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05.15

"구글처럼 하고 싶지만 예산은 부족" 데이터센터들 고민

James Niccolai | IDG News Service
구글과 마이크로소프트 등 첨단 기업들의 친환경 데이터센터 성공 사례들이 반향을 일으키고 있다.


구글의 데이터센터

업타임연구소(Uptime Institute)의 새로운 보고서에 따르면, 기업들이 친환경 데이터센터를 만들고자 할 때 구글과 마이크로소프트의 최첨단 친환경 시설을 따라하고 싶으나 예산과 인력 부족으로 우선순위에 놓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연구소는 데이터센터 운영자를 대상으로 조사했으며 그 결과, 북미 지역에서 에너지 효율성을 가장 중요하게 고려한다고 말한 응답자들은 50%로 집계됐다. 2011년에 이같이 말한 응답자들은 58%였으며 지난해에는 52%로 점차 감소하는 추세다. 이는 에너지 비용과 탄소 배출량을 줄여야 한다는 사회적인 목소리가 커지는 것과는 대조되는 결과다.

친환경 데이터센터에 대한 관심 저조는 특히 소규모 데이터센터 운영자들 사이에서 더 강하게 나타났다. 업타임연구소의 콘텐츠 및 간행물 담당 이사 매트 스탠스버리는 “데이터센터 규모가 작을수록 적은 수의 엔지니어들을 보유하고 있으며 에너지 효율 프로젝트에 더 적게 투자하기 때문이다”라고 분석했다.

"서버 입구 온도 상승, 가변 속도팬 설치 등 이 여러 가지 친환경 전략들은 다소 위험해 보일 수 있으며 이런 방법들은 데이터센터 내 엔지니어들이 많다면 모를까 그렇지 않다면 할 수 없다”라고 스탠스버리는 설명했다.

그러나 다른 요인이 있을 수 있다. 스탠스버리는 소규모 데이터센터 관리자들이 구글 같은 최첨단 IT기업의 성공 사례를 듣고 눈높이만 높아진 것일 수 있다고 밝혔다. 이들의 답변에는 구글처럼 될 수 없다는 한계에 대한 좌절이 투영돼 있을 수 있다는 것이다.

"미국내 데이터센터 절반 가량이 에너지 효율에 초점을 맞추고 있지 않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기업들이 자신들의 데이터센터에 대해 지적받는 것을 불편해 할 거라 여긴다"라고 그는 말했다. "훌륭한 엔지니어와 많은 투자가 가능한 큰 회사들인데 노후 장비가 많아서 고민하겠는가?"라고 그는 반문했다.

다른 지역에서도 나타났던 것처럼 대형 데이터센터와 소형 데이터센터간에는 차이가 있다. 5,000대 이상의 서버를 보유한 데이터센터들은 새로운 인프라 및 확장 프로젝트에 투자할 가능성이 훨씬 더 높다고 그는 말했다. 반면, 소규모 데이터센터는 기존 시설을 유지 관리하고 온라인 서비스 제공 업체와 코로케이션 시설에 더 많은 업무를 할애하고 있다.

이러한 서비스 업체들이 친환경에 가장 많이 투자하는 기업들이라고 그는 전했다. IT 에너지 비용이 전체 운영 비용에서 큰 부분을 차지하기 때문에 이들이 절감하는 모든 비용이 곧 이익이다"라고 그는 덧붙였다. 대형 유통사, 제조사 등 다른 기업들은 효율 개선을 비중있게 생각하지 않고 있다. 일부 기업들에게는 신뢰성과 보안이 더 높은 우선순위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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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터센터의 위치에 따른 차이도 나타났다. 그린 IT에 대한 관심은 아시아에서 높았으며 남미에서도 여전히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그 가운데서도 에너지비용이 높은 브라질에서 높은 관심을 보였다. 반면 에너지가 상대적으로 저렴한 미국에서는 그린 IT에 대한 관심이 저조한 것으로 조사됐다고 스탠스버리는 말했다.

이 조사는 전세계 데이터센터 관리자 1,000여명을 대상으로 실시됐으며, 미국 참여자가 가장 많았다. 약 절반의 응답자들은 3개 이상의 데이터센터를 관리한다고 말했으며 이들은 데이터센터 직원, IT직원 및 이 둘을 책임지는 임원 등이었다.

이밖에 다른 결과로는 모듈 방식 데이터센터 건립이 조금씩 인기를 끄는 것으로 조사됐다. 업타임연구소는 외부에서 만들어 설치에 맞춰 준비해 전달하는 것을 모듈 방식 장비로 정의했다. 모듈 방식 장비는 기계 장비와 냉각 장비가 IT부하에 맞게 단계별로 추가할 수 있다는 것이 특징이다. 응답자 가운데 모듈 방식 구성 요소를 사용한다고 말한 사람은 10% 미만이었으며 절반 이상은 여기에 전혀 관심이 없다고 답했다.

