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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ML5 표준안, ‘8년 만에’ 최종 버전 나왔다

2014.10.29 Joab Jackson  |  PCWorld
월드 와이드 웹 컨소시엄(World Wide Web Consortium, W3C)이 8년 만에 모바일과 클라우드 기반을 둔 풍부한 인터넷 애플리케이션의 시대로 이끌 HTML5 표준을 완성했다.

W3C의 CEO 제프 자페는 “HTML5은 차세대 웹이다”며, “정적인 문서를 검색하기 위한 용도로 웹이 나온 지는 그리 오래되지 않았다. 오늘날의 웹은 매우 풍부해진 플랫폼으로 성장했다”고 말했다.

웹 및 모바일 개발자는 지난 몇 년간 HTML5 문서 일부를 사용해왔다. 그러나 완성된 HTML5 표준안은 개발자가 한 단계 발전된 HTML5 기반의 웹 코딩 작업을 할 수 있도록 보장한다는 설명이다.

자페는 “현재 모든 사람이 모든 브라우저에 구현될 수 있는 표준화된 코드를 작성할 수 있는 상정된 상태에 접어들었다”며, “만약 상호 운용성을 갖추지 않았다면, 단일화된 웹을 볼 수 없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지난 1989년 물리학자 팀 버너스 리는 문서 체계를 갖추고 이를 인터넷을 통해 연결할 수 있는 HTML의 최초 형태를 고안했다. 그 이후, 월드 와이드 웹은 영화와 음악, 그리고 앱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형태의 콘텐츠를 수억 명의 사람들에게 제공하게 됐다.

HTML5 최종 표준안은 1,370페이지 분량에 이르며, 복잡한 웹 환경에 관해 기술하고 있다.

HTML5는 웹브라우저에서 별도의 플러그인 없이 멀티미디어 콘텐츠와 애플리케이션 기능을 제공하는 방법을 규정한다. 또한, 가변 벡터 도형 처리(Scalable Vector Graphics, SVG)와 수학 주석(Math Annotations, MathML)와 같이 웹의 다양한 사용법에 관해서도 설명하고 있다.

오늘날 HTML5는 안드로이드와 애플 iOS와 같은 다양한 모바일 플랫폼에 대해 “한 번만 개발해서, 모든 곳에서 실행할 수 있는(Write Once, Run Anywhere)“ 크로스플랫폼이라는 대안을 제시한다. 비전 모바일(Vision Mobile)의 2014 설문조사에 따르면, 모바일 앱 개발자의 약 42%는 앱 개발을 위해 HTML, 자바스크립트, CSS를 사용하고 있다.

W3C는 HTML5 표준안이 ‘열린 웹 플랫폼’ 생태계라 물리는 차세대 웹 표준 환경에서의 초석이 되길 희망하며, 플랫폼에 종속되지 않는 크로스플랫폼 앱을 구축할 수 있는 표준으로 자리 잡기를 기대했다.

W3C는 실시간 대화, 전자 지갑, 앱 개발에 대한 표준안뿐만 아니라, 개인 정보 보호와 보안에 관한 안전장치도 고안하고 있다.

구글에서 근무하는 이안 힉슨이 HTML5 표준안의 수석 아키텍트로 참여했으며, 마이크로소프트와 IBM, 애플의 엔지니어는 공동 의장의 임무를 맡았다. ciokr@id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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