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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P 고객사 겨냥’, 오라클 애널리틱스 전략 업데이트

2012.03.26 Chris Kanaracus  |  IDG News Service
오라클 공동대표 마크 허드가 회사의 새로운 BI 및 애널리틱스 전략과 애플리케이션을 오는 4월 4일 공개할 예정이다. SAP 고객들을 겨냥하고 있다는 점에서 특히 눈에 띈다.

회사 홈페이지에 따르면, 허드는 회사의 애널리틱스 및 성능 관리 부문 부사장 발라지 옐라만칠리와 함께 “기업의 모든 의사 결정자들 손에 애널리틱스를 배치하는 오라클의 최신 전략에 대해 공개”할 예정이다.

이번 이벤트의 주요 주제는 오라클의 엑사리틱스(Exalytics) 머신이다. 회사 웹사이트에 따르면, 한 세션에서는 “오라클의 ERP 및 CRM 소프트웨어 라인을 위한 “통합된 애널리틱스 애플리케이션”을 다루며, “SAP 고객사를 위한 새로운 애널리틱스 솔루션”도 함께 다뤄진다.

이들 상품 및 솔루션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23일 현재 공개되지 않고 있다. 또 이들이 엑사리틱스와 패키지를 이뤄 판매될지 여부도 불확실하다. 엑사리틱스는 현재 SAP의 하나(HANA) 데이터베이스와 경쟁하고 있는데, 이들은 모두 디스크 대신 램을 사용함으로써 성능 증가를 꾀하는 인메모리(in-memory) 프로세싱 기능을 지원하고 있다.

SAP는 하나 상에서 동작하는 전문 분석 애플리케이션 시리즈를 공급하기 시작했다. 아울러 하나가 SAP의 핵심 비즈니스 스윗 ERP 시스템에 의해 생성된 것과 같은 업무 워크로드들을 지원하도록 하려 하고 있다. 이러한 행보는 오라클의 핵심 데이터베이스 비즈니스를 잠식할 수 있다.

오라클 CEO 래리 앨리슨은 이러한 SAP의 야망에 대해 오라클의 3분기 실적 컨퍼런스에서 조롱한 바 있다. 그는 “SAP가 데이터베이스 비즈니스에서 우리와 경쟁할 준비가 되어 있다고 보지 않는다. 우리는 10여 년 동안 인메모리 기술을 개발해왔다. 그들은 이제 갓 연구실에서 끄집어냈을 뿐이다”라고 말했다.

그러나 SAP는 이에 대해 오라클 임원들이 45분의 컨퍼런스 콜 동안 10여 분을 하나에 대해 언급했다고 지적하며, 위협꺼리도 되지 않는 제품에 할당하기에는 지나치게 긴 시간이라고 평가했다.

오라플은 또 오는 4월 4일 엔데카(Endeca) 인포메이션 디스커버리라는 이름의 제품을 소개할 계획이다. 회사에 따르면 이 제품은 “일반 사용자들이 어떠한 소스(구조화되었건 비구조화되었건)로부터건 탐색과 검색을 실행하고 필요한 대답을 찾을 수 있도록” 해준다.

이 제품은 오라클이 지난 해 10월 인수한 검색 기업 엔데카의 기술에 기반하고 있다. 이 제품이 오라클 엑사리틱스에 통합되었는지 여부는 아직 명확하지 않은 상태다.

한편 이날 행사의 다른 세션에서는 오라클의 빅 데이터 어플라이언스와 하이페리온 EPM(Enterprise Performance Management)이 다뤄질 예정이다.

포레스터 리서치의 애널리스트 보리스 이벨슨은 SAP 고객사를 공략하려는 오라클의 의도가 성공할지 여부는 아직 두고 봐야 할 상태라고 평가했다.

그는 “만약 고객이 성능 관리를 포함하려 한다면, 하이페리온은 강점을 지닌다. 그러나 오라클 비즈니스 인텔리전스 엔터프라이즈 에디션에 대한 이야기라면 강점이 그리 많지 않을 수 있다”라고 말했다. ciokr@id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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