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01.15

CES 2018 | '기업'도 주목할 만한 신제품 9종

Peter Sayer | IDG News Service
CES에 소비자용 전자기기만 출품되는 것은 아니다. 올해 또한 기업들이 주목할 만한 의미를 가진 신제품이 대거 등장했다. 

CES 2018에서는 모든 사람이 아마존의 알렉사(Alexa) 디지털 비서에 관해, 또는 알렉사 디지털 비서와 이야기를 나눴다. 거실, 휴대폰, 자동차 등 어디에나 존재하는 알렉사는 이제 사무실까지 넘보고 있다. 아마 독자가 구입하는 다음 윈도우 10 PC는 알렉사를 내장할 가능성이 높다. 이미 HP 파빌리온 웨이브(Pavilion Wave) 소형 PC(사진)과 에이서의 아스파이어(Aspire), 스핀(Spin), 스위치(Switch), 스위프트(Swift) 노트북, 그리고 에이수스의 2018 젠북(ZenBook), 비보북(VivoBook), 레노버의 씽크패드 X1 카본과 요가(Yoga) 디바이스에 알렉사가 탑재됐다.



하지만 알렉사만 기업 사용자들의 관심을 끈 것은 아니다. CES 2018을 ‘Computing for the Enterprise Show’로 만든 8가지 제품들을 살펴본다.

'AMD 인사이드' 인텔 칩



인텔과 AMD는 가상현실과 같은 고부하 그래픽 작업을 위해 노트북과 임베디드용 PC용 새로운 칩을 선보였다. 명칭은 '라데온 RX 베가 M 그래픽이 탑재된 8세대 인텔 코어 프로세서'(8th-gen Intel Core with Radeon RX Vega M graphics)다.

총 5가지 버전으로 나오며, 인텔 코어 i5 혹은 i7 쿼드코어 프로세서에 AMD 라데온 그래픽 프로세서가 통합되어 있다. VR 역량을 필요로하는 비즈니스 애플리케이션에 적합할 것으로 평가된다. 델과 HP의 노트북, 그리고 새로운 인텔 브랜드의 하데스 캐니언(Hades Canyon) NUC에서 이 칩을 찾아볼 수 있을 것이다.

보안 소프트웨어가 기본 탑재된 라우터



와이파이 라우터는 악성코드가 네트워크를 들여다볼 수 있는 일종의 관문이라는 악평을 받기도 한다. 넷기어(Netgear)는 최신 모델에 비트디펜더(BitDefender)의 보안 소프트웨어를 기본 탑재해 이런 이미지를 바꾸려고 노력 중이다. 넷기어 아모르(Netgear Amor)라는 이름의 이 제품은 나이트호크 AC2300 스마트 와이파이 라우터(Nighthawk AC2300 Smart WiFi router)에 유료로 피싱 및 기타 공격으로부터 보호할 수 있는 안티바이러스 스캐너와 URL 차단 기능을 결합하는 제품이다. 네트워크의 취약한 링크를 찾도록 도와주는 취약점 평가 도구도 포함되어 있다. 90일 동안 무료로 사용할 수 있으며, 이후에는 연 70달러다. 가정 사용자들을 위해 만들어졌으나, SOHO 네트워크에도 활용 가능하다.

USB-C 충전이 지원되는 에이서의 저가형 크롬북



에이서의 새로운 크롬북 11(Chromebook 11)은 구글의 G 스위트(G Suite)를 사용하기에 좋은 간편한 기업용 제품이다. 2개의 USB-C 3.1 포트가 있어서 이것으로 노트북을 충전하거나 다른 제품을 충전하고, 데이터를 전송할 수 있다. 2개의 USB-A 3.0 포트도 내장해 현재 사용 중인 주변 장치를 어댑터 없이 사용할 수 있다. 11인치 디스플레이로 해상도는 1,366 x 768이며, 터치스크린 옵션을 선택할 수도 있다. 4GB RAM, 16GB 혹은 32GB 플래시 스토리지, 웹캠, 스테레오 스피커 등의 사양을 갖췄다.

화웨이의 메시 네트워킹 제품 



화웨이의 Q2는 와이파이 라우터로, 와이파이 혹은 전력선으로 다른 라우터 기기와 커뮤니케이션할 수 있다. 전력선 커뮤니케이션은 특히 벽이 두꺼운 사무실 내에서 유용하게 사용될 수 있다. 가정용으로 개발되긴 했으나, 최대 쓰루풋이 1,867Mbps로 소규모 사무실에도 적합하다. 베이스 스테이션 3개가 포함된 기본 패키기 가격이 350달러다.

