르면, 텔레그래프미디어그룹은 전자상거래로 통합한 자사의 패션 콘텐츠를 수익모델로 바꾸는 새로운 방법을 발굴했다. 이 전자상거래는 AWS EC2 서버를 사용해 호스팅되고 개발된 사이트를 통해 고객이 구매할 수 있도록 한 사이트다.

"텔레그래프미디어그룹은 3개월 만에 이 새로운 사업에 성공했다. 하지만, 이 사업이 성공할 것이라고는 그들도 몰랐기 때문에 정말 간단한 방법으로 사업을 시작했다. 그리고 그들이 가고자 하는 방향으로 그 사업을 주도하면서 고객들과 함께 신속하게 반복했다”라고 보겔스는 설명했다.

"여기서 중요한 것은 실험 비용을 줄여야 한다는 점이다. 비용 절감 뒤에 숨은 가장 큰 요소 중 하나는 클라우드 컴퓨팅의 비용이었다"라고 그는 밝혔다.

그는 이어 "클라우드 컴퓨팅에 숨어 있는 원칙 중 하나는 고객이 낭비를 줄이도록 돕는다는 데 있다. 낭비가 고객 가치와 직접 연결되는 것은 아니다. 하지만 당신이 허비하는 시간은 고객에 직접 집중하는 것도 아니다. 요즘 같은 시대에 낭비란, 바로 시간 낭비다”라고 강조했다.

보겔스에 따르면, 많은 분야에서 고객들에게 선택의 폭이 크게 증가하는 것은 모든 기업들이 좀더 민첩해지지 않으면 고객을 잃는 위험에 직면한다는 것을 뜻한다.

“이것은 생존에 대한 것이다. 민첩하지 않은 기업은 망할 것이다. 아마 10년 전에는 기업들이 고객들과 장기적인 관계를 맺었고 그 다음 나온 제품은 같은 고객들에게 갔을 것이다. 지금은 당신이 애플리케이션을 구매하고 며칠 후 당신은 조금 더 나은 다른 애플리케이션을 발견할 수 있는 시대다”라고 그는 덧붙였다.

"소프트웨어와 서비스에 대해 생각하는 방식으로 성장한 사람들이 바로 업계의 새로운 리더로 등장하고 있다"라고 보겔스는 강조했다. ciokr@id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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