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08.07

페이스북, '모바일 데이터 최소화' 기법 소개

Joab Jackson | IDG News Service
페이스북이 데이터 전송을 극도로 줄이면서도 소셜 경험을 최대한 유지하는데 이용하는 엔지니어링 기법을 블로그를 통해 소개했다. 개발도상국 사용자에게 요긴한 것은 물론 선진국 모바일 이용자에게도 요긴하다는 설명이다.

페이스북 엔지니어링 팀이 설명한 기법은 신기술을 이용했다기보다는 기존 도구를 재활용한 것이다. 회사의 엔지니어링 디렉터 브라이언 카브랄은 "기존 기술을 이용했다. 그러나 기발하고 독특한 방법으로 이용했다"라고 설명했다.

그에 따르면 결과적으로 제한된 대역폭 환경 아래에서 페이스북 페이지 다운로드 시간이 30% 감소했다. 웹과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모두에서 속도가 증가했다.

페이스북의 14억 9,000만 이용자들이 모두 쾌적한 인터넷 접속 환경을 확보하고 있는 것은 아니다. 이 회사에게는 2G 환경에서도 무난한 이용 경험을 확보하는 것이 중요한 이유다.

페이스북 소프트웨어 엔지니어 마티 그리니아는 "인도 등의 몇몇 국가에서는 2G가 아직도 주류 네트워크다"라고 설명했다.

엔지니어링 팀은 먼저 각 사용자의 커버 사진 용량을 줄이는 작업을 시작했다. 커버 사진은 100KB 이상의 용량을 차지하기도 하는데, 이는 초당 32KB 속도인 2G 연결 환경에서는 상당한 부하가 된다.

이를 감안해 페이스북 엔지니어링 팀은 각 사진 크기를 200바이트까지 줄이고자 했다. 결코 쉽지 않은 과제였다. 카브랄은 "아주 오랫동안 열심히 궁리했다"라고 말했다.

접근법 중 하나는 사진의 젖빛 유리화(frosted-glass) 버전 복사본을 만들어놓는 것이었다. 세부 묘사를 극도로 생략한 복사본을 생성함으로써 용량을 줄이는 것이다. 이 이미지는 풀 사이즈 이미지가 다운로드되기 전까지 이미지 영역에 나타나게 된다.



카브랄과 그리니아는 그러나 더 이상의 용량 줄이기가 필요했다며 다른 방안도 강구했다고 설명했다. 그 결과 그들은 각각의 JPEG 파일에 많은 메타데이터가 포함돼 있다는 사실을 착안했다. 이 메타데이터 헤더 파일은 상당 부분이 동일하기에 각 사용자 기기에 고정된 헤더를 저장시킴으로써 메타데이터 용량을 줄여낸 것이다.

이들이 이용한 방법은 또 있다. 비표준 방식의 압축 방식이 그것이다. 특히 이 방식은 제한된 대역폭의 사용자들 뿐 아니라 모든 무선 사용자들에게 적용되도록 조치했다고 이들은 설명했다.

그리니아의 결과적으로 이러한 방법을 조합해 이용함으로써 페이스북 이용 경험을 훼손시키지 않으면서도 네트워크 부하를 줄일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많은 사용자들에게 있어 모바일 데이터는 비용과 직결된다. 많은 이들의 비용을 줄여냈다는 사실이 자랑스럽다"라고 말했다. ciokr@idg.co.kr 



2015.08.07

페이스북, '모바일 데이터 최소화' 기법 소개

Joab Jackson | IDG News Service
페이스북이 데이터 전송을 극도로 줄이면서도 소셜 경험을 최대한 유지하는데 이용하는 엔지니어링 기법을 블로그를 통해 소개했다. 개발도상국 사용자에게 요긴한 것은 물론 선진국 모바일 이용자에게도 요긴하다는 설명이다.

페이스북 엔지니어링 팀이 설명한 기법은 신기술을 이용했다기보다는 기존 도구를 재활용한 것이다. 회사의 엔지니어링 디렉터 브라이언 카브랄은 "기존 기술을 이용했다. 그러나 기발하고 독특한 방법으로 이용했다"라고 설명했다.

그에 따르면 결과적으로 제한된 대역폭 환경 아래에서 페이스북 페이지 다운로드 시간이 30% 감소했다. 웹과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모두에서 속도가 증가했다.

페이스북의 14억 9,000만 이용자들이 모두 쾌적한 인터넷 접속 환경을 확보하고 있는 것은 아니다. 이 회사에게는 2G 환경에서도 무난한 이용 경험을 확보하는 것이 중요한 이유다.

페이스북 소프트웨어 엔지니어 마티 그리니아는 "인도 등의 몇몇 국가에서는 2G가 아직도 주류 네트워크다"라고 설명했다.

엔지니어링 팀은 먼저 각 사용자의 커버 사진 용량을 줄이는 작업을 시작했다. 커버 사진은 100KB 이상의 용량을 차지하기도 하는데, 이는 초당 32KB 속도인 2G 연결 환경에서는 상당한 부하가 된다.

이를 감안해 페이스북 엔지니어링 팀은 각 사진 크기를 200바이트까지 줄이고자 했다. 결코 쉽지 않은 과제였다. 카브랄은 "아주 오랫동안 열심히 궁리했다"라고 말했다.

접근법 중 하나는 사진의 젖빛 유리화(frosted-glass) 버전 복사본을 만들어놓는 것이었다. 세부 묘사를 극도로 생략한 복사본을 생성함으로써 용량을 줄이는 것이다. 이 이미지는 풀 사이즈 이미지가 다운로드되기 전까지 이미지 영역에 나타나게 된다.



카브랄과 그리니아는 그러나 더 이상의 용량 줄이기가 필요했다며 다른 방안도 강구했다고 설명했다. 그 결과 그들은 각각의 JPEG 파일에 많은 메타데이터가 포함돼 있다는 사실을 착안했다. 이 메타데이터 헤더 파일은 상당 부분이 동일하기에 각 사용자 기기에 고정된 헤더를 저장시킴으로써 메타데이터 용량을 줄여낸 것이다.

이들이 이용한 방법은 또 있다. 비표준 방식의 압축 방식이 그것이다. 특히 이 방식은 제한된 대역폭의 사용자들 뿐 아니라 모든 무선 사용자들에게 적용되도록 조치했다고 이들은 설명했다.

그리니아의 결과적으로 이러한 방법을 조합해 이용함으로써 페이스북 이용 경험을 훼손시키지 않으면서도 네트워크 부하를 줄일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많은 사용자들에게 있어 모바일 데이터는 비용과 직결된다. 많은 이들의 비용을 줄여냈다는 사실이 자랑스럽다"라고 말했다. ciokr@id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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