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08.08

직장 동료의 불쾌한 습관... 해법은?

Sharon Florentine | CIO
옆자리에 앉아 있는 동료의 거슬리는 행동 때문에 업무 집중력과 생산성이 떨어질 수 있다. 이럴 때 현명하게 대처하는 방법을 알아보자.


Credit : GettyImages

"그녀는 계속 소리를 내면서 껌을 씹고 온종일 친구와 통화한다."

"그는 매일 요거트를 먹고 심지어 컵이 비어 있는 상태에서 플라스틱 숟가락으로 계속 바닥을 긁는다."

"그녀는 소매로 코를 닦는다."

"그는 웃는 스타일이 특이하고 모든 것이 재미있는 것 같다."


이는 직업 생활에 대해 강의하고 저술 활동을 하는 포드 R. 마이어스가 수집한 동료들에 관한 실제 불만 사항이며, 정말 짜증 날 것 같다.

마이어스는 "분명 논란거리다. 다른 주제보다도 짜증 나는 동료에 관한 이메일을 더 많이 받게 되며 사람들은 이런 행동에 대해 억눌린 불만과 분노가 많지만 분출구가 없다고 느낀다. 어떻게 해야 할까? 그들은 분통을 터뜨리고 이야기하고 싶어 한다. 심지어 공격성까지 느낀다"고 말했다.

마이어스가 받은 또 다른 짜증나는 동료들에 관한 일화처럼 ‘펜 끝으로 [자신의] 귀지를 파내거나’ ‘매일 똑같은 노래를 [흥얼거린다]’는 이유로 누군가에게 총을 쏠 수는 없겠지만, 말없이 고통받아서도 안 된다.

이런 동료들은 업무 생산성과 몰입, 다른 사람의 직업에 대한 열정까지도 파괴할 수 있다. 이러한 행동 때문에 얼마나 큰 비용이 발생하고 파괴적인지 이해해야 한다. 그리고 이런 행동을 하는 사람들이 여러분의 회사에 다니며 여러분의 동료이고 인재를 유입하여 유지하는 능력에 영향을 끼칠 수 있다고 마이어스는 지적했다. 이런 불쾌한 습관이 직장에 끼치는 3가지 영향과 그 대책에 관해 알아보도록 하자.
 
생산성이 곤두박질친다
마이어스는 "동료가 짜증 나는 행동을 멈추지 않으면 분명 다른 사람의 생산성이 저하될 것이다. 짜증 나는 사람을 피하고자 어떤 행동이든 할 것이며, 이로 인해 중요한 업무를 처리하지 못할 수도 있다. 산만해지고 불만이 생기며 직업 만족도가 저하돼 단지 그런 상황을 피하고자 출근 시간에 지각하고 평상시보다 더욱 늦게 퇴근하면서 생산성이 현저히 떨어질 것이다"고 이야기했다.

우선 이런 종류의 불만 대부분은 무의식적인 행동과 습관에 관한 것임을 인지해야 한다. 이런 동료들이 남을 짜증 나게 하려고 일부러 하는 행동이 아니라고 생각하는 게 좋다. 따라서 우선 그들에게 외교적이며 전략적으로 접근해야 한다고 마이어스는 전했다. 불쾌하게 하는 행동보다는 이런 행동이 생산성에 갖는 전체적인 결과와 영향 그리고 다른 사람들이 업무를 처리하지 못하도록 하는 방식에 집중하는 것이 좋다.

마이어스는 "동료의 형편 없는 위생 관념으로 냄새가 나지만 아무도 어떻게 이야기해야 하는지 모른다고 불평한 사람의 이야기처럼 이러한 습관의 많은 부분은 지극히 개인적이기 때문에 이런 이야기를 꺼내는 것이 누군가의 자존심을 직접 공격하는 것처럼 보일 수 있다. 이런 것들은 매우 민감한 주제이다. 따라서 사무실의 그 누구도 놀리는 것이 아니며 자신은 단지 업무의 필요와 요건을 충족하려 하고 있으며 그 행동이 그것을 방해한다는 사실을 설명하라"고 조언했다.

의욕이 떨어진다
마이어스는 “그 누구도 산만하고 짜증 나는 업무 환경을 원치 않지만 문제를 무시하거나 방치하면 불만이 심화되고 의욕이 떨어져 상황이 더욱 악화된다”고 설명했다. 불쾌하게 만드는 동료와 직접 대화했지만 성공적이지 못했다면 그다음에는 경영진에 불만사항을 전달해야 한다. 마이어스는 그 행동이 자신의 업무 수행 능력과 직무 충족 능력에 어떻게 영향을 끼치는지 강조하라고 전했다.

