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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잡한 애플리케이션도 태블릿에서' 모바일 8GB 램 시대 열린다

2014.02.26 Patrick Thibodeau  |  Computerworld
태블릿을 '새로운 PC'로 지칭하는 기업들은 이제 그에 걸맞는 성능을 입증할 수 있게 됐다. 64비트 모바일 프로세서의 등장으로 인해 더 큰 메모리를 이용할 수 있는 한편, 성능도 향상됐기 때문이다.

인텔은 지난 24일 64비트 아톰 프로세를 공개했다. 안드로이드 스마트폰 및 태블릿에 적용되는 제품이다. 인텔 르네 제임스 대표는 "64비트 컴퓨팅이 데스크톱에서 모바일 기기로 확대됐다"라고 표현했다.

그녀는 모바일 기기에의 64비트 적용에 대해 구체적으로 언급하지는 않았다. 이를테면 PC에서 활용되는 애플리케이션이 64비트 기술로 인해 태블릿으로 이동할까?

64비트 아키텍처를 이용하는 가장 큰 이유는 메모리 용량이다. 4GB 이상의 메모리를 활용하려면 64비트 아키텍처가 요구된다.
오늘날 활용되는 모바일 플랫폼은 대개 2GB 메모리를 이용하고 있다. 반면 HP가 이번 MWC에서 발표한 엘리트패드 1000 태블릿은 64비트 아톰 칩을 장착해 4GB 메모리를 탑재하고 있다.

인사이트 64의 나단 브룩우드 애널리스트는 64비트 모바일 컴퓨팅과 관련 "소프트웨거가 더 복잡하고 강력한 기능을 지원할 수 있게 해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그러나 복잡한 애플리케이션을 모바일 기기에 적용하는 데에서는 몇몇 문제들이 있다고 언급했다. 하나는 작은 화면이며, 다른 하나는 사용자 인터페이스다. 그는 애플리케이션 벤더들이 64비트 애플리케이션을 위해 디자인 작업을 해야 한다는 의미라고 덧붙였다.

브룩우드는 애플리케이션 개발사들이 64비트 세계로 이동하기까지는 시간이 걸릴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그러나 메모리 가격의 하락이 지속되고 소프트웨어 복잡성이 증가하면서 "6~8GB 태블릿과 스마트폰을 원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ciokr@id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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