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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파트너십 온 AI' 합류··· 경쟁사와 손잡고 AI 전략 보강

2017.01.31 Agam Shah  |  IDG News Service
애플이 인공지능(AI) 연구 개발을 가속화하기 위해 경쟁사와 손을 잡았다.

애플은 수개월에 걸친 공동 작업 끝에 '파트너십 온 AI(Partnership on AI)'에 가입하기로 결정했다. 파트너십 온 AI는 AI 기술에 대한 다양한 논의를 위해 구글, IBM, 마이크로소프트, 페이스북, 아마존 등이 주축이 돼 지난해 9월 설립됐다. 이들 업체는 AI가 헬스케어와 교통, 공장자동화 등의 분야에서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애플의 가장 대표적인 AI 기술은 음성 비서인 '시리(Siri)'이다. 그러나 큰 그림에서의 AI 전략은 여전히 모호하다. 마이크로소프트와 페이스북, IBM, 아마존, 구글이 AI 전략을 다듬어 구체화하고 있는 것과 비교된다.

현재 AI가 가장 널리 쓰이는 분야는 음성 인식이다. 애플 역시 사람 없이 도로를 달리는 자율주행차 프로젝트에 AI를 적용할 것으로 보인다. 아마존은 알렉사(Alexa) 음성 비서를 넘어 AI를 구매 추천에 사용하고 있다. 구글은 다양한 AI 기능을 라즈베리 파이 3이나 IBM 고성능 인지 컴퓨터 등에서 사용할 수 있도록 '텐서플로우(TensorFlow)' 툴은 제공하고 있다.

파트너십 온 AI 소속 회원들은 AI가 많은 작업을 할 수 있고 사회적으로 엄청난 변화를 몰고 올 것으로 보고 있다. 따라서 AI의 영향을 논의할 공론의 장이 필요하다는 판단에 따라 파트너십 온 AI을 만들었다. 여기서는 AI 기술을 어떻게 발전시켜 나갈 것인가도 논의한다.

파트너십 온 AI는 이에 대한 다양한 견해를 반영하기 위해 여러 가지 위원회를 만들었다. 주요 업체부터 대학, 미국자유인권협회(ACSU), 맥아더 재단, 피터슨 국제경제연구원 등의 여러 단체의 관계자가 참여하고 있다.

AI 연구를 활성화하기 위한 기관 사이의 많은 협업도 있다. 예를 들어 테슬라의 공동 창업자 일런 머스크는 파트너십 온 AI의 일원이기도 한 '오픈AI(OpenAI)'에 10억 달러를 내놓기도 했다. ciokr@id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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