업무 생산성 솔루션 기업 윅던(Weekdone)의 의사소통 전문가 알렉산더 마식은 업무 몰입과 생산성이 기업의 성과에 중요하다는 사실을 강조할 뿐 아니라 경영진이 좋은 직원을 잃었을 때의 비용에 대해 이해하도록 해야 한다고 밝혔다.

마식은 "이런 특성이 있는 사람들은 자신의 분야에서 최고일 수 있으며 단지 사회성과 자각이 부족할 뿐이다. 일반적으로 약간의 조언으로 팀의 일원으로서 더욱 협력하는 방법을 배울 수 있으며 결국 이를 통해 새로운 직원을 찾아 보유하는 것보다 더 적은 비용이 발생할 것이다"고 이야기했다.

마이어스는 불만 사항이 무시될 가능성이 있고 이로 인해 생산성과 사기가 저하될 소지가 있다며 다음과 같이 말했다.

"불쾌하게 하는 사람이나 관리자에게 문제를 언급했는데도 해결되지 않을 수 있다. 자신의 불만 사항에 대한 답변이 없고 문제에 대해 조치가 없다면 환멸을 느끼고 의기소침해지며 자신의 업무에 최선을 다하고자 하는 의지에 영향을 끼칠 것이다."

이직이 늘어난다
그리고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노력하고 다른 부서로의 전출을 요구하고 방을 바꾸거나 다른 사무실로 옮겼음에도 불구하고 문제가 계속된다면? 이때, 과감한 조처를 하는 것에 관해 생각해 보아야 한다고 마이어스는 당부했다.

그는 "짜증 나는 동료와의 문제를 직접 해결하고자 하고 자신의 의견을 경영진에 전달했다면, 할 만큼 한 것이다. 이 시점이 되면 이 같은 류의 문제를 해결하는 것이 부서 감독자나 고위 관리자의 책임일까? 아무것도 바뀌지 않는다면 새로운 일자리를 찾아볼 때다"고 덧붙였다. ciokr@idg.co.kr



2016.08.08

직장 동료의 불쾌한 습관... 해법은?

Sharon Florentine | CIO
옆자리에 앉아 있는 동료의 거슬리는 행동 때문에 업무 집중력과 생산성이 떨어질 수 있다. 이럴 때 현명하게 대처하는 방법을 알아보자.


Credit : GettyImages

"그녀는 계속 소리를 내면서 껌을 씹고 온종일 친구와 통화한다."

"그는 매일 요거트를 먹고 심지어 컵이 비어 있는 상태에서 플라스틱 숟가락으로 계속 바닥을 긁는다."

"그녀는 소매로 코를 닦는다."

"그는 웃는 스타일이 특이하고 모든 것이 재미있는 것 같다."


이는 직업 생활에 대해 강의하고 저술 활동을 하는 포드 R. 마이어스가 수집한 동료들에 관한 실제 불만 사항이며, 정말 짜증 날 것 같다.

마이어스는 "분명 논란거리다. 다른 주제보다도 짜증 나는 동료에 관한 이메일을 더 많이 받게 되며 사람들은 이런 행동에 대해 억눌린 불만과 분노가 많지만 분출구가 없다고 느낀다. 어떻게 해야 할까? 그들은 분통을 터뜨리고 이야기하고 싶어 한다. 심지어 공격성까지 느낀다"고 말했다.

마이어스가 받은 또 다른 짜증나는 동료들에 관한 일화처럼 ‘펜 끝으로 [자신의] 귀지를 파내거나’ ‘매일 똑같은 노래를 [흥얼거린다]’는 이유로 누군가에게 총을 쏠 수는 없겠지만, 말없이 고통받아서도 안 된다.

이런 동료들은 업무 생산성과 몰입, 다른 사람의 직업에 대한 열정까지도 파괴할 수 있다. 이러한 행동 때문에 얼마나 큰 비용이 발생하고 파괴적인지 이해해야 한다. 그리고 이런 행동을 하는 사람들이 여러분의 회사에 다니며 여러분의 동료이고 인재를 유입하여 유지하는 능력에 영향을 끼칠 수 있다고 마이어스는 지적했다. 이런 불쾌한 습관이 직장에 끼치는 3가지 영향과 그 대책에 관해 알아보도록 하자.
 
