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전문가들의 흔한 이력서 실수 16가지와 이를 피하는 방법

오탈자, 잘못된 문법 자, 우리 이런 이야기까지 하지 않아도 될 것 같지만, 전문가들은 이 문제로 떨어지는 구직자들이 항상 있다고 지적했다. “대부분의 직장은 소통 능력에 가산점을 준다. 채용 담당관이나 책임자들은 스스로 제대로 소통하지 못하는 사람에게 관심이 없다”라고 워싱턴 네트워크의 회장이자 전직 미국 국회 CIO 릭 엔드레스는 전했다.

기술 용어 남발 구직자들은 자신들의 이력서 경력란을 툴과 기술로 가득 채우는게 보통이다. 당신이 한 일에 대해 기술 전문가와 비전문가 모두 이해할 수 있도록 해야한다. 여기 트윗츠레주메닷컴(TweetsResume.com)의 IT 이력서 집필자 제니퍼 헤이가 제공해준, 지나치게 기술에 치중한 경력 소개서의 예를 참고해 보자: “고가용성 데이터를 위한 SAN 배치와 데이터센터 하드웨어를 사용하여 비용을 절감하는 하이브리드 전략, 그리고 아마존 S3와 박스닷컴(Box.com)의 백업과 보존을 위한 클라우드-기반 스토리지를 개발했다.” 헤이그는 “당신의 경력 목표에서 가장 중요한 최고의 툴을 선택하고, 이를 이력서에 통합하라. 나머지 툴과 기술들은 ‘기술 능력’이나 ‘기술 프로필’같은 별개의 제목으로 정리하면 된다”라고 전했다.

초라한 이력서 파일명 “내가 본 모든 이력서들은 지원자의 이름이나 그들이 지원하는 직위가 아닌 ‘이력서1’ 혹은 ‘짧은이력서’같은 제목으로 들어온다”라고 릭 엔드레스는 말했다. 그 이력서가 PC 어딘가나 파일 캐비넷에 들어가게 된다면, 최대한 당신의 이력서가 눈에 띄기 쉽게 만들고 싶을 것이다. 무슨 파일인지, 누구의 이력서인지 파악하기 위해 일일이 열어보게 하는 제목은 좋지 않다.

이력서 길이 IT전문가들이 종종 비기술적 이력서 조언을 참고하곤 하는데 대표적으로 이력서 길이도 그렇다. “IT전문가들의 경우, 2장 안에 모든 것을 넣기란 비현실적이다. 나는 2.5장 정도 길이로 이력서를 보통 쓰는데, 마지막 페이지는 학력, 인증, 기술 프로필로 채운다”라고 트윗츠레주메닷컴의 제니퍼 헤이는 말했다. 당신의 이력서에는 기술적 세부사항, 인증, 전문적 개발 정보와 함께 당신의 기술 프로필이 들어있어야 한다. 이런 정보는 공간을 많이 차지한다. “기술적 채용 책임자들은 최소한의 설명에 만족하지 못한다. 그들은 당신이 어떻게 일을 했는지, 어떤 기술을 사용했는지 알고싶어 한다. 그들은 당신이 어느 기술에 능력이 있고, 최근의 경험이 있는지 알고싶어 한다. 여전히 대부분의 IT 전문가들은 포함시켜야 할 툴, 프로세스, 방법론의 목록이 길다”라고 헤이는 덧붙였다.

경력 브랜드 업데이트 미비 IT종사자의 이력서는 종종 시간, 돈, 자원 절약에 집중하는 경향이 있다. “사람들은 IT에 프로세스 간소화, 데이터베이스 통합, 중복 제거를 통한 비용 절감등을 기대한다. 그러면 왜 당신의 이력서에도 이런 사항들을 주요 테마로 삼는 것인가?”라고 트윗츠레쥬메닷컴의 제니퍼 헤이는 질문했다. “기업들은 IT가 시장 기회를 포착하고, 혁신을 알아보고, 경쟁력 있는 전략을 개발하는 동반자가 되어주길 바란다. 요즘, 브랜드는 구직자의 적격성을 높이는데 훨씬 더 큰 역할을 하는데, 이는 요약문, 추천서, 공식 정보, 이력 증명, 핵심 기술 능숙도 등을 통해 달성할 수 있다. 그들은 키워드를 더하지만, 구직자의 독특한 경력, 실적, 능력 등에 대한 집중과 통찰을 더한다”라고 이그제큐티브 레쥬메 레스큐(Executive Resume Rescue)의 회장 셰릴 심슨은 말했다.

모호한 직위 당신의 이력서를 보고 재빨리 어떤 직위를 찾는지 파악할 수 없다면, 다시 생각해보는 게 좋을 것이라고 이그제큐티브 레쥬메 레스큐의 회장 셰릴 심슨은 전했다. “채용 담당자가 IT 이력서를 읽을때, 어떤 유형과 직위를 구직자가 대상으로 삼는지 1~2초 안에 파악할 수 있어야 한다. 제목, 태그라인, 업계 키워드를 포함시킴으로써, IT 중역들은 그들의 경력 목표가 회사의 채용 필요성과 어떻게 부합하는지 빠르게 보여줄 수 있다”라고 심슨은 말했다.

