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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자율주행 프로젝트, '연구'에서 '사업'으로 격상··· "웨이모"

2016.12.14 Brian Cheon  |  CIO KR
구글 알파벳의 자율주행 차량 개발 시도가 한 단계 올라섰다. 알파벳 셀스-드라이빙 카 프로젝트 CEO 존 크라프칙은 블로그 포스트를 통해 회사의 자율주행 차 개발 시도가 연구 단계에서 비즈니스 단계로 이동했다고 블로그 포스트를 통해 전했다.

크라프칙은 "2009년 이래 우리의 프로토타입은 약 300년에 상당하는 시간을 자율주행했다. 오늘 우리는 알파벳의 신규 비즈니스 웨이모(Waymo)를 발표하며, 다음 단계로의 진전을 밝힌다"라고 전했다.

그에 따르면 웨이모는 알파벳 산하의 사업부로 운영될 예정이다. 즉 구글과 네스트 랩스, 구글X, 구글 파이버와 나란히 놓인다.

크라프칙은 웨이모에 대해 "자율주행 기술 기업이다. 탑승객과 화물의 이동을 더 쉽고 안전하게 한다는 미션을 가지고 있다. 우리는 이 기술이 전세계 자동차 산업과 이동 양식을 재구성해내기 시작했다고 믿는다. 안전성과 효율성, 접근성 등의 측면에서다"라고 밝혔다.

그에 따르면 웨이모는 인간용 자율주행 차량 개발 뿐 아니라 배송 트럭이나 버스 유형 측면에서도 개발을 지속할 예정이다.

크라프칙은 "장기적으로 자율주행 기술은 다양한 방법으로 유용할 것이며, 그에 대한 상상은 이게 갓 시작됐을 뿐이다. 여러 신제품과 일자리, 서비스가 창출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연구 단계에서 사업 단계로의 이동에 대해 애널리스트들은 엇갈린 평가를 내놓고 있다. 인사이트 앤 스트래티지의 패트릭 무어헤드 수석 애널리스트는 "자율주행 기술이 주요 진전을 이룬 것을 의미한다"라고 평가한 반면, 테크놀로지 비즈니스 리서치의 에즈라 갓헤일 애널리스트는 "주요 진전이라기보다는 형식적 진전"이라고 분석했다. 갓헤일 애널리스트는 이어 알파벳 자율주행 기술이 적용된 차량이 상용화되기까지는 아직 5년은 더 필요할 것이라고 추정했다. ciokr@id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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