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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 밤 10시, 영화보며 월요병 달랜다" 유플릭스 패턴 분석

2014.11.26 편집부  |  CIO KR
스마트폰으로 영화 등 비디오를 감상하는 이들이 주로 토요일과 일요일 같은 주말에, 밤 10시를 전후해 영화를 가장 많이 보는 것으로 조사됐다. 최다 영화 시청층은 20대가 1위를 차지한 가운데, 40대 역시 젊은 세대 못지 않게 ‘영화 삼매경’에 빠져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LG유플러스에 따르면, 이는 영화와 미국드라마 등 주문형 비디오를 무제한 감상할 수 있는 ‘유플릭스 무비(UflixMovie)의 지난 5개월간 이용자 시청패턴을 분석한 결과다. 유플릭스 무비는 LG유플러스가 올해 6월 강조한 ‘비디오 LTE’ 시대의 핵심 서비스로, 이용요금은 월 7,000원이다.

우선 유플릭스 무비를 통해 영화를 가장 많이 시청한 연령대는 역시 ‘2030세대’였다. 20대가 29.1%, 30대가 28.6%를 각각 차지했다. 주목할 점은 40대도 24.5%를 기록해 젊은 세대 못지 않게 스마트폰으로 영화를 즐겨 보는 것으로 나타났다. 성별로는 남성이 58%로, 여성(38.9%)보다 많았다.

특히 영화를 가장 많이 시청하는 요일은 일요일을 포함한 주말로 집계됐다. 요일별 총 시청시간을 살펴보면 일요일이 1위를 차지했으며, 이어 토요일 금요일 목요일 등의 순이었다.

영화를 가장 많이 감상한 시간대는 오후 10시다. 유플릭스 무비 이용자들의 7.2%(24시간 100기준)가 오후 10시에 영화를 가장 많이 봤으며, 오후 11시(7.1%), 오후 9시(6.4%) 등 오후 10시 전후의 감상이력이 상대적으로 높았다.

즉 평일보다는 주말에, 오전 오후보다는 잠자리에 들기 직전인 밤 10시 전후에 영화를 가장 많이 본다는 것이다. LG유플러스 측은 “아무래도 ‘월요병’을 달래기 위해 주말 밤에 영화 한편 보고 잠자리에 드는 고객들이 많은 것 같다”고 해석했다.

이와 함께 유플릭스 무비 고객은 월 평균 23회 정도 영화 서비스를 이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LG유플러스 우장훈 미디어사업팀장은 “영화관보다 더 저렴한 요금으로 더 많은 영화를 볼 수 있는 게 ‘내 폰 속 영화관’의 가장 큰 혜택”이라며 “고객 호응에 힘입어 유플릭스 무비에서 제공하는 VOD 편수를 당초 1만2,000편에서 연내까지 1만7,000편까지 늘릴 계획”이라고 말했다.


ciokr@id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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