생산성이 곤두박질친다
마이어스는 "동료가 짜증 나는 행동을 멈추지 않으면 분명 다른 사람의 생산성이 저하될 것이다. 짜증 나는 사람을 피하고자 어떤 행동이든 할 것이며, 이로 인해 중요한 업무를 처리하지 못할 수도 있다. 산만해지고 불만이 생기며 직업 만족도가 저하돼 단지 그런 상황을 피하고자 출근 시간에 지각하고 평상시보다 더욱 늦게 퇴근하면서 생산성이 현저히 떨어질 것이다"고 이야기했다.

우선 이런 종류의 불만 대부분은 무의식적인 행동과 습관에 관한 것임을 인지해야 한다. 이런 동료들이 남을 짜증 나게 하려고 일부러 하는 행동이 아니라고 생각하는 게 좋다. 따라서 우선 그들에게 외교적이며 전략적으로 접근해야 한다고 마이어스는 전했다. 불쾌하게 하는 행동보다는 이런 행동이 생산성에 갖는 전체적인 결과와 영향 그리고 다른 사람들이 업무를 처리하지 못하도록 하는 방식에 집중하는 것이 좋다.

마이어스는 "동료의 형편 없는 위생 관념으로 냄새가 나지만 아무도 어떻게 이야기해야 하는지 모른다고 불평한 사람의 이야기처럼 이러한 습관의 많은 부분은 지극히 개인적이기 때문에 이런 이야기를 꺼내는 것이 누군가의 자존심을 직접 공격하는 것처럼 보일 수 있다. 이런 것들은 매우 민감한 주제이다. 따라서 사무실의 그 누구도 놀리는 것이 아니며 자신은 단지 업무의 필요와 요건을 충족하려 하고 있으며 그 행동이 그것을 방해한다는 사실을 설명하라"고 조언했다.

의욕이 떨어진다
마이어스는 “그 누구도 산만하고 짜증 나는 업무 환경을 원치 않지만 문제를 무시하거나 방치하면 불만이 심화되고 의욕이 떨어져 상황이 더욱 악화된다”고 설명했다. 불쾌하게 만드는 동료와 직접 대화했지만 성공적이지 못했다면 그다음에는 경영진에 불만사항을 전달해야 한다. 마이어스는 그 행동이 자신의 업무 수행 능력과 직무 충족 능력에 어떻게 영향을 끼치는지 강조하라고 전했다.

업무 생산성 솔루션 기업 윅던(Weekdone)의 의사소통 전문가 알렉산더 마식은 업무 몰입과 생산성이 기업의 성과에 중요하다는 사실을 강조할 뿐 아니라 경영진이 좋은 직원을 잃었을 때의 비용에 대해 이해하도록 해야 한다고 밝혔다.

마식은 "이런 특성이 있는 사람들은 자신의 분야에서 최고일 수 있으며 단지 사회성과 자각이 부족할 뿐이다. 일반적으로 약간의 조언으로 팀의 일원으로서 더욱 협력하는 방법을 배울 수 있으며 결국 이를 통해 새로운 직원을 찾아 보유하는 것보다 더 적은 비용이 발생할 것이다"고 이야기했다.

마이어스는 불만 사항이 무시될 가능성이 있고 이로 인해 생산성과 사기가 저하될 소지가 있다며 다음과 같이 말했다.

"불쾌하게 하는 사람이나 관리자에게 문제를 언급했는데도 해결되지 않을 수 있다. 자신의 불만 사항에 대한 답변이 없고 문제에 대해 조치가 없다면 환멸을 느끼고 의기소침해지며 자신의 업무에 최선을 다하고자 하는 의지에 영향을 끼칠 것이다."

이직이 늘어난다
그리고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노력하고 다른 부서로의 전출을 요구하고 방을 바꾸거나 다른 사무실로 옮겼음에도 불구하고 문제가 계속된다면? 이때, 과감한 조처를 하는 것에 관해 생각해 보아야 한다고 마이어스는 당부했다.

그는 "짜증 나는 동료와의 문제를 직접 해결하고자 하고 자신의 의견을 경영진에 전달했다면, 할 만큼 한 것이다. 이 시점이 되면 이 같은 류의 문제를 해결하는 것이 부서 감독자나 고위 관리자의 책임일까? 아무것도 바뀌지 않는다면 새로운 일자리를 찾아볼 때다"고 덧붙였다. ciokr@id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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