개편된 델 XPS 13 노트북



델의 XPS 13 노트북이 2018년에 조금 더 ‘슬림’해졌다. 무게가 1.21kg이며 두께는 12mm 이하다. 그러면서도 화면은 더 선명해졌다. 거의 베젤이 없는 4K 인피니티 엣지(Infinity Edge) 디스플레이로, 터치스크린과 일반 모델 2종이 옵션으로 제공된다. 고어(Gore)의 실리카 에어로겔을 사용해 발열을 관리하는데, 델에 따르면 화상탐사로봇이 열을 발산하기 위해 사용하는 소재다. 마이크로SD 슬롯, 파워셰어(PowerShare)가 탑재된 USB-C 3.1 포트, DC-In 및 디스플레이 포트, 2개의 썬더볼트 포트, 헤드폰 소켓과 적외선 카메라 등이 포함된다. 시작 가격은 999달러다.

PDA의 컴백



오늘날에는 거의 모든 사람들이 휴대폰으로 워드와 스프레드시트 문서를 연다. 하지만 고위 임원만이 이런 류의 컴퓨터를 주머니에 넣고 다니던 시절이 있었고, 그 디바이스의 이름은 PDA였다. 플래닛 컴퓨터(Planet Computers)는 마치 그 시절이 그리운 것처럼 제미니(Gemini)라는 이름의 PDA와 닮은 안드로이드 폰을 소개했다. 원래 크라우드 펀딩으로 시작됐는데, 이제 더 넓은 시장을 모색하고 있다. 여전히 인디고고(Indiegogo)에서 프로젝트에 참여할 수 있다. 4G 및 802.11ac 와이파이 버전은 399달러이며, 5.9인치, 18:9 멀티터치 디스플레이를 탑재했다. 10코어 ARM 프로세서가 안드로이드와 리눅스를 듀얼 부팅한다. 가장 큰 단점은 약 320g 정도 되는 무게다.

레노버의 X1 비즈니스 태블릿



레노버의 씽크패드 X1 윈도우 태블릿의 3세대가 공개됐다. 2018년 버전은 13인치, 3K 디스플레이를 탑재했다. 지난해 모델은 12인치에 2,160 x 1,440 디스플레이었다. 배터리 역시 커져서 36.4와트시에서 42와트시로 늘어나 총 9.5 시간을 사용할 수 있다. 덕분에 무게는 조금 더 무거워졌다. 윈도우 헬로 호환 지문인식기와 안면 인식용 헬로 호환 적외선 카메라(옵션)와 같은 기업 수준의 보안을 갖췄다.

WPA3



이것은 프로토콜이지 제품이 아니다. 하지만 중요하다. 이것이 없이는 다른 신제품들을 안전하게 사용할 수 없을 것이기 때문이다.

와이파이 연결 보안은 WEP, WPA, WPA2 순으로 발전했다. 그리고 이들은 도미노처럼 하나씩 무너졌고, 2017년 10월 WPA2가 KRACK(Key Reinstallation Attack)에 뚫렸다. 하지만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 와이파이 협회가 대응 계획을 보유하고 있다. 

그 계획은 CES에서 공개됐다. 먼저, 와이파이 협회는 WPA2를 탑재한 현재의 시스템 보안을 강화하기 위해 추가 테스트를 한다고 밝혔다. 그리고 두 번째 계획은 업데이트된 보안 프로토콜인 WPA3를 소개했다. 올해 말에 출시되는 디바이스에 탑재될 예정이다.

WPA3는 최소 192비트 암호화(WPA2는 128비트)를 요구하는 한편 오프라인 암호 ‘추측’을 방지하기 위해 기기가 네트워크 확인 작업을 거치도록 요구한다. 또 공개 네트워크에서의 데이터 도청을 차단하기 위해 네트워크 접근에 패스워드가 요구되지 않는 상황에서도 각 사용자에 대해 트래픽을 다르게 암호화한다.  마지막으로 와이파이로 연결된 제한된 UI의 IoT 센서를 좀더 잘 보호하기 위해 WPA3는 스마트폰 등의 기기의 터치 등으로 기기가 공급되는 방식을 정의하는 기능을 갖췄다. ciokr@idg.co.kr



2018.01.15

CES 2018 | '기업'도 주목할 만한 신제품 9종

Peter Sayer | IDG News Service
CES에 소비자용 전자기기만 출품되는 것은 아니다. 올해 또한 기업들이 주목할 만한 의미를 가진 신제품이 대거 등장했다. 

