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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 핫 아이템 'AI∙머신러닝'… IT거물들이 사들인 업체들

2018.05.23 Scott Carey  |  Computerworld UK
거물급 IT기업들이 인공지능 인재 확보 경쟁에 나섰고 구글, 애플 등은 AI 신생벤처를 사들이고 있다.



연구조사 업체인 CB 인사이트(CB Insights)에 따르면 2017년에만 총 115개의 인공지능 신생업체가 인수됐으며 이 가운데 구글이 14개를 인수한 것으로 집계됐다.

마이크로소프트부터 스포티파이까지 최근에 있었던 굵직한 AI 업체 인수 사례를 정리했다.

1. 마이크로소프트, 시맨틱 머신 인수
마이크로소프트는 2018년 5월에 AI 신생벤처인 시맨틱 머신(Semantic Machines)을 인수해 AI 영역을 확장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대화형 인공지능 연구를 강화하고자 사용자가 자연스럽게 정보와 상호작용할 수 있게 해주는 이 신생벤처의 머신러닝을 활용할 방침이다.

시맨틱 머신는 애플의 전 수석 스피치 과학자인 래리 길릭 등 이 분야 전문가들이 이끄는 회사다.

마이크로소프트는 블로그 게시물에서 대화형 인공지능을 연구할 수 있는 지속적인 노력에 대해 설명하고 이번 인수로 이를 더욱 자세히 연구할 방법을 언급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시맨틱 머신을 인수함으로써 우리는 언어 인터페이스에서 가능한 영역을 넓힐 수 있도록 버클리에 대화형 AI 센터를 설립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2. 애플, 이닛.에이아이 인수
애플은 2017년 10월 가상 비서인 시리와 함께 일할 이닛.에이아이(init.ai)라는 신생벤처를 인수했다.

애플이 이닛.에이아이를 시리에서 일하는 그룹에 추가하기 위해 인수했다고 발표하기 전에 이 신생벤처가 먼저 자사 스마트 비서 서비스를 중단할 것이라고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3. 페이스북, 오즐로 인수
페이스북은 2017년 7월말 팔로알토에 있는 인공지능 신생업체인 오즐로(Ozlo)를 인수했으며 인수금액은 공개하지 않았다.

페이스북은 오슬로의 자연어 처리 전문 기술을 사용해 인기 있는 메신저 제품에 텍스트 기반의 가상 비서를 구축하고 싶어 한다.

4. 구글, 캐글과 할리랩 인수
구글은 2012년 현재까지 가장 많은 AI 벤처를 인수했다. 구글이 인수한 AI 벤처는 총 11개며 2017년 3월 인기있는 데이터 과학 플랫폼인 캐글(Kaggle)을, 7월 인도 방갈로르에 본사를 둔 인공 지능 벤처 할리랩(Halli Labs)을 각각 사들였다.

캐글은 데이터 과학 커뮤니티가 문제를 논의하고 모범사례를 실행하며 도전에 참여할 수 있는 대단히 인기있는 플랫폼이다. 대기업이 게시한 도전 과제 중에 7가지는 상금도 걸려 있다. 구글은 이 커뮤니티를 활용할 수 있다.

할리랩에 관해서는 알려진 바가 거의 없고, ‘오래된 문제’로 설명하는 내용을 다루기 위해 딥러닝 및 머신러닝 시스템을 연구한다는 정도만 알려졌다.

5. 구글, AI매터 인수
구글은 2017년 8월 컴퓨터 비전 전문업체인 AI매터(AIMatter)를 인수해 또 한번 인공지능 M&A를 기록했다.

동유럽 국가인 벨라루스의 신생벤처인 AI매터는 자체 신경망 기반 인공지능 플랫폼과 SDK를 구축해 모바일 기기에서 이미지를 신속하게 감지하고 처리하며 셀프 편집 애플리케이션인 패비(Fabby)를 이 기술의 개념 증명으로 사용했다.

