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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2022년까지 기업당 AI 프로젝트 35개로 증가"

2019.07.17 George Nott  |  CIO Australia
현재 인공지능(AI)과 머신러닝을 활용하는 기업은 평균 4개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며 향후 3년 이내에 15개 프로젝트를 추가할 계획인 것으로 나타났다. 시장조사업체 가트너가 리서치 서클(Research Circle) 멤버 106곳을 조사한 결과 5곳 중 3곳이 현재 AI를 사용하고 있다고 답했다. 가트너는 2022년까지 한 기업당 AI 지원 애플리케이션과 프로젝트가 35개까지 늘어날 것으로 전망했다.

가트너의 리서치 부사장 짐 헤어는 "올해 AI 도입이 매우 많이 확산했다. AI 프로젝트의 증가는 기업이 AI 프로젝트에 인력과 자금이 적절히 투입되도록 내부적으로 재조정할 필요가 있음을 의미한다. 가장 이상적인 방법은 관련 기술을 보급하고 투자 재원을 마련하고 우선순위를 정하고 베스트 프랙티스를 공유하는 AI 전문가 조직(AI Centre of Excellence)을 만드는 것이다"라고 말했다.

현재 기업이 AI를 활용하는 일반적인 방식은 의사결정을 도와 추천하는 것과, 프로세스를 자동화하는 것이다. 조사 결과를 보면, 응답자의 약 1/3이 가상 비서나 챗봇을 도입했고, 14%는 AI를 제품에 내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기업이 AI를 도입하는 가장 큰 이유는 고객 경험을 개선하고, 반복적인 수작업을 자동화하기 위해서다. 비용 절감과 매출 증가도 중요한 도입 요인으로 꼽혔다. 헤어는 "직원을 대체하거나 의사결정을 더 빠르게 하기 위해 AI를 도입한다는 응답은 더 적었다"라고 말했다.

반면 AI 도입 과정에서 어려움도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가장 많은 응답이 기술 부족(56%)을 꼽았다. AI 사용례 이해하기(42%), 데이터의 범주와 질에 대한 우려(34%)가 뒤를 이었다.

헤어는 "필요한 기술을 가진 사람을 찾는 것은 모든 새로운 기술을 도입할 때마다 기업의 가장 큰 우려였다. 이러한 인력 부족은 서비스 업체를 선정하거나 대학과의 협업, 기존 직원에 대한 교육 프로그램 마련 등을 통해 해결할 수 있다. 반면 데이터 관리 기반을 만드는 것은 단기간에 달성할 수 있는 것이 아니다. 신뢰할 수 있는 데이터 품질은 정확한 인사이트를 제공하고 신뢰를 구축하고 AI가 가질 수 있는 편견을 줄이는 데 핵심적이다. 데이터 준비는 모든 AI 프로젝트의 가장 중요한 고려사항이 돼야 한다"라고 말했다. ciokr@id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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