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스코는 WAN(Wide Area Network)의 문제가 발생하기 전에 그 가능성을 알려주고, 문제점을 격리, 해결할 수 있는 새로운 솔루션 2종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새롭게 출시된 시스코 SD-WAN v애널리틱스(SD-WAN vAnalytics)와 시스코 머라키 인사이트(Meraki Insight)는 시스코의 인텐트 기반 네트워크(IBN) 솔루션을 적용해 WAN에 가시성과 인사이트를 더했다고 업체 측은 설명했다.
시스코 SD-WAN v애널리틱스는 시스코가 인수한 빕텔라 기술을 기반으로 한 SaaS 솔루션이다.
지점단이나 멀티 클라우드 엔드포인트, 통신업체를 포함하는 WAN 전반의 데이터와 분석, 해결 방안을 제공해준다. 기업은 v애널리틱스를 사용해 WAN 정책 변경이 애플리케이션 성능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예측할 수 있다. 나아가 v애널리틱스가 제공하는 애플리케이션 경험 권고안을 참고해 더 나은 서비스를 개발할 수도 있다.
약 600개 지점에 5,000여 명의 직원이 근무하는 리스의 피터 캐슬 선임 네트워크 엔지니어는 “안전하고 확장 가능한 고성능 WAN이 요구되는 환경에서 시스코 v매니지를 활용해 중앙에서 신속하게 지점 애플리케이션과 서비스를 구축할 수 있었다”며 “이제 더욱 풍부해진 v애널리틱스의 애플리케이션 가시성을 통해 추가 기능을 실현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시스코 머라키 인사이트는 머라키 대시보드에 새롭게 추가된 툴로 최종 사용자에게 더 나은 경험을 제공한다.
머라키 인사이트는 애플리케이션 및 WAN 성능 분석과 함께 엔드투엔드 가시성을 제공한다. 기업은 원격 데이터센터나 클라우드에서 호스팅된 애플리케이션 사용자 경험을 약화시키는 내외부 문제를 정확히 파악하고 신속히 해결할 수 있다고 업체 측은 설명했다.
엑스트라 스페이스 스토리지 제이콥 스팀슨 IT 비즈니스 담당 선임 애널리스트는 “중요한 애플리케이션이 점차 클라우드로 이전되면서 고성능 네트워크 유지에 대한 필요성이 높아졌다”며 “머라키 인사이트가 제공하는 네트워크 및 SaaS 애플리케이션 가시성으로 문제를 신속히 해결하고 양질의 사용자 경험을 제공할 수 있다”고 밝혔다. ciokr@id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