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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오 틴토 광산, 트럭 자율주행화 확대

2017.12.20 George Nott  |  CIO Australia
리오 틴토 브록맨 4 광산에서 구동 중인 '거대 트럭 함대'가 2019년 중반부터 자율 모드로 동작한다. 자율 주행 기술이 적용돼 중앙의 감독 시스템과 콘트롤러가 운행을 담당한다.



회사 측은 서부 호주의 필바라 지역 광산에 소재한 29대의 코마츠(Komatsu) 운반 트럭이 자동 수송 시스템(AHS ; Autonomous Haulage System)에 맞춰 전환된다고 밝혔다. 또 마란두 광산에 있는 19대의 캐터필러 운반 트럭은 내년 중반부터 자동화될 예정이라고 전했다. 회사는 캐터필러 트럭 일부에 대해 작년 최초로 자율 주행 기술을 적용한 바 있다.

개조 작업이 완료되면 회사는 총 130여 대의 자율 트럭을 보유하게 되며 이는 전체 트럭의 약 30%에 해당한다.

리오 틴토 철광석 광산의 크리 솔즈버리 전무는 "오랜 파트너 기업인 캐터필러와의 자동화 여정에 있어 새로운 막이 열렸다. 또 세계 최초의 자율화 개조 리니셔티브를 코마츠와 확대할 수 있어 자랑스럽다"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기술의 급속한 발전이 광산 업계에도 혁명을 일으키고 있다. 자율 차량의 확장은 안정성과 생산성을 크게 끌어올리며 리오 틴토를 선도적인 자동화 및 혁신 기업으로 자리매김시키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AHS는 운전자가 아닌 감독 시스템과 중앙의 콘트롤러가 차량을 제어하도록 하는 기술이다. 사전 정의된 GPS 경로를 사용해 도로 및 교차로를 탐색하며 시스템은 모든 차량의 실제 위치, 속도 및 방향을 파악해 조절하게 된다.

한편 이번 트럭 자율 주행화 프로젝트는 광산 측이 진행하고 있는 50억 달러 규모의 생산성 프로그램 중 하나다. 이 회사는 이미 3,500가지가 넘는 직원 아이디어를 모집했으며 이 중 상당수가 적용되어가고 있다.

리오 틴트는 트럭의 자율 주행화를 더욱 고도화시켜갈 예정이며 직원 교육도 힘써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솔즈베리는 "미래의 추가 기능을 연구하고 있다. 또 직원들과 긴밀히 협력할 것을 약속한다. 새로운 역할, 재배치, 재교육을 포함해서다"라고 말했다.

회사 측에 따르면 작년에 일부 배치된 자율 수송 트럭은 기존의 트럭보다 1,000시간 더 동작했으며 15 % 더 낮은 적재 및 운반 단가를 보였다. 또 인명의 손상 가능성과 여타 사고 시나오리의 수를 줄인 것으로 분석됐다.

리오 틴토는 트럭 외의 분야에서도 자율 기술을 앞장서 도입하고 있다. 2008년 최초로 도입됐으며 현재는 생산용 폭발 구멍을 뚫는 작업에 6개의 자율 드릴 시스템이 활약하고 있다. ciokr@id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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