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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I / 빅데이터 | 애널리틱스

수학자들이 IBM으로 간 까닭은?

2012.02.17 Patrick Thibodeau  |  Computerworld
빅데이터의 대두로 모든 인터페이스와 센서에서 수집된 데이터를 분석하기 위한 통계학과 수학 전공자들에 대한 수요가 늘어나고 있다

수학자를 채용하려는 기업이 점차 다양하게 증가하고 있으며, 수학자를 우대한다고 밝힌 IBM의 채용 문서가 등장하면서 이는 하나의 트렌드라는 게 입증됐다.

"IBM은 세계 어느 회사보다 수학박사를 가장 많이 채용하고 있다"라고 IBM의 소프트웨어 및 하드웨어 담당 부사장 스티브 밀스는 말했다.

밀스는 15일 골드만삭스 기술 및 인터넷 컨퍼런스에서 빅데이터와 다른 IT 동향에 대해 발표했다. 밀스는 이 발표 연설에서 특히 빅데이터의 홍수에서 가치있는 정보를 창출할 필요성에 대해 강조했다.

->데이터 과학자란 무엇인가? IBM 빅 데이터 담당자와의 일문일답

IBM이 수학 박사들을 고용하는 가장 큰 민간 기업이라는 주장은 매사추세츠 주 월섬에 있는 벤틀리 대학 수학 교수 리처드 클리어리가 쉽게 확인할 수 있는 것은 아니다. 클리어리는 수학과 졸업생의 취업 현황을 보여주는 미국의 수리 과학에 대한 연간 조사 보고서의 저자다. 이 조사는 미국 수학 협회를 포함한 4개의 수학 단체가 수행하는 프로젝트다.

그러나 클리어리는 “특히 통계 전공이나 경력자로서 수학 능력이 있는 사람에 대한 관심에서 빅데이터에 대한 수요가 큰 차이를 보인다"라고 말했다.

투자자 컨퍼런스에서 밀스는 실시간 데이터 분석에 대한 IBM의 투자가 어떻게 진행되는지 설명했다. IBM은 유지보수 작업에서 특정 패턴을 보여주기 위한 개념을 입증하는 것에서 시작했다. 전력 사용을 예로 들면, 예방 정비의 변화가 몇 개월 내에 ROI를 제공할 수 있는가에 대해 밀스는 설명했다.

그러나 이러한 개념 입증은 수 개월이 걸릴 수 있다. 일례로 한 석유 회사는 2년이 걸렸다. 밀스는 이에 대해 "2년 간 지속된다”라고 말했다. 그는 “개념 입증의 결과로 현재 북해에서 44개의 해저 석유 굴착용 플랫폼으로 채굴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밀스는 “IBM이 전력 그리드에 대해 분석할 수 있다면, IBM은 상수도 회사와 교통 체계를 위해서도 분석할 수 있다. 그들은 모두 서로 통한다. 우리는 서로 다른 산업에서 공통점을 뽑아내 지식을 쌓고 있다"라고 말했다.

IBM은 천체 물리학, 기상 예측, 유전공학 등에 투자하고 있다고 밀스는 전했다. 이들 학문이 모두 IBM의 핵심 사업과 겹쳐지기도 하고 부족한 부분을 메워준다는 데 밀스의 설명이다.

클리어리는 “한때 보험사와 제약회사가 수학자를 대거 채용한 적이 있었다”라고 말했다. 현재는 마케팅 기업과 CRM툴을 사용하는 기업이 수학 교육을 받은 사람들을 채용하고 있으며 이는 점점 늘어나는 추세다.

"식료품 체인 회사에 채용된 사람을 본 적 있다. 하지만 그들이 수학 전공자는 아니었다"라고 클리어리는 말했다.

기업이 좋아하는 졸업생들은 경영, 컴퓨터 과학, 다른 여러 가지 학문을 양적 기술에 걸쳐 두루 지식을 쌓은 학생들이다”라고 클리어리는 강조했다. ciokr@id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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