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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년 후 IT 부서의 미래는?' CITE 컨퍼런스 대담

2013.06.07 Lucas Mearian  |  Computerworld
IT 소비자화 및 셀프 서비스 트렌드가 기업 IT 조직의 구조조정을 야기할 것이며, 결과적으로 기술 컨설턴트와 통합자로 구성된 하이브리드 모델로 나아갈 것이라는 전망이다.

노스롭 그루만의 수석 기술 솔루션 아키텍트 브랜드 포코는 "현업이 자체적으로 IT 부서가 될 것이다. (기술자)들은 그저 구현자로 변모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번 주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CITE 컨퍼런스에서의 질의응답 세션에서 이같이 말했다.

이번 IT 소비자화 전문 컨퍼런스에서 제기된 우려들로는, 소비자 기술이 기업 내 모든 이의 업무로 등장하면서 IT 부문이 통제력을 잃어가고 있는지, 또 데이터센터가 과거의 유산으로 도태되고 있는지 등이 있었다.

또 기술과 관련해 세대 격차가 커지고 있으며 이를 어떻게 풀어나갈지가 숙제라는 질문도 등장했다.

AMAG 의약의 IT & 수석 클라우드 아키텍트 부사장 나단 맥브리지는 "인턴들에게 구글 앱스의 친숙도를 물어보면 '물론 잘 안다'라고 대답한다. 다른 기업에서 이직한 직원들에게 물어보면 그들은 '아웃룩이 필요하다'라고 대답한다. 그들에게 아웃룩을 더이상 사용하지 않는다고 말해야만 하는 상황이다"라고 말했다.

맥브리지는 포천 100대 기업의 75%가 현재 구글 앱스를 시용하고 있다고 지적하며 이는 차세대 근로자들이 마이크로소프트 익스체인지나 오피스 사용자가 아닐 수 있다는 의미라고 전했다.

그는 이어 향후 5년 내에 기업들이 기술과 근로자 인구통계를 일치시켜야만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IDC CMO 어드바이저리 프랙티스의 부사장 캐슬린 샤우프는 오늘날 기업 IT 부문 중 다수가 현업 부문 산하에 소속해 있다고 진단했다.

그녀는 "IT 부문이 속한 위치는 역할을 시사한다. 만약 파이낸스 조직에 속해 있다면 비용 절감이 관건이다. 운영 부문에 속해 있다면 프로세스 관리에 주 역할 이다. 만약 기업이 고객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면 마케팅에 속하게 된다"라고 말했다.

포코는 CIO 직책이 앞으로도 존재할 것으로 내다보면서도 그 역할이 기술 전망가, 또는 전략가로 변모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AIIM(Association for Information and Image Management) CEO 존 만시니는 포코에 동의했다. 그는 소비자 기술의 시대에 현업 부문들은 필요로 하는 도구 모두를 확보하고 있다면서, 통제력을 확보하고자 하는 IT 부문의 욕구가 무산될 것이라고 말했다.

맥브리지는 그러나 도입 기술에 대한 IT 부문의 결정권을 유지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예를들어 AMAG 현업 사용자가 마이크로소프트의 비지오를 원할 수 있지만 맥브리지의 팀은 더 저렴한 웹 기반 도구인 루시드차트를 공급했었다는 설명이다. 그는 "인당 15달러에 불과했다. 사용자들도 행복해했다"라고 말했다. ciokr@id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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