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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렵지 않다!··· IT 인력의 창의성을 북돋는 7가지 방법

2019.09.26 John Edwards  |  CIO
IT 부문이 창의적인 조직이어야 한다고 기대하는 경영진은 거의 없다. IT 리더들은 이런 사고방식을 바꾸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 그럴만한 가치가 충분하기 때문이다.

창의성은 모든 성공적인 IT기술의 핵심이다. 상상력이 없었다면 클라우드 서비스, 빅데이터, AI, VR 등의 개념에 기초한 비즈니스 세계를 구축하지 못했을 것이다. 이런 아이디어가 난데없이 생겨나는 것이 아니다. 창의적인 사람들이 개발하고 다듬어 적용하는 것이다.

모든 IT리더는 창의적으로 생각하기를 두려워하지 않고 비즈니스 활동을 촉망되는 새로운 영역에 적용하기 위해 노력하는 IT팀을 구축하는 것을 최우선 목표로 삼아야 한다. 다행히 역량은 있지만 아직도 상상력이 부족한 IT인력의 주의를 환기시키는 것은 그리 어렵지 않다. 왜냐하면 창의성은 선택된 소수에게 부여된 능력이 아니기 때문이다. 이것은 신선하고 흥미로우며 생산적인 방식으로 지식을 적용하는 능력이다.

풍부한 상상력을 통해 전통을 탈피하고 건설적으로 문제를 해결하는 인력을 개발하기 위한 7가지 요령에 관해 알아본다.
 
ⓒ Image Credit : Getty Images Bank


1. IT팀의 숨겨진 창의성에 다가가라
IT의 기업 내 지위는 특별하며 실질적으로 여러 부서의 모든 E2E(End to End) 비즈니스 프로세스에까지 걸쳐 있다. 데이터센터 유지보수 서비스 제공사 PPT(Park Place Technologies)의 CIO 마이클 칸토어는 “약간의 창의력만 이용해도 기업을 혁신할 수 있는 프로젝트를 찾을 수 있다”라고 말했다. 

그는 IT 인력 구성원들이 다른 비즈니스 사업부의 팀들과 마찬가지로 프로젝트와 비즈니스 사례를 정의할 수 있는 능력이 있다고 믿는다며, “기술 기회를 발견하여 정의하는 창의성을 높이면 엄청난 비즈니스 가치를 창출할 수 있다”라고 강조했다.

칸토어는 기본적인 프로세스 분석이 창의성을 유발하는 시작점을 제공한다고 생각한다. 그는 “최적화가 잘 되어 있는 것처럼 보이는 아무 프로세스나 선택해보라. 그리고 기존의 방식을 탈피하여 워크그룹이 젬바 워크나 카이젠 이벤트 등의 현대적인 애자일 기법을 이용해 해당 프로세스를 검토하도록 하라. 자율 그룹이 상위 관리자의 마이크로 매니지먼트 없이 프로세스를 해결하면 매우 창의적인 결과를 얻을 수 있다”라고 제안했다.
 

2. 이따금씩 창의적인 사고의 날을 지정하라
창의성을 육성하는 환경이 있다. 다양한 아이디어를 제시하고 열정적으로 논의하며 역동적으로 조합 및 발전할 수 있는 환경에서 발전한다. HBSO(Harvard Business School Online)의 기술 상무이사 라이언 프래지어는 “이런 유형의 활동이 이메일을 통해 자연스럽게 이뤄지지는 않는다. 일반적인 1시간 수준의 회의로는 아이디어를 자연스럽게 발전시킬 수 없다”라고 말했다.

IT팀 전체를 장시간 구조화되지 않은 논의에 참여시키는 것이 걱정스러울 수 있겠다. 하지만 새로운 관점을 창의적으로 펼치면 더 나은 개념으로 이어질 뿐 아니라 잠재적으로 유용한 아이디어를 중심으로 팀 응집력과 화합력을 구축하는데 도움이 된다.

프래지어는 “우리는 최근 발전된 분석을 지원하기 위해 데이터 관리 환경의 재설계를 고려하면서 이 접근방식을 취했다. 내부 팀 및 외부 컨설팅 그룹과 장기간 협력하면서 아이디어를 다듬고 우리의 기술 및 비즈니스 목표를 달성하는데 있어서 더욱 유망한 접근방식을 개발할 수 있었다”라고 회상했다.

3. 즉각적인 결과를 기대하지 말라
애석하게도 창의성은 성공적인 비즈니스 프로젝트의 일정 및 시한에 맞추어 발현되지 않는다. 청바지 및 의류 제조사 AG JKM(AG Jeans and Koos Manufacturing)의 CIO 수진 버스톡은 “창의적인 팀에 혁신적인 것을 내놓을 수 있는 충분한 시간과 공간을 제공하는 것도 중요하다. 더욱 종요한 것은 이런 것들이 전파되도록 돕는 것이다”라고 말했다.

창의적인 팀은 특정한 벅찬 작업에 지속적으로 집중하는 것보다는 문제를 평가할 충분한 시간이 주어졌을 때 발현되곤 한다. 그녀는 “팀에게 요구하는 것에 주의하고 그들이 번아웃을 경험하지 않는지 확인하라”라고 조언했다.

창의성을 높이면 더욱 광범위한 사고의 문이 열린다고 버스톡이 말했다. 그녀는 “또 직원들의 출신 배경이 다양하면 도움이 된다. 당신이 절대로 고려하지 않았을 것 같은 관점을 제공할 수도 있을 것이다. 모두가 같은 식으로 생각한다면 다르게 할 수 없다”라고 밝혔다.