전략에 대한 강조 부족 IT에서 높은 위치로 올라갈수록 기술 전략 고안하기, 주주들의 관심 얻기, 비전 옹호하기 등의 능력의 증거를 제공하는 것이 중요해진다. 하지만, 대부분의 IT이력서들은 이 부분에 실패한다. “고위급 IT관리자들은 기술 계획을 특정 달성 이야기를 통해 사업적 요구와 목표와 결부시키는 능력을 보여주어야 한다. 이력서의 요약, 직위 기술어구, 공적 설명 등을 통해, 중역 구직자들은 사업 성공을 위해 그들의 기술 활용 능력에 대한 채용 담당자의 통찰을 깊게 해줄 수 있는데, 이는 정확히 대부분의 회사들이 찾는 바다”라고 트윗츠레쥬메닷컴의 제니퍼 헤이는 말했다.

잘못된 이력서 포맷 사용하기 트윗츠레쥬메닷컴의 제니퍼 헤이에 따르면, IT이력서에는 연대기순 이력서와 하이브리드 이력서 2종류의 형태를 사용할 수 있다는 한다. IT 채용 책임자는 당신이 무엇을 누구를 위해 어느 시기에 했는지 알고싶어 하는데, 특히 경력중에서도 최근 7~8년에 집중한다. 그들은 당신이 일했던 IT부서의 규모와 복잡성 등을 포함한 기술적 환경에 대해 이해하고 싶어한다. 기술 분야만큼 빠르게 변화하는 산업도 드물기 때문에, 2013년의 공적을 묘사하는 것은 이전에 달성한 것들을 묘사하는 것과는 기술적, 사업적 문맥이 완전히 다르다. 이런 요점처럼, “일과 기술 격차를 최소화하려는 목적으로 만들어진 기능적 이력서 포맷을 사용하는 것은 기술 분야에 지원하는데 좋지 않다”고 헤이는 말했다.

프로젝트 전체에 대해 언급하지 않기 “구직자들은 이력서를 읽는이들이 이니셔티브의 가치를 이해하는데 도움을 주기 위해 프로젝트 세부 정보를 제공해야 할 필요가 있다”라고 이그제큐티브 레쥬메 레스큐의 회장 셰릴 심슨은 말했다. IT 전문가들은 종종 각각의 달성 사항을 프로젝트들 사이의 연관성을 무시한채 단일 사건으로 목록에 올린다. “많은 IT 부서들이 시간에 따라 기술적 지형을 현대화하기위해 기획된 기술적 청사진을 따라가기 때문에, 구직자들이 이런 전략적 계획들과 연결하지 않는 것은 기회를 상실하는 일이 된다. 좀 더 전략적인 다른 계획들 역시 계획 프로세스와의 연결성을 제공한다”고 헤이는 전했다. 구직자들은 채용 책임자가 구직자의 경력을 만드는 성공의 황금 실을 감지할 수 있도록 관련 큰 그림 세부사항을 잡아내야 한다고 심슨은 덧붙였다.

업무 실적에 대해 너무 겸손한 태도 IT전문가들은 그들의 업적에 대해 겸손하기 때문에, 이에 관해서는 겨우 기술적 결과등 가장 간단한 세부사항만 이력서에 기재하곤 한다고 트윗츠레쥬메닷컴의 제니퍼 헤이는 말한다. 아주 많은 프로젝트들이 수많은 다른 IT 전문가들에 의해 시행되기 때문에, 남들보다 돋보이는데 이런 태도는 도움이 안된다. “IT 전문가들이 최종 결과물에서 더 나아가 어떻게 그들이 어려운 비즈니스와 기술적 맥락 속에서 그 결과를 달성했는지에 대해 생각한다면, 그들은 독특해진다”라고 헤이는 말했다. 비즈니스, 기술 환경, 팀 노력에 대한 가치와 연결되는 이야기를 말하는 IT이력서는 기억하기 쉽다. 흔히들 이 이야기는 왜 프로젝트가 자금 지원을 받게 됐는지에서 시작한다.

