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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기술|미래

타워·큐브형 태양광발전, 평면 패널보다 20배 더 많은 전력 생산

2016.03.28 Lucas Mearian   |  Computerworld
일조량이 적을 때는 태양광 타워가 이상적이라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MIT 연구원이 타워나 큐브 모양의 태양광발전(PV) 패널을 설치해 태양에너지 수집을 최적화하는 방법을 발견했다.

새로운 태양에너지 수집 방법은 동일한 면적으로 일반적인 평면형 패널보다 20배 많은 전력을 제공해 준다.

이 기술은 적도에서 먼 북반부 기후에 가장 유리할 것이다.

컴퓨터 모델링과 실제 모듈을 야외에서 시험한 결과를 바탕으로 결과를 도출한 MIT 연구 결과는 <에너지와 환경 과학> 저널에 실렸다.

MIT의 전력공학 교수이자 이 연구논문의 대표 저자인 제프리 그로스먼은 성명서에서 “이 개념이 미래 태양광 발전에서 중요한 부분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3D 태양광 타워나 큐브의 비용은 일반 평면형 패널보다 비싸다. 하지만 일조량이 적은 날이나 흐린 날씨, 좁은 면접에서 훨씬 많은 에너지 공급량, 계절에 상관없이 일정한 양의 에너지 공급 등을 고려한다면, 늘어난 비용만큼의 효과를 얻을 수 있다고 연구진은 전했다.


MIT의 태양광 타워.  이미지 출처 : Allegra Boverman

태양광 전지 지원 보조금, 배선, 설치 비용으로 저렴해지고 있으므로 혁신을 추진하려면 서둘려야 한다고 연구진은 말했다.

태양광발전은 태양광발전 시스템의 비용 감소를 이끌고 있다. 국제 재생 에너지기구(IRENA)의 보고에 따르면, 태양광발전(PV) 모듈의 비용은 2009년 말부터 75% 떨어졌으며, 유틸리티 규모의 태양광발전의 전력 비용은 2010년 이후 50% 줄어들었다.

지난해 도이치뱅크가 발간한 보고서는 태양광 수단으로 발전하는데 드는 비용이 향후 3~4년 후 40%까지 떨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도이치뱅크는 불과 2년 전만 해도 옥상 태양광발전 비용이 화력발전소 에너지 비용과 비슷할 것으로 보고한 바 있다.

MIT의 재료공학부 대학원생이자 이 연구 논문의 공동저자인 마르코 벨나르디에 따르면, 지면에 수직으로 된 MIT의 3D 태양광 패널 구조물은 태양이 수평선과 가까워지는 아침, 저녁, 겨울에 더 많은 일조량을 모을 수 있다.

3D 태양광 패널 구조물로 개선해 기존의 시스템보다 전력망과 쉽게 통합할 수 있고 전력 출력을 예측할 수 있으며 일정한 전력량을 얻게 된다고 논문 저자들은 밝혔다.

그로스먼은 "10년 전만 해도 모듈 비용이 너무 비싸서 이 아이디어가 경제성이 떨어졌다”며 "실리콘 전지 비용은 전체 비용의 일부일 뿐이며 조만간 이 비용이 더 내려갈 것이다”고 전했다. ciokr@id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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