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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선 앞둔 미국, SNS에서 정치 얘기 별로 안 한다”••• 퓨인터넷

2012.09.07 Kenneth Corbin  |  CIO
대선을 앞둔 미국인들에게 소셜 네트워크의 정치 활동에 대해 질문한 결과 소수만이 참여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퓨인터넷이 올 1월과 2월 미국 내 성인 2,253명을 대상으로 전화 조사를 실시한 결과, 정치 뉴스를 접하는 창구로 소셜 네트워크 사이트를 매우 중요하거나 다소 중요하게 여기는 사람들은 36%로 나타났다. 응답자 26%는 후보자나 다른 사람들의 사이트에 의존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미국 성인남녀에게 최근 SNS 활동에 대해 물었을 때, 정치에 무관심한 것처럼 보였다. 퓨인터넷의 설문 조사에 응답자 가운데 자신의 최근 업데이트 글, 댓글 또는 링크에 정치 관련 뉴스나 자료가 전혀 없거나 거의 없다고 밝힌 사람은 무려 84%로 집계됐다. 반면, 정치 관련 게시물들이 대부분이거나 전부라고 답한 응답자들은 6%에 불과했다. 나머지 10%는 최근 공유한 자료 중 일부가 정치와 관련한 것들이 있다고 답했다.

이 조사 보고서의 공동저자이자 퓨인터넷의 이사인 리 레이니는 "토론과 정치 활동 참여에 정말 적극적인 사람들은 소셜 네트워킹 사이트를 매우 잘 활용하며 사이트에서 토론과 논쟁들이 자신들에게 영향을 주고 있다고 답했다"라고 설명했다. "그러나 사이트를 사용하는 사람들의 대다수에게 정치 콘텐츠는 그들이 읽고 쓰는 게시물 중 매우 작은 한 부분에 불과하다. 그리고 SNS 사이트의 영향력은, 과하지 않는 정치적인 논쟁에서 나온다."

이 보고서는 대통령 후보의 소셜 미디어 전략을 평가하는 퓨인터넷 보고서 이후에 발간됐다. 이전 보고서에서 퓨인터넷은 오바마 대통령의 캠프가 공화당 후보 롬니의 캠프보다 훨씬 더 많이 유권자들과 트위터 활동에 참여하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최근 설문 조사에 따르면, 민주당 지지자들이 공화당 지지자나 무소속 사람들보다 정치 활동을 위해 소셜 사이트를 더 많이 사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민주당 지지자로 확인된 SNS 사용자 중 1/3은 기술 때문에 정치 활동을 더 적극적으로 할 수 있게 됐다고 답했으며 이같이 말한 공화당 지지자 및 무소속 지지자들은 24%로 조사됐다.

퓨인터넷은 인구 통계학적으로 응답자를 분류한 결과, 흑인 SNS 사용자가 백인 사용자보다 훨씬 더 정치 활동 사이트에 의존하며, 젊은 사용자들이 장년층보다 정치적인 의미로 소셜 사이트를 바라보는 경향이 있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그러나 응답자 중 일부에게 정치 활동에서 부가 정보로 소셜 네트워킹이 부상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25%는 소셜 사이트에서 정치 관련 게시물을 읽거나 토론한 후에 바로 행동에 옮겼다고 밝혔으며 약 16%는 소셜 콘텐츠에 동참에 따라 특정 이슈에 대한 생각을 바꾼적이 있다고 답했다.  

반면, 소셜 사이트 경험에 따라 정치적인 문제에 동참한 적이 거의 없다고 밝힌 사용자들은 9%에 불과했다.

응답자의 1/4은 다른 사람과 정치 문제를 토론하며, 자신의 견해를 공유할 비슷한 생각을 가진 다른 사람을 찾는데 소셜 네트워킹 사이트가 매우 중요하거나 다소 중요하다고 말했다.

과반수가 넘는 59%의 응답자들은 자신의 친구들이 정치 관련 이슈를 거의 또는 전혀 올려놓지 않는다고 답했으며 자신의 친구들이 정치 사안을 주로 올려놓는다고 답한 사람은 9%에 불과했다.

*Kenneth Corbin은 위싱턴D.C에서 정부와 정책 관련 이슈를 CIO닷컴에 기고하고 있다. ciokr@id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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