4. 창의성을 해방시키기 위해 자동화를 도입하라
자동화는 창의성 측면에서 원군이다. IT팀을 꼼짝 못하게 하는 반복적이며 일상적인 여러 작업을 처리함으로써 팀 창의성을 위한 시간을 벌어줄 수 있다. 디지털 워크플로 서비스 제공사 서비스나우의 CIO 크리스 베디는 “조직 전반에 걸쳐 창의성, 비판적 사고, 면대면 상호작용의 기회가 늘어난다. 최근의 설문조사에 따르면 IT관리자 중 85%가 공정 자동화는 직업 만족도를 높인다고 말했으며 87%는 창의성을 위한 시간을 늘려준다고 말했다”라고 밝혔다.
 
5. (우호적인) 반론 환경을 조장하라
창의적인 논의에서 팀원들이 기업 체계에 상관없이 동료와 상급자의 의견에 건설적으로 반대할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하면 직원들이 응징 없이 자신의 의견이 수렴될 수 있다고 느끼는 환경을 조성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다.

카네기멜론대학교의 HCISPP(Heinz College of Information Systems and Public Policy) 교수 크리스토퍼 고란슨은 “창의적인 솔루션은 문제에 가장 가까운 직원에게서 나오며 많은 경우에 매일 문제를 처리하는 최전방 직원인 경향이 있다. 해결책 배치를 실험할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함으로써 직원들이 문제의 소유권을 가질 기회를 제공하면 그 누구도 생각하지 못했던 솔루션을 얻을 수 있다”라고 말했다.

가장 중요한 것은 직원들의 창의성 성숙에 장기적인 노력이 필요하다는 점이다. 고란슨은 “처음에 작게 시작하는 것은 좋지만 참가자들의 호감도를 기반으로 하며 아이디어에 대한 후속조치를 취하도록 해야 한다”라고 조언했다.

6. 해커톤을 개최하라
해커톤은 개발자, 디자이너, 엔지니어, 프로젝트 관리자, 기타 아이디어 생성자가 자신의 창의성을 자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이벤트다.

프래지어는 “해커톤은 인기가 높아지고 있으며 시간 제약과 문제 영역 집중이라는 구조는 창의적인 프로세스를 위한 이상적인 조건을 형성한다. 우리는 최근 이 기법을 이용해 역외 개발 그룹과의 팀 방문 시 관계를 쌓는데 도움이 되었으며 여기에서 제기된 아이디어에 대해 비즈니스 파트너들이 눈에 띄게 좋아했고 우리의 로드맵에도 흥미로운 것들이 추가되었다”라고 설명했다.

팜 니그로는 미국에서 4번째로 큰 의료보험사인 HCSC(Heath Care Service Corp.)에서 정보 보안 책임자로써 정보기술/정보보안 위험 및 준수성 시험을 담당하고 있다. 그 역시 해커톤의 팬이다.

IT거버넌스에 집중하는 국제 전문가 협회인 ISACA의 이사이기도 한 니그로는 “우리는 경쟁 해커톤을 통해 팀들에게 정리된 구조화되지 않은 시간, 지원, 많은 음식, 조금 우호적인 경쟁, 해결할 문제를 제공했다. 해커톤 중에는 직위를 사용하지 않고 자기 지시를 허용하여 모두가 하나의 목표와 목적을 갖고 하나의 팀이 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라고 말했다. 

또한 그는 경영진의 지원을 요청하고 기업 임원들이 직원들의 경쟁에 심판으로 참여하거나 최소한 참가자와 우승자를 축하하는데 참여하도록 하라고 조언했다.

7. 공식적인 창의성 교육 제공을 고려하라
IT직원들은 가끔 자신의 기술 전문 지식의 희생자가 될 수 있다. 제품개발 및 브랜드 위치결정 컨설팅 기업 TGE(The Growth Engine)의 공동 설립자 겸 ‘수석 아이디어맨’ 브라이언 매티모어는 “창의성 교육은 문제를 완전히 다른 방식으로 보는데 도움이 될 수 있다. 결과적으로 더욱 신속하게 저렴하며 효과적인 솔루션을 고안하고 발견할 수 있다”라고 설명했다.

공식적인 교육을 통해 창의성 역량을 배양할 수 있으며, 이 개념은 IT리더에게 매력적일 것이다. 매티모어는 “우리는 IT관리자 및 엔지니어와 창의성 교육을 진행할 때 행동 학습 접근방식을 이용한다. 우리는 모든 세션 참가자들에게 현실적인 IT문제를 제출하라고 요청한 후 우리가 교육하고 싶은 창의적인 기법에 맞춘다”라고 설명했다. 그는 IT리더와 그들의 직원들이 일반적인 분석적 사고 기법을 넘어 솔루션을 찾도록 하는 학습 접근방식을 사용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결론
창의적인 문화 발전에는 시간이 소요된다. 먼저 경영진이 이를 이해하는 것부터 시작된다. 

버스톡은 “직장 내 창의성 발전의 첫 단계는 개방적인 사고를 가진 리더가 모범을 보이고 팀을 올바른 방향으로 안내하도록 하는 것이다. 전통적인 리더들은 정답을 자신이 구상해 팀에 제시하는 것에 익숙할 것이다. 그러나 이제는 정답을 제공하기보다는 질문을 던지는 것이 더 중요하다”라고 말했다.
 
ciokr@id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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