이 연구 결과는 캘리포니아 산타클라라에서 열린 업타임연구소의 2013 심포지엄에서 공개됐다. ciokr@idg.co.kr



2013.05.15

"구글처럼 하고 싶지만 예산은 부족" 데이터센터들 고민

James Niccolai | IDG News Service
구글과 마이크로소프트 등 첨단 기업들의 친환경 데이터센터 성공 사례들이 반향을 일으키고 있다.


구글의 데이터센터

업타임연구소(Uptime Institute)의 새로운 보고서에 따르면, 기업들이 친환경 데이터센터를 만들고자 할 때 구글과 마이크로소프트의 최첨단 친환경 시설을 따라하고 싶으나 예산과 인력 부족으로 우선순위에 놓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연구소는 데이터센터 운영자를 대상으로 조사했으며 그 결과, 북미 지역에서 에너지 효율성을 가장 중요하게 고려한다고 말한 응답자들은 50%로 집계됐다. 2011년에 이같이 말한 응답자들은 58%였으며 지난해에는 52%로 점차 감소하는 추세다. 이는 에너지 비용과 탄소 배출량을 줄여야 한다는 사회적인 목소리가 커지는 것과는 대조되는 결과다.

친환경 데이터센터에 대한 관심 저조는 특히 소규모 데이터센터 운영자들 사이에서 더 강하게 나타났다. 업타임연구소의 콘텐츠 및 간행물 담당 이사 매트 스탠스버리는 “데이터센터 규모가 작을수록 적은 수의 엔지니어들을 보유하고 있으며 에너지 효율 프로젝트에 더 적게 투자하기 때문이다”라고 분석했다.

"서버 입구 온도 상승, 가변 속도팬 설치 등 이 여러 가지 친환경 전략들은 다소 위험해 보일 수 있으며 이런 방법들은 데이터센터 내 엔지니어들이 많다면 모를까 그렇지 않다면 할 수 없다”라고 스탠스버리는 설명했다.

그러나 다른 요인이 있을 수 있다. 스탠스버리는 소규모 데이터센터 관리자들이 구글 같은 최첨단 IT기업의 성공 사례를 듣고 눈높이만 높아진 것일 수 있다고 밝혔다. 이들의 답변에는 구글처럼 될 수 없다는 한계에 대한 좌절이 투영돼 있을 수 있다는 것이다.

"미국내 데이터센터 절반 가량이 에너지 효율에 초점을 맞추고 있지 않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기업들이 자신들의 데이터센터에 대해 지적받는 것을 불편해 할 거라 여긴다"라고 그는 말했다. "훌륭한 엔지니어와 많은 투자가 가능한 큰 회사들인데 노후 장비가 많아서 고민하겠는가?"라고 그는 반문했다.

다른 지역에서도 나타났던 것처럼 대형 데이터센터와 소형 데이터센터간에는 차이가 있다. 5,000대 이상의 서버를 보유한 데이터센터들은 새로운 인프라 및 확장 프로젝트에 투자할 가능성이 훨씬 더 높다고 그는 말했다. 반면, 소규모 데이터센터는 기존 시설을 유지 관리하고 온라인 서비스 제공 업체와 코로케이션 시설에 더 많은 업무를 할애하고 있다.

이러한 서비스 업체들이 친환경에 가장 많이 투자하는 기업들이라고 그는 전했다. IT 에너지 비용이 전체 운영 비용에서 큰 부분을 차지하기 때문에 이들이 절감하는 모든 비용이 곧 이익이다"라고 그는 덧붙였다. 대형 유통사, 제조사 등 다른 기업들은 효율 개선을 비중있게 생각하지 않고 있다. 일부 기업들에게는 신뢰성과 보안이 더 높은 우선순위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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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조사는 전세계 데이터센터 관리자 1,000여명을 대상으로 실시됐으며, 미국 참여자가 가장 많았다. 약 절반의 응답자들은 3개 이상의 데이터센터를 관리한다고 말했으며 이들은 데이터센터 직원, IT직원 및 이 둘을 책임지는 임원 등이었다.

이밖에 다른 결과로는 모듈 방식 데이터센터 건립이 조금씩 인기를 끄는 것으로 조사됐다. 업타임연구소는 외부에서 만들어 설치에 맞춰 준비해 전달하는 것을 모듈 방식 장비로 정의했다. 모듈 방식 장비는 기계 장비와 냉각 장비가 IT부하에 맞게 단계별로 추가할 수 있다는 것이 특징이다. 응답자 가운데 모듈 방식 구성 요소를 사용한다고 말한 사람은 10% 미만이었으며 절반 이상은 여기에 전혀 관심이 없다고 답했다.

이 연구 결과는 캘리포니아 산타클라라에서 열린 업타임연구소의 2013 심포지엄에서 공개됐다. ciokr@id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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