CES 2018에서는 모든 사람이 아마존의 알렉사(Alexa) 디지털 비서에 관해, 또는 알렉사 디지털 비서와 이야기를 나눴다. 거실, 휴대폰, 자동차 등 어디에나 존재하는 알렉사는 이제 사무실까지 넘보고 있다. 아마 독자가 구입하는 다음 윈도우 10 PC는 알렉사를 내장할 가능성이 높다. 이미 HP 파빌리온 웨이브(Pavilion Wave) 소형 PC(사진)과 에이서의 아스파이어(Aspire), 스핀(Spin), 스위치(Switch), 스위프트(Swift) 노트북, 그리고 에이수스의 2018 젠북(ZenBook), 비보북(VivoBook), 레노버의 씽크패드 X1 카본과 요가(Yoga) 디바이스에 알렉사가 탑재됐다.



하지만 알렉사만 기업 사용자들의 관심을 끈 것은 아니다. CES 2018을 ‘Computing for the Enterprise Show’로 만든 8가지 제품들을 살펴본다.

'AMD 인사이드' 인텔 칩



인텔과 AMD는 가상현실과 같은 고부하 그래픽 작업을 위해 노트북과 임베디드용 PC용 새로운 칩을 선보였다. 명칭은 '라데온 RX 베가 M 그래픽이 탑재된 8세대 인텔 코어 프로세서'(8th-gen Intel Core with Radeon RX Vega M graphics)다.

총 5가지 버전으로 나오며, 인텔 코어 i5 혹은 i7 쿼드코어 프로세서에 AMD 라데온 그래픽 프로세서가 통합되어 있다. VR 역량을 필요로하는 비즈니스 애플리케이션에 적합할 것으로 평가된다. 델과 HP의 노트북, 그리고 새로운 인텔 브랜드의 하데스 캐니언(Hades Canyon) NUC에서 이 칩을 찾아볼 수 있을 것이다.

보안 소프트웨어가 기본 탑재된 라우터



와이파이 라우터는 악성코드가 네트워크를 들여다볼 수 있는 일종의 관문이라는 악평을 받기도 한다. 넷기어(Netgear)는 최신 모델에 비트디펜더(BitDefender)의 보안 소프트웨어를 기본 탑재해 이런 이미지를 바꾸려고 노력 중이다. 넷기어 아모르(Netgear Amor)라는 이름의 이 제품은 나이트호크 AC2300 스마트 와이파이 라우터(Nighthawk AC2300 Smart WiFi router)에 유료로 피싱 및 기타 공격으로부터 보호할 수 있는 안티바이러스 스캐너와 URL 차단 기능을 결합하는 제품이다. 네트워크의 취약한 링크를 찾도록 도와주는 취약점 평가 도구도 포함되어 있다. 90일 동안 무료로 사용할 수 있으며, 이후에는 연 70달러다. 가정 사용자들을 위해 만들어졌으나, SOHO 네트워크에도 활용 가능하다.

USB-C 충전이 지원되는 에이서의 저가형 크롬북



에이서의 새로운 크롬북 11(Chromebook 11)은 구글의 G 스위트(G Suite)를 사용하기에 좋은 간편한 기업용 제품이다. 2개의 USB-C 3.1 포트가 있어서 이것으로 노트북을 충전하거나 다른 제품을 충전하고, 데이터를 전송할 수 있다. 2개의 USB-A 3.0 포트도 내장해 현재 사용 중인 주변 장치를 어댑터 없이 사용할 수 있다. 11인치 디스플레이로 해상도는 1,366 x 768이며, 터치스크린 옵션을 선택할 수도 있다. 4GB RAM, 16GB 혹은 32GB 플래시 스토리지, 웹캠, 스테레오 스피커 등의 사양을 갖췄다.

화웨이의 메시 네트워킹 제품 



화웨이의 Q2는 와이파이 라우터로, 와이파이 혹은 전력선으로 다른 라우터 기기와 커뮤니케이션할 수 있다. 전력선 커뮤니케이션은 특히 벽이 두꺼운 사무실 내에서 유용하게 사용될 수 있다. 가정용으로 개발되긴 했으나, 최대 쓰루풋이 1,867Mbps로 소규모 사무실에도 적합하다. 베이스 스테이션 3개가 포함된 기본 패키기 가격이 350달러다.

