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07.27

'딴 맘 품은 직원은 조용하다?' 돌이킬 방법은?

Sharon Florentine | CIO
몸은 회사에 있지만 마음이 떠난 직원이 있다면, 어떻게 알 수 있을까? 마음을 붙잡을 수는 없을까? 인재들이 떠나지 않도록 회사가 할 수 있는 노력을 소개한다.  


Credit: Flickr/David Goehring/REMIXED

직원들이 제대로 일하고 있을까? 정말 열심히 일하고 있을까? HR 및 기술 컨설팅 회사인 CEB 글로벌 탤런트 모니터(Global Talent Monitor)에 따르면, 미국 직장인들은 적어도 내년에는 이직 계획이 없다. 그러나 자율적으로 열심히 일하는 비율은 22%에 불과하다. 나머지는 해야 할 일을 제대로 하지 않는다. 한 마디로 마음이 콩밭에 가 있는 것이다.

기업은 인재를 유치하고 유지하고자 고군분투하면서 몰입(Engagement)은 점점 더 중요한 요소가 되고 있다. HR 담당자 및 임원 7,096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 조사 결과인 '2016 딜로이트 글로벌 인적 자본 동향(Deloitte Global Human Capital Trends)' 보고서에 따르면, 2016년에는 몰입에 초점을 맞추겠다고 대답한 비율이 48%에 달했다. 이 보고서는 다음과 같이 전했다.

"문화 등 직원 몰입은 CEO가 직접 챙기는 사안이 됐다. 기업들은 '최고의 직장(Best Place to Work)' 설문 조사에서 높은 순위를 차지하기 위해 경쟁하고 있으며, 소셜 미디어를 꼼꼼히 모니터링하고 있다. 몰입을 높이기 위해 더 좋은 일터를 만들고, 유연한 혜택을 제공하며, 더 좋은 기업 문화를 만들려는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다. 올해 조사 결과에 따르면, 몰입이 중요한 우선순위, 아주 중요한 우선순위라고 답한 비율이 각각 38%와 48%였다. 다시 말해 몰입이 우선순위라고 대답한 임원이 10명 가운데 약 9명(85%)에 달했다. "

높은 성과
기업들의 성과 창출에 도움을 주는 CEB 글로벌의 HR 컨설팅 책임자인 브라이언 크로프에 따르면, 몰입이 중요한 이유는 성과를 창출하는 주요 차별화 요소기 때문이다. 기업들은 충원만으로는 부족하다는 점을 힘들게 터득하고 있다. 동기 부여가 있고, 생산적이며, 몰입하는 인재를 채용해야 한다.

크로프는 "최고의 인재를 보유해야 한다. 과거에는 말에 그쳤지만, 이제는 행동으로 실천되고 있다. 말만 해서는 안 된다. 실제 그렇게 해야 한다. 우리가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몰입도와 생산성이 높은 직원들을 보유한 기업이 경쟁자보다 더 큰 성과를 일궈내다. 비용과 매출은 물론, 고객 만족도, 혁신 등 중요 성과 지표 모두에서 그렇다"고 말했다.

크로프에 따르면, 직원들의 마음이 떠나도록 만드는 데에는 경제의 불확실성과 경제 회복세 둔화에 대한 우려가 크게 작용하고 있다. 2008년 금융 위기 후, 효율성 향상이라는 명분 아래 비용을 줄이기 위해 중간 관리직을 없앤 기업들이 많다. 그 결과 내부 승진 기회가 줄어들었다. 과거처럼 승진도 못 하고, 연봉도 인상되지 않는다.

크로프는 "그러다 보니 '승진할 방법이 없네. 출근만 해도 월급은 챙기잖아. 열심히 일할 이유가 없지'라고 생각하게 된다. 열심히 일했을 때의 반대급부가 없다고 생각하는 것이다. 또 새 직장의 새 일자리를 찾아도, 경제가 나빠지면 새로 들어온 사람이라 해고를 당할 것으로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2016.07.27

'딴 맘 품은 직원은 조용하다?' 돌이킬 방법은?

