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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디바이스 / 보안

HP, '타일 트래커' 내장한 임원용 노트북 공개

2020.01.09 Brian Cheon  |  CIO KR
HP가 CES 2020 전시회에서 타일 트래커(Tile tracker)를 본체에 통합한 노트북을 발표했다. 

타일 트래커는 블루투스 기술을 이용한 간편 위치 추적기로, 타일 앱이 설치된 스마트폰에서 추적기가 부착된 물건을 쉽게 찾을 수 있게 해준다. 타일 트래커는 보스(Boss)와의 제휴를 통해 헤드폰에 통합된 적이 있었지만, 노트북과 접목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HP 엘리트 드래곤플라이 라인업으로 출시된 이번 노트북은 기업용 프리미엄 라인업에 속한다. 개별 소비자가 선택하기보다는 기업에서 임원용으로 대량 구매할 가능성이 높은 제품이다. 

신제품의 여타 주요 제원으로는 5G 연결성 내장, 인텔 10세대 코어 v프로 프로세서, 360도 회원을 지원하는 힌지 디자인 등이 있다. 

회사 측은 타일 앱을 설치한 디지털 기기에서 'find'를 클릭해 노트북의 위치를 추적할 수 있지만, 노트북 배터리가 남아 있는 상태여야 한다고 전했다. 출시일과 가격에 대한 정보는 공개되지 않았다. ciokr@id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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