델이 색상 보정 기능을 내장한 자사의 첫 모니터 울트라샤프 27 4K 프리미어 컬러 ‘UP2720Q’를 발표했다. 색상 보정(Colour calibration) 기능은 정확한 색을 다뤄야 디자이너 등에게 필수적이다. 회사 측은 예정에 시간에 자동으로 보정 작업이 수행될 수 있다고 전했다.
오늘날 시장에는 자체적으로 색상을 보정하는 전문가용 모니터가 일부 등장했다. 이조(Eizo) CG277, HP 드림컬러 Z27 G2 등이 대표적이다. 델은 그러나 4K 해상도와 썬더볼트 3 포트까지 내장한 제품은 UP2720Q이 최초라고 강조했다.
이밖에 신제품은 어도비 RGB 100%, DCI-P3 98%, BT2020 80%의 색재현율을 지원한다. 썬더볼트 3 포트를 이용하면 델 XPS 15, 애플 맥북 프로와 같은 일부 노트북을 충전시키는 것도 가능하다. 모니터의 USB 포트를 PC USB 포트로 이용할 수 있고 다른 기기와 썬더볼트 데이지체인을 구성할 수 있는 것도 썬더볼트 지원에 따른 결과다.
후드를 기본 내장하고 있다.
어도비 맥스 컨퍼런스에서 발표된 이번 신제품은 2020년 1월 15일 미화 1,999.99달러에 공식 출시될 예정이다. ciokr@id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