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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로그 | ‘출시일과 가격, 제원은…’ 보급형 아이패드 업데이트 전망

2020.03.02 Anyron Copeman  |  PC Advisor
애플은 지난해 10.2인치 아이패드(7세대)를 출시했다. 프로와 미니, 에어 모델이 관심을 끌고 있는 가운데, ‘일반’ 버전 또한 업데이트됐던 것이다. 올해에도 이 보급형 버전의 업그레이드될 가능성이 높다. 지금까지 확인된 정보를 기반으로 새로운 아이패드에 대한 관측을 정리했다.



출시일과 가격
아이폰과 달리 아이패드의 업데이트 주기는 비교적 예측이 어렵다. 애플 2017년 일반 아이패드를 재출시한 이후 애플은 9월 공개 이후 3월 출시하는 행보를 보여왔다. 이번에도 같은 시점을 선택할 가능성이 일단은 유력한 상태다. 올해 9월 아이폰 12와 함께 등장할 가능성이 높다. 

한편 일각에서는 2020년 3월 애플 이벤트가 열릴 것이라고 관측하고 있다. 그러나 해당 행사가 열린다고 할지라도 발표되는 제품은 아이패드가 아닌, 아이패드 프로와 아이폰 SE 2일 것으로 예상된다. 

가격은 스토리지 용량과 셀룰러 연결성에 따라 40만원 대에서 70만원 대인 2019 버전과 유사할 가능성이 높다. 주요 업데이트가 아닌 반복적 업데이트라는 가정 아래서다. 그러나 이 가격대에서 신뢰할 만한 대안이 그리 많지 않다는 점을 감안하면 애플이 가격 인상에 대한 유혹을 느낄 여지가 있다. 

디자인과 크기
아이패드에 대해 소비자들이 바라는 바 중 하나는 베젤의 축소다. 베젤이 축소된다면 터치ID에게는 관뚜껑에 못질하는 형국이 될 것이다. 그러나 이를 기대하기는 어렵다. 무엇보다도 애플에게 그리 바람직하지 않은 전략일 수 있다. 애플로서는 아이패드 프로 버전과 일반 버전을 구분지을 필요성이 뚜렷하기 때문이다. 

페이스ID가 추가되기란 전혀 어렵지 않다. 큰 베젤 영역은 센서를 추가할 충분한 공간을 제공한다. 현재의 120만 화소 전면 카메라는 정말이지 별다를 것 없는 수준이기 때문에 페이스 ID가 추가된다면 신형 아이패드의 주요 셀링 포인트가 될 전망이다. 

새로운 크기가 추가될 가능성은 희박하다. 이 역시 아이패드 프로 라인업과 겹치는 특정이기 때문이다. 즉 주요 외관과 크기는 변화할 가능성이 낮으며 업데이트는 내부에 집중될 전망이다. 

대표적인 요소가 프로세서다. 7세대 10.2인치 모델은 2016년 등장한 A10 퓨전 칩을 이용한다. 새로운 프로세서를 적용하기에 충분히 무르익었다. 단 최신 A13 바이오닉이 적용될 정도는 아니다. 

이 밖에 업그레이드가 기대되는 요소는 카메라다. 최근 몇 년 동안 아이패드 이미지 품질에는 거의 변화가 없었다. 아이폰 품질의 카메라를 탑재했던 프로 모델에 이어 일반 아이패드 모델에도 카메라 업그레이드가 이뤄질 가능성이 높다. 단 어느 정도의 화질 개선이 이뤄질 지는 지켜보아야 할 문제다. 

조명 조건에 맞춰 색상과 밝기를 조절하는 트루 톤(True Tone) 또한 아이패드에 등장할 수 있다. 그리 어렵지 않은데다 아이패드 프로의 상품성을 그리 침식하지 않는 기술이기 때문이다. 현재 아이패드 중 트루톤을 지원하는 않은 모델은 일반 버전이 유일하다. 

기대하기 어려운 업그레이드도 다수다. 최신 아이패드 프로의 주요 특징 중 하나는 프로모션(ProMotion)이 대표적이다. 최대 120Hz까지 디스플레이 갱신률을 조정하는 이 기술이 보급형 아이패드에까지 도달하려면 좀더 시간이 걸릴 전망이다. 이밖에 업계 표준인 USB-C 대신 애플 고유의 라이트닝 커넥터가 유지될 가능성이 높으며, 애플 펜슬에 대한 추가 지원도 현재로서는 기대하기 어려운 상태다. ciokr@id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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