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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IT

배터리 성능 전격 비교 : 델 XPS 13 V 맥북 에어

2015.03.23 Gordon Mah Ung   |  PCWorld

배터리 테스트
BAPCo의 모바일마크(MobileMark) 2014를 이용해 XPS 13을 테스트했다. 이는 업계에서 가장 많이 사용되고 있는 방법으로, 모바일마크 2012의 업데이트 버전이다. 인기 상용 애플리케이션을 사용하여 정상적인 속도에서 여러 작업을 수행시킨다.

다른 배터리 수명 테스트와 비교해봤을 때 모바일마크에는 가장 큰 차이점이 하나 있다. 일반 사용자들이 연속적으로 PC를 사용하지 않는다는 것을 반영한다는 것이 바로 이것이다. 이에 모바일마크는 장시간 작동을 중단하면서 화면을 끄기도 한다.
 

모바일마크 14는 실제 업무에 기기를 사용했을 때의 배터리 사용시간을 테스트하거나 브로드웰 프로세서가 장착된 기기의 테스트에 가장 적합하다고 판단한다

이 테스트는 XPS 13 QHD+와 이보다 더 먼저 출시된 (크기도 더 크다) 레노버 X1 카본 2014 모델의 배터리 수명을 비교한 것이다. XPS 13은 디스플레이 해상도가 더 높음에도 불구하고 배터리 수명이 상대적으로 더 훌륭하다. X1 카본도 좋은 성능을 갖고 있다. 14인치 디스플레이와 45WH 배터리를 탑재한 제품이다. 모바일마크 2014의 요구사항 상 와이파이는 켜놓은 상태로 테스트를 진행했다(그러나 인터넷에 연결되지 않은 라우터와 연결했다).
 

XPS 13이 맥북 에어 13보다 크기가 크다. 따라서 맥북 에어 11을 선택하는 것이 합리적이라고 판단했다

맥북 에어는 어떨까?
OS X에서 실행시킬 수 있는 맥용 모바일마크가 없다. 물론 윈도우 8.1을 설치해 듀얼 부팅을 할 수 있다. 그러나 이런 방법으로는 테스트가 정확할 것이라는 확신이 서질 않았다. 또한, 애플이 윈도우에도 최적화가 되어있는지도 의문. 

플랫폼과 관계없이 배터리 수명 비교 테스트를 하는 방법이 있을까? 그런 방법이 있는지 조사해봐야겠다. 그러나 지금 당장은 딱히 대안이 없으므로, 비디오(동영상)를 이용한 배터리 런다운 테스트를 하기로 했다. 누구나 동의할 수 있는 공정한 테스트이기 때문이다. 

애플은 11인치 맥북 에어로 브라우징과 비디오를 시청하면 배터리 수명이 각각 9시간과 8시간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배터리 용량이 40%가 더 많은 13인치 모델은 브라우징과 비디오 시청 모두 배터리 수명이 12시간이다. 한편 델은 XPS 13 QHD+ 버전의 브라우징과 비디오 시청 배터리 수명이 각각 11시간과 8시간이라고 설명한다. 1080p 버전의 경우 각각 15시간과 13시간이다.

두 회사 모두 배터리 수명 측정 방법이 달라 직접 비교가 불가능하다. 심지어는 '브라우징' 작업의 기준도 다르다. 애플은 아이튠스를 이용해 720p 비디오를 재생한 결과다. 반면 델은 마이크로소프트의 윈도우 평가 & 개발 키트(Windows Assessment & Development Kit)를 이용한다. 이 키트는 H.264 파일을 가지고 윈도우 장치의 배터리 수명을 측정한다. 비디오 파일과 플레이어가 각각 다르므로 이를 비교하는 것은 오렌지와 벽돌을 비교하는 것이나 마찬가지다.

VLC는 OS X와 윈도우용 버전을 제공할 뿐만 아니라 거의 모든 형식의 파일을 재생할 수 있어 사용자들 사이에서 인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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