Sharon Florentine | CIO
몸은 회사에 있지만 마음이 떠난 직원이 있다면, 어떻게 알 수 있을까? 마음을 붙잡을 수는 없을까? 인재들이 떠나지 않도록 회사가 할 수 있는 노력을 소개한다.  


Credit: Flickr/David Goehring/REMIXED

직원들이 제대로 일하고 있을까? 정말 열심히 일하고 있을까? HR 및 기술 컨설팅 회사인 CEB 글로벌 탤런트 모니터(Global Talent Monitor)에 따르면, 미국 직장인들은 적어도 내년에는 이직 계획이 없다. 그러나 자율적으로 열심히 일하는 비율은 22%에 불과하다. 나머지는 해야 할 일을 제대로 하지 않는다. 한 마디로 마음이 콩밭에 가 있는 것이다.

기업은 인재를 유치하고 유지하고자 고군분투하면서 몰입(Engagement)은 점점 더 중요한 요소가 되고 있다. HR 담당자 및 임원 7,096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 조사 결과인 '2016 딜로이트 글로벌 인적 자본 동향(Deloitte Global Human Capital Trends)' 보고서에 따르면, 2016년에는 몰입에 초점을 맞추겠다고 대답한 비율이 48%에 달했다. 이 보고서는 다음과 같이 전했다.

"문화 등 직원 몰입은 CEO가 직접 챙기는 사안이 됐다. 기업들은 '최고의 직장(Best Place to Work)' 설문 조사에서 높은 순위를 차지하기 위해 경쟁하고 있으며, 소셜 미디어를 꼼꼼히 모니터링하고 있다. 몰입을 높이기 위해 더 좋은 일터를 만들고, 유연한 혜택을 제공하며, 더 좋은 기업 문화를 만들려는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다. 올해 조사 결과에 따르면, 몰입이 중요한 우선순위, 아주 중요한 우선순위라고 답한 비율이 각각 38%와 48%였다. 다시 말해 몰입이 우선순위라고 대답한 임원이 10명 가운데 약 9명(85%)에 달했다. "

높은 성과
기업들의 성과 창출에 도움을 주는 CEB 글로벌의 HR 컨설팅 책임자인 브라이언 크로프에 따르면, 몰입이 중요한 이유는 성과를 창출하는 주요 차별화 요소기 때문이다. 기업들은 충원만으로는 부족하다는 점을 힘들게 터득하고 있다. 동기 부여가 있고, 생산적이며, 몰입하는 인재를 채용해야 한다.

크로프는 "최고의 인재를 보유해야 한다. 과거에는 말에 그쳤지만, 이제는 행동으로 실천되고 있다. 말만 해서는 안 된다. 실제 그렇게 해야 한다. 우리가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몰입도와 생산성이 높은 직원들을 보유한 기업이 경쟁자보다 더 큰 성과를 일궈내다. 비용과 매출은 물론, 고객 만족도, 혁신 등 중요 성과 지표 모두에서 그렇다"고 말했다.

크로프에 따르면, 직원들의 마음이 떠나도록 만드는 데에는 경제의 불확실성과 경제 회복세 둔화에 대한 우려가 크게 작용하고 있다. 2008년 금융 위기 후, 효율성 향상이라는 명분 아래 비용을 줄이기 위해 중간 관리직을 없앤 기업들이 많다. 그 결과 내부 승진 기회가 줄어들었다. 과거처럼 승진도 못 하고, 연봉도 인상되지 않는다.

크로프는 "그러다 보니 '승진할 방법이 없네. 출근만 해도 월급은 챙기잖아. 열심히 일할 이유가 없지'라고 생각하게 된다. 열심히 일했을 때의 반대급부가 없다고 생각하는 것이다. 또 새 직장의 새 일자리를 찾아도, 경제가 나빠지면 새로 들어온 사람이라 해고를 당할 것으로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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