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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트리밍 TV 사용자 11억 돌파"··· 스트래티지 애널리틱스 발표

2020.09.04 김달훈  |  CIO KR
전 세계에서 스트리밍 장치를 이용해 TV와 비디오를 시청하는 인구가 11억 명을 넘어섰다. TV 스트리밍 장치 시장은 삼성이, TV 스트리밍 플랫폼은 타이젠(Tizen)이, 각각 선두를 달리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스트래티지 애널리틱스가 이러한 내용을 담은 ‘2020년 1분기, TV 스트리밍 플랫폼 서비스(TV Streaming Platforms service)’ 분석 데이터를 발표했다.

전 세계 27개국을 대상으로 진행된 2020년 1분기 조사에서, 삼성은 14%의 시장 점유율을 차지해 TV 스트리밍 장치 제공업체 1위에 올랐다. 2위는 12%를 달성한 소니, 3위는 8%를 기록한 LG가 차지했다. 이 밖에도 TCL(5%), 아마존(5%), 닌텐도(4%), 마이크로소프트(4%), 구글(3%), 로쿠(3%), 애플(2%) 등 다양한 업체가 시장에서 경쟁하고 있다.


2020년 1분기 글로벌 TV 스트리밍 시장에서, 장치 공급은 14%의 시장을 차지한 삼성이, 스트리밍 플랫폼은 11%를 시장을 점유한 타이젠이 선두를 기록했다. (자료 : Strategy Analytics)

TV 스트리밍 플랫폼 분야는 타이젠이 11%의 시장 점유율을 기록하며 선두를 달리고 있다. 그 뒤를 각각 7%를 달성한 웹OS(WebOS)와 소니 플레이스테이션이 뒤쫓고 있다. 이 밖에도 파이어 OS, 안드로이드 TV, 마이크로소프트 엑스박스 등 다양한 플랫폼이 시장을 형성하고 있다.

TV 스트리밍 플랫폼과 장치 시장은 춘추전국시대와 비견할 수 있을 만큼,  다양한 업체와 플랫폼이 경쟁을 하는 구도다. 대기업부터 군소업체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업체들이 시장에 진출해 있다. 아직은 강력한 시장 지배력을 가지고 2위가 넘볼 수 없는 1위 자리에 오른 기업이나 플랫폼은 없다고 할 수 있다.

스트래티지 애널리틱스는 코로나19(COVID-19)로 영향으로 스트리밍 비디오 시청 방식에 변화가 생겼다고 밝혔다. 코로나19 이전에는 스마트폰과 같은 모바일 장치에서 주로 시청했지만, 코로나19 이후에는 TV를 통한 스트리밍 보기가 점점 증가하고 있는 것이다.

또한, 전통적인 유료 TV 방송이나 홈 비디오 플랫폼에 대한 수요가 감소하고, 많은 국가에서 TV 스트리밍 플랫폼이 비디오 스트리밍 시장을 이끌 것으로 전망했다. 넷플릭스(Netflix), 아마존 프라임 비디오(Amazon Prime Video), 훌루(Hulu) 등의 스트리밍 서비스가 시장을 견인하면서, 스트리밍 플랫폼과 장치의 중요성이 증가할 것이라는 분석이다.

’TV 스트리밍 플랫폼 서비스’ 보고서는 브랜드와 스트리밍 플랫폼에 대한 시장 상황을 분기별로 조사해서 발표한다. 스트리밍 서비스 분야를 미디어 스트리머, 스마트 TV, 게임 콘솔로 나누어 조사 및 분석을 진행한다. 조사 대상 국가는 약 30개로, 이번 조사는 27개국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주요 장치 공급 업체로는 삼성, LG, 소니(Sony), 로쿠(Roku), 아마존(Amazon), 마이크로소프트(Microsoft), 애플(Apple) 등이 있다. 주요 스트리밍 플랫폼은 타이젠(Tizen), 로쿠(Roku), 소니 플레이스테이션, 마이크로소프트 X박스, 안드로이드 TV, 크롬캐스트(Chromecast), 아미존 파이어 TV(Amazon Fire TV)가 있다. ciokr@id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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