경력과 기술을 어색하게 나열하기 한물간 기술을 포함하는 것도 일반적으로 저지르는 실수다. 당신의 현재 경력에 맞는 내용들로 이력서를 작성하라. 이들 기술이 당신의 목표와 겹치는 분야를 생각해 보라. “당신의 COBOL 프로그래밍 능력을 고려하는 고용주들이 있지만, 지금 당신은 다시 COBOL 프로그래머가 되고 싶은가? 회사들에는 누군가 운영하고 유지해야 하는 구식 시스템들이 있다. 당신이 기술의 최전선에서 한걸음 물러나기로 결정한다면, 그게 당신이 될 수도 있다. 이건 선택의 문제지만, 당신의 동기에 대해 분명히 하라. 이 결정이 당신의 경력에 영향을 미칠 테니까 말이다”라고 트윗츠레쥬메닷컴의 제니퍼 헤이는 말했다. IT 이력서를 자주 업데이트해야 한다. “IT 전문가들은 그들의 이력서를 6개월마다 재검토해야 한다. 오래된 경험은 왜 그 사람이 지금 하는 일을 잘하고 있는지의 기반을 설정해야 한다”고 헤이는 덧붙였다.

중요한 비즈니스 지식을 소홀히하기 회사들은 기술 능력, 대인 관계, 비즈니스 방면 지식 등 모든 것을 원한다. “IT 전문가들은 그들의 가치를 기술과 툴의 관점에서 보고, 비즈니스 목표와 프로젝트를 연결짓는 부분은 길게 이야기하지 않는다. 비즈니스 애플리케이션 지식은 당신의 기술 지식만큼이나 모든 면에서 중요하다”고 트윗츠레쥬메닷컴의 제니퍼 헤이는 말했다. 예를 들어, SQL 서버를 사용하는 의료기관이 데이터베이스 개발자를 찾는데, 당신이 오라클 경험이 풍부하고, 오직 기술만 이야기한다면, 당신의 이력서는 돋보이지 않을 것이다. 그러나, 당신의 이력서에 당신이 의료 클레임용 CEDI(Common Electronic Data Interchange)를 작업한 적이 있다는 사실을 포함한 클레임 처리 경험을 묘사한다면, 당신의 이력서는 분명 돋보일 것이다.

실제 직무 대신 직위만 쓰기 “IT부서는 누가 무슨 일을 실제로 하는지에 맞춰 직위명을 사용하는 일을 잘 하지 못했고, 직위명 역시 모든 기술의 변화를 따라잡지 못한 게 많다”고 트윗츠레쥬메닷컴의 제니퍼 헤이는 지적했다. 그녀는 IT 전문가들이 자신의 직위명이 실제 업무와는 맞지 않음에도 그들의 직위명에 맞춰 ‘일하려’ 노력하는 모습을 자주 보아왔다고 한다. IT책임자의 직위는 넓은 책임 영역을 포괄할 수 있다. 한명의 IT책임자가 소규모 2인 부서를 가지고 시스템 운영자와 IT프로젝트 매니저의 역할을 수행할 수도 있고, 30명 이상의 직원들을 관리하며 CIO 수준의 업무를 처리할 수도 있다. 이런 괴리는 이력서 내에서 실제를 허위로 꾸며내지 말고 정확히 표현해야 한다.

이력서를 PDF 형식으로 준비하지 않기 당신의 보안을 위해 이력서를 PDF 문서로 만들어야 임의로 내용을 변경하나 원치 않는 수정을 막을 수 있다. PDF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여러 옵션들이 있는데, 구글에 ‘무료 PDF 편집기’라고 검색하거나 워드 사용자일 경우 당신의 문서 파일을 PDF로 저장할 수 있다. “당신의 평판이 이메일로 돌아다니게 된다. 이를 안전하게 잠궈두어야 한다”라고 전직 미국 국회의 CIO였고, 현재는 미국 연방 상무부 기술 정책 치관보를 맡고있는 워싱턴 네트워크의 회장 릭 엔드로스는 말했다.

반복해서 등장하는 동사들 채용 담당자들이 기술 이력서를 검토할 때, 이력 사항들을 페이지 왼쪽편만 훑어보고 지나가는 경우가 종종 있다고 이그제큐티브 레쥬메 레스큐의 회장 셰릴 심슨은 지적했다. 그들은 각 항목의 처음 몇 개 단어들만 읽어보고 다음 항목으로 넘어간다. 이 처음 몇 개 단어를 보고 채용 담당자들은 나머지 이력서를 세세히 읽어볼 지를 결정해 버린다. “대부분의 IT이력서가 빈약한 단어로 쓰여 있고, 반복적인 동사와 전술 집행에 과도한 집중이 문제다. 해결 방법은 산뜻한 언어, 동사, 그리고 집행 결과와 그로 인해 회사의 결과에 어떤 영향을 미쳤느냐에 대해 집중하는 데 있다”라고 심슨은 말했다.

훑어보기 어려운 긴 문단 “대부분의 IT 이력서를 처음 보는 사람들은 오직 훑어보기만 한다. 전화가 오면 당신의 이야기를 해줄 시간이 충분히 많겠지만, 끝에서 끝까지 가득 문단을 채우는 것은 좋지 않다”라고 전직 미국 국회의 CIO였고, 현재는 미국 연방 상무부 기술 정책 치관보를 맡고있는 워싱턴 네트워크의 회장 릭 엔드로스는 말했다. 이력서는 가능한 짧고 간결하게 작성하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