개편된 델 XPS 13 노트북



델의 XPS 13 노트북이 2018년에 조금 더 ‘슬림’해졌다. 무게가 1.21kg이며 두께는 12mm 이하다. 그러면서도 화면은 더 선명해졌다. 거의 베젤이 없는 4K 인피니티 엣지(Infinity Edge) 디스플레이로, 터치스크린과 일반 모델 2종이 옵션으로 제공된다. 고어(Gore)의 실리카 에어로겔을 사용해 발열을 관리하는데, 델에 따르면 화상탐사로봇이 열을 발산하기 위해 사용하는 소재다. 마이크로SD 슬롯, 파워셰어(PowerShare)가 탑재된 USB-C 3.1 포트, DC-In 및 디스플레이 포트, 2개의 썬더볼트 포트, 헤드폰 소켓과 적외선 카메라 등이 포함된다. 시작 가격은 999달러다.

PDA의 컴백



오늘날에는 거의 모든 사람들이 휴대폰으로 워드와 스프레드시트 문서를 연다. 하지만 고위 임원만이 이런 류의 컴퓨터를 주머니에 넣고 다니던 시절이 있었고, 그 디바이스의 이름은 PDA였다. 플래닛 컴퓨터(Planet Computers)는 마치 그 시절이 그리운 것처럼 제미니(Gemini)라는 이름의 PDA와 닮은 안드로이드 폰을 소개했다. 원래 크라우드 펀딩으로 시작됐는데, 이제 더 넓은 시장을 모색하고 있다. 여전히 인디고고(Indiegogo)에서 프로젝트에 참여할 수 있다. 4G 및 802.11ac 와이파이 버전은 399달러이며, 5.9인치, 18:9 멀티터치 디스플레이를 탑재했다. 10코어 ARM 프로세서가 안드로이드와 리눅스를 듀얼 부팅한다. 가장 큰 단점은 약 320g 정도 되는 무게다.

레노버의 X1 비즈니스 태블릿



레노버의 씽크패드 X1 윈도우 태블릿의 3세대가 공개됐다. 2018년 버전은 13인치, 3K 디스플레이를 탑재했다. 지난해 모델은 12인치에 2,160 x 1,440 디스플레이었다. 배터리 역시 커져서 36.4와트시에서 42와트시로 늘어나 총 9.5 시간을 사용할 수 있다. 덕분에 무게는 조금 더 무거워졌다. 윈도우 헬로 호환 지문인식기와 안면 인식용 헬로 호환 적외선 카메라(옵션)와 같은 기업 수준의 보안을 갖췄다.

WPA3



이것은 프로토콜이지 제품이 아니다. 하지만 중요하다. 이것이 없이는 다른 신제품들을 안전하게 사용할 수 없을 것이기 때문이다.

와이파이 연결 보안은 WEP, WPA, WPA2 순으로 발전했다. 그리고 이들은 도미노처럼 하나씩 무너졌고, 2017년 10월 WPA2가 KRACK(Key Reinstallation Attack)에 뚫렸다. 하지만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 와이파이 협회가 대응 계획을 보유하고 있다. 

그 계획은 CES에서 공개됐다. 먼저, 와이파이 협회는 WPA2를 탑재한 현재의 시스템 보안을 강화하기 위해 추가 테스트를 한다고 밝혔다. 그리고 두 번째 계획은 업데이트된 보안 프로토콜인 WPA3를 소개했다. 올해 말에 출시되는 디바이스에 탑재될 예정이다.

WPA3는 최소 192비트 암호화(WPA2는 128비트)를 요구하는 한편 오프라인 암호 ‘추측’을 방지하기 위해 기기가 네트워크 확인 작업을 거치도록 요구한다. 또 공개 네트워크에서의 데이터 도청을 차단하기 위해 네트워크 접근에 패스워드가 요구되지 않는 상황에서도 각 사용자에 대해 트래픽을 다르게 암호화한다.  마지막으로 와이파이로 연결된 제한된 UI의 IoT 센서를 좀더 잘 보호하기 위해 WPA3는 스마트폰 등의 기기의 터치 등으로 기기가 공급되는 방식을 정의하는 기능을 갖췄다. ciokr@id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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