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40년부터는 생각만으로 제어하는 시대가 열린다. 우리가 소통하는 업무 동료가 홀로그램일 수도 있다. 호주 MYOB의 CTO 사이몬 라익알렌의 예언이다.
그는 회사의 '
미래 업무 : 오스트레일리아 2040 보고서'에서 이같이 주장하며, 또 2040년의 풍경은 기술을 입는 것이 아닌, 몸에 삽입시키는 것일 것이라고 말했다.
이러한 신체삽입형 칩들은 서로서로, 또는 인체 장기와 소통하며 건강과 영양 상태 등을 관리할 것이라는 설명이다.
라익알렌은 "인간의 뇌 또한 통합될 것이다. 인간이 생각만으로 할 수 있는 작업이 많아질 것이다. 심지어 두뇌 애드온을 구입할 수도 있을텐데, 마치 오늘날의 스마트폰용 앱을 구매하는 것과 유사한 개념이다"라고 말했다.
그에 따르면 기술이 업무 양상을 크게 바꿔갈 것으로 관측되며, 그 요인은 에너지 및 물류 비용의 증가와 환경 부담 최소화에의 요구 등이 있다. 그는 특히 홀로그램을 통한 소통과 협업이 이메일 이후 업무상에 가장 큰 변화를 초래하는 기술일 것이라고 예상해'ㅆ다.
그는 "홀로그래픽 가상 이미지와 소통하는 공간에서 일하게될 것이다. 전세계 곳곳에 소재하는 동료들의 가상 이미지다"라고 설명했다.
라익알렌은 이 밖에 인터넷 기반 크립토 화폐를 널리 활용될 것인데, 이 화폐는 정부가 아닌 협회나 단체와 같은 독립 조직에 의해 관장될 것이라고 예측했다. 누구나 화폐를 만들고 유통시킬 수 있지만 그 가치는 시장과 회사의 평판에 의해 좌우될 것이라는 예상이다. ciokr@id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