테크크런치(TechCrunch)는 AI매터가 패비를 계속 운영할 것이라고 보도했지만 구글 내부 조직으로 들어갈 것이다. 인수 금액은 공개되지 않았다.

6. 마이크로소프트, 말루바 인수
2017년 1월 마이크로소프트는 캐나다 AI 신생벤처인 말루바(Maluuba)를 인수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블로그 게시물에서 "자연어 이해를 위해 세계에서 가장 인상적인 딥러닝 연구회사인 말루바를 환영한다"고 밝혔다.

7. 애플, 리얼페이스 인수
M&A에 관해서는 일반적으로 잘 공개하지 않는 애플이 2017년 2월 이스라엘의 신생벤처인 리얼페이스(RealFace)를 인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소규모 회사인 리얼페이스는 안면인식 기술을 전문으로 하며, 애플은 바로 그 전문 기술을 사용해 아이폰 사용자가 전면 카메라를 통해 기기를 잠금 해제할 수 있도록 할 것으로 기대됐다.

8. 애플, 래티스 인수
아이폰 제조사인 애플은 2017년 5월 캘리포니아에 있는 신생벤처인 래티스(Lattice.io)를 1억 7,500만 달러에서 2억 달러 사이의 가격에 인수했다. 래티스는 주로 머신러닝 기술을 통해 "다크 데이터" 머신을 읽기 쉽고 유용하게 만드는 것을 전문으로 한다.

애플은 래티스 인수 이후 계획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으며, 이 기술을 어떻게 적용할지 즉시 분명히 하지 않았지만, 알려진 인수 가격대는 애플이 팀과 기술에 대한 큰 계획이 있음을 시사할 만큼 중요했다.

9. 아마존, 하비스트 인수
아마존은 2017년 1월 하비스트(Harvest.ai)를 인수했다.

샌디에이고에 있는 신생벤처인 하비스트는 컴퓨터 학습 기술을 사용해 사이버보안을 전문으로 하며, 회사의 주요 지적 재산에 대한 사용자 행동을 분석해 데이터가 도난당하는 일이 없도록 돕는 회사다.

10. 스포티파이, 닐랜드 인수
음악 스트리밍 거물인 스포티파이는 권장 사항 및 재생 목록 맞춤 설정, 머신러닝 등 가장 많이 사용되는 기능을 대거 구축했다. 2017년 5월 스포티파이는 파리에 있는 머신러닝 신생벤처인 닐랜드(Niland)를 인수했다.

스포티파이는 "AI 기술이 음악 검색 및 추천 기능을 어떻게 최적화할 수 있는지에 대한 게임을 바꿔 놓았으며 적시에 적절한 사용자에게 적절한 콘텐츠를 제공하려는 스포티파이의 열정을 공유했다"고 밝혔다.

11. 스플렁크, 시그널센스 인수
IT 및 보안 운영 직원을 위해 머신 데이터 인덱싱을 전문으로 하는 스플렁크는 2017년 10월에 시그널센스(SignalSense)를 인수했다.

시애틀에 있는 이 신생벤처의 사명은 클라우드 기반 데이터 수집 및 침입 탐지에 머신러닝을 활용하는 회사의 역량에서 유래됐다. 이러한 역량은은 기업 고객을 위해 머신 데이터를 좀더 쉽게 발견하고 예지 분석, 고급 변형, 위협 탐지에 머신러닝을 활용하려는 스플렁크의 전략과도 일치한다.

시그널센스 팀은 스플렁크 수석 제품 책임자인 리차드 캠피온이 이끄는 제품 부서에 합류하기 위해 스플렁크의 시애틀 사무실로 옮겼다. 시그널센스의 수석 엔지니어링 책임자인 브래드 러버링은 스플렁크에서 일한 적 있는 인물로 알려졌다.

인수 조건은 공개되지 않았다.

*이 기사는 ‘2017년 IT거물들이 인수한 AI•머신러닝 신생업체들’과 '‘싹쓸이 경쟁'••• 2017년 이뤄진 AI 스타트업 인수•합병 9선’을 업데이트해서 작성한 기사다. ciokr@id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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