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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 / 소비자IT

세상을 바꾸지 못한 5가지 모바일 기술

2012.02.28 Mike Elgan   |  Computerworld
지난해, 우리 모두는 모바일 컴퓨팅 제품에 열광했으나 그 제품들은 성공하지 못했다.
 
오늘날 소비자용 전자제품 마니아들에게 천국이나 다름없었다. 멀티터치 사용자 환경, 소형화와 배터리 수명의 엄청난 발전, 클라우드 기반의 스토리지 등 모바일 컴퓨팅은 그 어느 때보다도 빠른 속도로 발전하고 있다.
 
하지만 기업들이 놀랍도록 새로운 제품 또는 기술을 발표하고 모두가 새로운 시대를 말하면서 세상이 변화될 것이라고 기대하지만 아무 것도 일어나지 않을 때가 있다. 이번 기사를 통해 매우 획기적이었나 세상을 바꾸지 못한, 지난해 다섯 가지 모바일 기술에 관해 알아보도록 하자.
 
시리(Siri)
애플의 음성 보조 전략은 성공하는 듯 했다. 애플은 최고의 기술을 가진 앱 제조업체를 인수했다. 해당 기술을 완성하고 통합하는데 2년의 시간이 소요됐으며 인간과 유사한 음성 상호작용을 제공하기 위해 필요한 대량 고속처리를 위해 서버를 확장했다.
 
시리는 출시부터 세간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하룻밤 사이에 사람들은 아이폰과 상호작용하는 방법을 바꿨다. 사용자들은 앱을 실행시키는 대신에 아이폰 버튼을 누르고 시리에게 "스티브에게 메시지를 보내. 내가 10분 늦을 거라고" 또는 "다음 회의는 뭐지?"라고 말했다.
 
몇 주동안은 매우 성공적인 듯 했다. 하지만 시리는 불안정해지고 서버에 접속할 수 없게 되고 요청을 즉시 처리할 수 없었다. 그리고 심지어 처음에는 괜찮았던 쿼리의 처리 시간도 훨씬 늘어났다.
 
모두들 이런 결함이 임시적이며 애플이 부하를 처리하기 위해 신속하게 용량을 늘릴 것이라고 믿었다. 하지만 시리는 거의 5개월이 지나도록 불안정한 상태다. 그리고 많은 사람들이 시리가 사용자의 말을 제대로 이해하지 못한다고 말했다.
 
시리는 나아지기는커녕 더 나빠지고 있다.
 
결과적으로 많은 사용자들이 떠났으며 더 이상 시리를 사용하지 않았다. 예를 들어 USA 투데이의 설문조사에 따르면 아이폰 4S 사용자의 절반 이상이 더 이상 시리를 사용하지 않는다.
 
그렇다. 이 기술은 공식적으로 여전히 '베타(Beta)' 상태다. 하지만 지금까지 시리는 전체적으로 거대한 실망감을 안겨 주었다.
 
웹OS(webOS)
약 2년 전 HP는 12억 달러를 들여 프리(Pre) 및 픽시(Pixi) 휴대폰과 웹OS 멀티터치 운영체제를 제공하는 팜 컴퓨팅을 인수했다.
 
팜의 기술은 항상 전망이 밝았지만 비전이 없고 변덕스러운 의사 결정때문에 좌절을 겪고 있었다.
많은 팜 사용자들은 HP가 팜을 인수한 것에 대해 낙관했다. 물론 팜의 주 고객은 기업들이었다. 그리고 HP는 해당 플랫폼을 위한 장기적인 안정성과 일관성을 제공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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