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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경제 / 애플리케이션

오토데스크, 캠 소프트웨어 업체인 델켐 인수 의사 발표

2013.11.19 편집부  |  CIO KR
오토데스크가 제조업에 특화된 소프트웨어 업체 중 하나인 델켐(Delcam)의 인수 의사를 표명했다. 오토데스크는 델켐을 주당 20.75 파운드, 총액 대략 1억 7250만 파운드(약 2,900억 원)로 인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인수는 규제 당국의 승인을 포함한 통상적인 거래 완료 조건들이 충족되면 델켐의 모든 주식을 현금으로 매입하는 형식으로 오토데스크의 2015년 회계 년도 제1분기에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오토데스크는 이번 거래를 위해 미국 외 지역의 현금을 사용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칼 바스 오토데스크 사장 겸 CEO는 “우리는 보다 나은 제조 경험을 전달하기 위해 중요한 도약을 하고 있다”고 말하며, “오토데스크와 델켐은 디지털 제조의 기술을 개발 및 실행하기 위해 함께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영국 버밍험에 본사를 둔 델켐은 제조업을 위한 선진 캐드캠(CADCAM) 및 산업 측정 솔루션을 제공하는 업체 중 하나로, 델켐의 디자인, 제조, 점검 소프트웨어들은 항공에서부터 장난감, 스포츠 장비에 이르는 다양한 산업을 위한 자동화된 캐드캠 솔루션을 제공한다고 오토데스크는 설명했다.

클라이브 마텔 델켐 CEO는 “오토데스크의 인수 제안은 델켐의 잠재력을 인정하는 수준에서 이뤄졌고, 이를 통해 주주들에게는 현재 보유하고 있는 주식을 현금화할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되며, 동시에 델켐 직원과 파트너에게는 보다 폭넓은 오토데스크 그룹의 플랫폼에서 영업할 수 있는 새로운 기회가 부여된다”고 밝혔다. ciokr@id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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